내게 찾아와 손을 이끌어 주고 커다란 선물을 남기고 떠난 내 친구 ㅈㅇ에게 감사한다.

위협에 직면하면 온몸을 부풀리는 고양이처럼, 아무리 하찮은 생명일지라도 자신을 지키고 키워가는 힘을 내부에 가지고 있다. 잘 먹고 잠 잘 자면 매일 세포가 바뀌며 몸이 새로워지듯, 마음과 몸의 상처도 스스로 치유해 가는 힘이 우리 안에 있다.  - P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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