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럼 루이, 네게는."희진은 루이의 눈에 비친 노을의 붉은 빛을 보았다."저 풍경이 말을 걸어오는 것처럼 보이겠네."희진은 결코 루이가 보는 방식으로 그 풍경을 볼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희진은 루이가 보는 세계를 약간이나마 상상할 수 있었고, 기쁨을 느꼈다. - P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