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미줄에 걸려든 호랑이라니..비현실적이라고? 하지만 그게 나고 너고 우리다. 때때로 종종 자주 두려워하고 걱정하고 불안에 휩싸인다. 나중에야 알게 된다. 별일 아니었음을, 실은 어이없게 아무 일도 아니었음을. 착각 속에 허우적대며 남 생각을 내 생각인양 안다. 겁먹지 말고 내 눈으로 바로 보고 내 몸으로 직접 겪으며 내 생각을 갖고 살자. 다짐은 하는데 자꾸 걸려든다. 퍼드득 알아채자. 난 호랑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