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놀이 82 - 일상의 그림책이 놀이로 연결되는
성은숙 외 지음 / 교육과실천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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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책 놀이 82

 

그림책은 힘이 세다아이부터 어른까지 누구든 그림책을 펼치는 순간 마음의 문이 쉽게 열린다그 문 안으로 한 발 내딛자마자 깊은 생각의 호수를 두려움 없이 헤엄치고커다란 상상의 나래를 활짝 펼쳐 생각지도 못했던 어떤 세계를 향해 날아 오른다어른이 되어서도 그림책은 절대 시시하지 않다그림책은 어른 안에 웅크리고 있던 아이를 일으키고다시 뛰놀게 한다.

 

<그림책 놀이 82>를 통해 그림책의 힘성장을 만끽해보자.

그림책은 아이들을 자라게 한다그림책을 활용한 놀이를 통해 건강한 신체 성장뿐만 아니라 정서적 유대감도 기를 수 있다.

 

P17-

무한한 상상력의 세상을 경험합니다.

귀 기울여 듣는 힘이 길러집니다.

감정이입을 통한 공감 능력이 생깁니다.

바른 인성을 갖습니다.

 

p.82-

교사는 아이들의 놀이를 지원해주어야 합니다.

상상놀이 상상놀이를 통해 아이들은 현실 속 크고 작은 문제들을 해결해가면서 꿈을 키워갑니다.

인성놀이 아이들의 마음을 읽어줄 수 있는 그림책을 찾아 읽어줍니다그림책을 읽어주며 아이들이 편안한 마음을 갖게 하고 다른 친구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도록 돕습니다.

자연놀이 아이들의 마음은 자연과 닯아 있습니다. ... 내가 소중하듯 들판에 핀 풀꽃 하나도이름 모를 작은 벌레 한 마리도 소중하게 가치 있다고 여기는 마음을 자연놀이를 통해 알아갑니다.

문제해결놀이 간접 경험을 할 수 있는 여러 가지 상황과 다양한 감정을 표현해낸 그림책은 아이들이 일상생활에서 부딪히는 갈등 상황을 지혜롭게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그림책 놀이 82>는 추천 도서와 그 도서의 줄거리그리고 책읽기 전후 활동 시 발문책과 관련한 다양한 놀이 활동(놀이 도구놀이 방법놀이 풍경)을 소개한다놀이 도구는 주위에서 쉽게 구할 수 있고놀이 방법은 유아가 흥미를 갖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간단한 놀이다놀이 풍경 속 아이들의 표정엔 호기심과 즐거움이 스며 있다.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읽어 주고 대화를 나누고 생각을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선에서 독후 활동을 마무리했던 적이 많다책 속에 소개된 다양한 놀이들을 보며 아이들이 함께 즐기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놀이의 중요성을 수차례 되새긴다.

 

유치원 선생님들이 쓰신 책이지만 초등학교 선생님들에게도 분명 도움이 될 그림책 놀이 가이드북이다가정에서도 충분히 적용해 볼 수 있는 활동들이기에 유아초등학생을 기르는 부모들에게도 유익하겠다.

 

책 속에서 소개된아직 못만나본 추천 도서들을 챙겨봐야겠다그 책들을 아이들과 읽게 되면 놀이 하나씩은 꼭 챙겨 해보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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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소개된 도서 목록>

걱정 상자

검피 아저씨의 뱃놀이

곰 사냥을 떠나자

괴물들이 사는 나라

구름빵 뒤죽박죽 방 치우기

그림자 놀이

끼리끼리 코끼리

 

나비 엄마의 손길

너는 어떤 씨앗이니?

노란 우산

 

다른 사람이 말할 때 끝까지 잘 들어보렴

달래네 꽃놀이

도서관에 간 사자

 

마술 연필

마음

만지지 마내 거야!

 

빨간 풍선의 모험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소피가 화나면 정말 정말 화나면

손 큰 할머니의 만두 만들기

숲속 작은집 창가에

 

아기돼지 삼형제

줄이다!

비 온다

에드와르도 세상에서 가장 못된 아이

우리 동네 한 바퀴

우리는 언제나 다시 만나

움직이는 ㄱㄴㄷ

유치원에 심술쟁이가 있어요

이건 막대가 아니야

 

제라드의 우주쉼터

 

치카치카 군단과 충치 왕국

친구는 좋아

 

혼자가 아니야 바네사

202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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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수업 매뉴얼 - 학생들이 주도하는 수업 만들기
양은석 지음 / 비유와상징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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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 수업 매뉴얼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 만들기

현장에서 바로 사용할 수 있는 PBL 안내서

 

  그동안 프로젝트 수업에 대한 관심이 있으면서도 내 교실 수업에 제대로 적용할 엄두가 나지 않았다. 아무래도 교사가 사전에 구상하고 준비해야 하는 것들이 부담스러웠다. 매일 교과별로 교재 연구하고 생활지도에 과도한 업무까지 감당하는 와중에 뭔가 새로운 시도를 한다는 것이 쉽지 않았다. 프로젝트 수업을 전혀 안하진 않았지만 매번 짧은 시기에 단순한 결과물을 산출해내는 정도의 활동으로 프로젝트 수업을 대충 흉내내는 것에 그친 것은 아닌지 일관성 있게 일 년을 관통하는 프로젝트 수업/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싶은데 내 역량이 부족한 것은 아닌지 고민이 앞섰다.
  그래서 <프로젝트 수업 매뉴얼>이란 제목의 책이 반가웠다. 매뉴얼이 정말 필요했다. 프로젝트 수업을 오랫동안 실천해 온 선생님의 노하우가 압축된 이 책 한 권이 어찌나 든든한지, 앞으로 수시로 들여다보며 큰 도움을 받을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든다. 운영단계별 유의사항과 활동 내용, 예시 등 저자인 선생님이 섬세하게 모아 제시한 자료들은 나만의 프로젝트 수업을 운영할 수 있는 적절한 토대가 되어줄 것이다. 프로젝트 수업을 진행하고 싶은데 적절한 도움을 구하기 어려운 교사들에게 기꺼이 소장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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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37 의미 있는 배움과 학생의 참여가 일어날 수 있도록 고차적 사고력 활용 설계와 학생 참여 보장 설계’ 방법을 활용할 수 있다.

 

p38

고차적 사고력’ 활용 설계 방법

학생 참여’ 보장 설계 방법

관점 설정

-필수-심화 활동

-사람-현장 연결

-과정 중심 평가

-동기 유발

-선택 학습

-학생 자율권 5요소

-학생 질문 모으기

깊은 탐구

자율 탐구

 

p43 프로젝트 수업 계획 순서

주제 정하기 프로젝트 가이드맵 작성하기(배경지식 쌓기) - 탐구 질문(목표정하기 활동 설계하기

 

P48 프로젝트 실행 순서와 세부 과정

프로젝트 실행 순서

세부 과정

도입하기

프로젝트 수업 안내하기

동기유발을 위한 첫 수업하기

학생의 의견을 프로젝트 계획에 반영하기

탐구하기

-필수 활동하기

-학생 스스로 탐구하기(심화 활동)

  탐구 방법 가르치기

  학생 스스로 답을 찾게 하는 질문하기

  팀별 활동 지도하기

탐구 과정에서 배움 다지기

  학습 과정 시각화하기

  탐구 과정과 결과 파악하기

  중간발표 및 개선하기

-교사의 과정 중심 평가 실행

발표 및 성찰하기

-결과물 디자인하기

-발표하기

-성찰하기

 

프로젝트 수업의 핵심 요소


구분

깊은 탐구

자율 탐구

계획

방법

고차적 사고력 활용 설계

학생 참여 보장 설계

-관점 설정

-필수-심화 활동

-사람-현장 연결

-과정 중심 평가

-동기 유발

-선택 학습

-학생 자율권 5요소

-학생 의견 반영

실행

방법

배움 다지기

자율 학습

-학습 과정 시각화하기

-탐구 과정과 결과 파악하기

-중간발표 및 개선하기

-탐구 방법 가르치기

-학생 스스로 답을 찾게 하는 질문하기

-배움 문화 조성하기






20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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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 업 그린이네 그림책장
안토니스 파파테오둘루 지음, 아이리스 사마르치 그림, 고경훈 옮김 / 그린북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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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업>, 온라인 게임을 통해 관계를 맺고, 게임을 통해 여가 시간을 보내는 요즘 아이들이 흥미를 느낄만한 그림책을 읽게 되었다.
‘완전 유명한 스마트폰 게임 슈퍼나이트 워’에서 99레벨인 주인공은 100레벨의 고지를 코 앞에 두고 있다. 역사상 첫 결투! 그런데 보잘 것 없는 1레벨 캐릭터가 싸우자고 덤빈다.

“그런데 말이야. 으음... 우린 싸울 수 없어. 너무 불공평하잖아! 너한텐 검도 없는걸! 그러지 말고 나랑 함께 가자.”

앗! 가소롭게 여기며 상대를 비웃지 않을까 예상하기도 했던 주인공의 마음 씀씀이가 당황스러웠다. 내게 선입견이 있었나보다.
99레벨 캐릭터인 나 ‘슈퍼레전드최강전사민준’이와 1레벨 캐릭터인 ‘메가파이터대마왕수홍’은 공평(?)해지기 위해 레벨 업의 길을 함께 간다. 10레벨, 20레벨, 35레벨... 드디어 99레벨이 되었다.
 
“이제 우리 싸울 수 있어!”
“좋았어! 이제 싸워 보자고!”


“그런데 어쩌지? 이제 너랑 싸우고 싶은 생각이 안 들어...”
“응, 나도 그래.”

“이제... 우린... 우리는”
“친구!”

친구가 되어서 안 싸워도 함께 레벨 업을 할 수 있을까?
결과는? 책 속에서 확인해볼 수 있다!

픽셀로 표현된 삽화와 예상 밖 이야기의 전개가 신선했다.
싸우지 않아도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게임, 어른들의 고민도 필요하겠다.
서로 돕기, 연대라는 소중한 가치를 놓치지 않는 진정한 친구 관계에 대해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기회를 선사하는 그림책이었다. 누구에게든 기꺼이 추천할 수 있겠다.


2019.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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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생이 딱 알아야 할 사회 상식 이야기 맛있는 공부 26
전기현 지음, 홍나영 그림 / 파란정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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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둑 한판 어때?>를 통해 바둑에 대한 호기심과 궁금증에 쉽고 친절하게 응답해주신 전기현 선생님께서 쓰신 책. <초등학생이 딱 알아야 할 사회상식 이야기>, 기대만큼 좋다.

 

사회는 학생들 사이에 호불호가 선명하게 갈리는 교과이다사회과는 우리의 삶관계 그리고 일상 이야기임에도 불구하고 정치경제사회외교역사(한국사세계사등 꽤 노력해야만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은 세분화된 영역의 어려운 이론으로 여겨지곤 한다.

 

학창시절의 나는 사회과 성적이 좋았다기보다 사회 수업이 좋았다내가 점점 어른들의 세계와 가까워지는 것 같기도 하고토의와 토론을 통해 주어진 문제의 해결을 고민하고 몰랐던 세상의 모습을 알아차리는 과정의 수업이 흥미로웠다사회과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나같은 친구는 많지 않았는데대부분의 친구들은 나를 특이하다고 보는 것 같았다대학까지 마치고 교단에 서서 아이들을 가르치는 일을 하게 되었을 때내가 사회 교과를 좋아한다 해서 내가 가르치는 아이들이 사회 수업을 좋아하는 것이 아니라는 걸 단박에 깨달았다특히 초등학교 고학년 아이들은 사회 교과를 자신의 삶과 일직선상에 놓아두지 않았다안그래도 공부할 게 많은 데그 중에서도 외워야 할 것이 많은 과목어려운 과목이었다.

 

그래서 나는 이 책이 마음에 든다전기현 선생님이 애써주신 덕분에 사회 수업 시나리오가 두둑해졌다이 책의 이야기들을 수업에 끌어들이면 나도 작가의 말에서 전기현 선생님이 밝힌 것처럼 따로 외우려고 노력하지 않아도 재미있게 읽다 보면 어느새 여러 개념과 원리들이 여러분의 머릿속에 들어와 있을거예요라는 말을 할 수 있을 것 같다.

 

1장 우리가 사는 사회 속에는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2장 우리 지역의 어제와 오늘은 어떻게 달라졌을까요?

3장 사람들은 사회 속에서 어떤 일을 하며 살고 있을까요?

4장 정치와 경제세계와 우리나라는 서로 떨어질 수 있을까요?

 

이 책은 위 4개의 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각 장마다 25개의 물음과 그에 대한 답을 담았다각 물음들은 초등학교 사회과 교육과정에서 다루는 개념과 시대를 반영하고 있으며그에 대한 각각의 응답은 군더더기 없는 간결한 서술로 부담없는 분량을 차지한다위트가 느껴지는 삽화들도 만족스럽다초등학교 3학년부터 6학년까지 두루두루 여러번 읽혀도 되겠다 싶을만큼 꼭 알았으면 하는 이야기들만 모아뒀다아쉬운 점이 있다면 목차들이 전부 문장으로만 이루어져 있어 키워드가 되는 단어들을 단박에 짚어내려 할 때 잠깐 머뭇거리게 되는 것이다각 물음에 해당하는 개념이나 원리가 되는 단어들을 모아 차례에 포함시키거나 본문 뒷부분에 색인 쪽으로 할애했다면 나처럼 핵심 단어를 통해 책을 다시 찾아보는 이들에게 좀 더 도움이 될 것 같다.

 

읽으면서 바로 써먹는 어린이’ 시리즈 책을 다 구입해두었는데이제 보니 이 책도 같은 출판사의 같은 시리즈(맛있는 공부책이다유익한 책을 쓰고 펴낸 전기현 선생님출판사에게 고맙다초등학생이 딱 알아야 할 사회상식 이야기라고 했지만그 이상의 나잇대인 사람들이라도 사회 교과의 기초개념들을 쉽게 이해하고 두루 훑어보고 싶은 이들에게 기꺼이 추천한다.


201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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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 수호믈린스키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 세계 교육석학에게 배운다 2
앨런 코커릴 지음, 함영기 옮김 / 한울림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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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실리 수호믈린스키

그가 쓴 책을 한 권 가지고 있다. <선생님들에게 드리는 100가지 제안>이다. 600여쪽이나 되는 두툼하고 100개의 목차로 구성되어 가끔 백과사전 펼쳐 보듯 보려고 책을 구입했었다그런 이유로 아직 완독은 하지 못했다그러다 읽게 된 <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는 이미 내가 소장하고 있는 책을 제대로 다시 읽어봐야겠다는 의욕을 이끌어냈다.

 

글은 어렵지 않았지만 마음 한 자리가 묵직해진다그가 강조하고 있는 전인교육의 요소와 그 요소 요소를 강화시켜준다 믿어 제시하는 다양한 프로그램활동에 공감한다교육의 힘과 경이로움을 믿고 그 이상을 실현하려 자신의 삶을 온전히 바친 그 열정이 매우 존경스럽다우리의 교육 정책은 그가 말하는 교육이 추구해야 하는 이상에 얼마나 맞닿아 있을까회의가 일기도 하지만그의 이야기가 계속 생산되고 나누어지고 있으니 다시 희망을 품게 된다수호믈린스키의 반의 반만 따르라 해도 엄두가 나지 않을 만큼 그는 온 생을 아이들을 사랑하고 잘 길러내는 데 바쳤다그래서 이 책은 그의 머리와 마음을 가득 채웠던 사랑의 기록이기도 하다그의 모든 실천이 나를 돌아보게 한다아이와 교사가 함께 빛나는 길 위에 서고 싶다.

 

수호믈린스키는 교사들에게 네 가지 자질이 필요하다고 말한다아이에 대한 사랑자신의 교과에 대한 열정교육적 사고에 대한 지식전수 가능한 노동 기술당연한 것 같지만끝없이 스스로를 다독이고 애써야 하는 교사의 삶그의 이야기를 통해 가르치는 일에 대한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의지를 다진다.

 

대부분의 문장에 밑줄을 긋고 싶을 정도로 생각을 곱씹게 하는 부분이 많았다그 중 일부를 아래 옮겨 글을 매듭짓고자 한다더 많은 이들이 이 책과 만나게 되길 바란다.

    

-- 

p.19 교사에게 창조는 무엇보다도 인간을 알아가고 발견하는 과정이다인성의 다양함과 무궁무진함에 대해 경이로움을 느끼는 과정이기 때문이다.

 

p.20 강압적 교육이 아닌 감화를 통한 교육의 힘

 

p.43 광범위한 의미에서 학습은 우리가 교육이라고 부르는 꽃의 꽃잎들 중 하나일 뿐이다교육에는 중요하거나 중요하지 않은 것이 하나도 없다마치 꽃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수많은 꽃잎이 중요한 꽃잎과 그렇지 않은 꽃잎으로 구분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교육에서는 수업과 수업 외의 다양한 관심 계발집단 내 학생들간의 관계 등 모든 것이 다 소중하다.

 

p.46 교육은 넓은 의미에서 교육받는 사람과 교육하는 사람 양쪽 모두에게 영혼의 풍요를 선사하고 끊임없는 재생이 이루어지는 과정이다나는 오랜 경험을 통해 아이들의 전인적 발달을 위해서는 교사들에게 풍요롭고 다양한 지적 생활이 충족되어야 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이러한 지적 생활의 특징은 다양한 관심전망의 폭적극적 탐구과학과 학문의 최신 경향에 대한 민감성이다.

 

p.66 교사가 주는 기회와 여백은 학생 스스로가 깨닫는 힘을 길러주는 중요한 촉진제

 

p.86 진실함과 아름다움을 삶의 목표와 철학으로 끌어올린 사람과 선해지려는 목마름이 있는 사람의 마음을 이어주는 가장 필수적이고 섬세한 접촉은 교사의 말이라고 생각한다말을 활용한 교육은 교육 가능한 사람이 있을 때만 가능하다.

 

아이들의 교육 가능성을 구성하는 네 가지 요소 행복타인의 감정에 대한 감수성타인에 대한 믿음아름다움(자연과 예술인간관계의 아름다움 경험하기)

 

 

p.92 계발해야 할 핵심 역량 감수성공감능력

 

p.99 수호믈린스키는 가족 사랑이 교육에 있어 가장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고 생각했다.

 

p.111 학교는 학습과 쉼그리고 놀이와 일이 공존하는 전인적 발달의 가장 중요한 환경

 

p.126 배운 지식이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느끼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지식을 통해 얻은 삶의 철학이 형성되는 과정은 아이의 영혼에 대한 교육자의 사색적 통찰력을 포함한다이것은 학생의 사고방식주변 세계를 알아가는 과정노동 활동을 교육적으로 능숙하게 제어하는 통찰력이다.

 

p.203 교육자의 인간적인 소명은 가장 취약한 학생이라도 성공의 기쁨을 경험하도록 하는 데 있다그렇게 해야만 여러분에게 교육받고 학생의 작은 기쁨은 가족 안에서 어머니와 아버지의 심리적 화합을 강화하는 강력한 정신적 힘으로 작용한다.

 

 

p.224 내 생각에 우리를 이해하고 있는 아이를 향한 교사의 사랑과 교사를 향한 아이의 사랑은 한 사람에 대한 경외감과 정신적 풍요로움에 대한 존경심에서 시작한다.

 

p.249 모든 아이를 개별적으로 대하는 태도

 

p.250 공부를 한다는 것은 진리를 발견하고 의문을 품는다는 것이다학생이 모르는 것을 이해하고 느끼도록 해야 하며의문이 생기도록 해야 한다당신이 만약 이렇게 했다면 그것은 벌써 일의 절반은 성공한 셈이다그러나 이렇게 하는 것이 그리 간단한 일은 아니다교수 준비를 할 때 이 견지에서 교재를 세심히 살펴야 한다얼핏 보기에는 잘 보이지 않는 인과적 연계가 맺어져 있는 바로 그 교차점을 찾아내야 한다거기에서 의문이 생기기 때문이다의문은 알려는 욕구를 불러 일으킨다.

 

p.254 나는 개인의 특성이 셀 수 없이 다양하다고 생각한다누구든 창조가가 되어 이 세상에 흔적을 남길 수 있다이것이 우리가 꿈꾸는 미래 사회를 건설하려는 목적이다바람에 날리는 먼지처럼 어떤 사람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 되어서는 안 된다아이들은 한 명 한 명 빛나야 한다어마어마하게 많은 별들이 하늘에서 빛나는 것처럼.

 

p256 새로운 세대를 인간답게 길러내는 것

교육은 진정으로 인간다운 인간을 길러내겠다는 유토피아적 열망을 유지해야 한다.


2019.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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