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치지 않는 연습 - 일과 나의 공존을 위한 1년간의 자기 챙김 프로젝트
라이언 홉킨스 지음, 김시내 옮김 / 현암사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갓생'이라는 말이 트렌드가 된 지 오래다. 갓생이란 보통 자신의 삶을 열심히 살며 체계적으로 목표를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긍정적인 태도를 의미한다. 하지만 이런 '갓생'에 지나치게 몰두하게 된다면 일상에도 큰 위험성을 가져다준다.

지나친 압박감으로 자신의 한계를 무시하고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쌓일 수 있다. 또한 '이렇게 노력하고 있는데 왜 결과가 이렇지?'라는 과도한 완벽주의에 빠져 자존감 저하와 번아웃 증후군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

<지치지 않는 연습>에서는 작은 습관으로 삶에 변화가 생길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자기 자신을 챙기고 삶을 유지하기 위해서 거창한 것들이 필요하지는 않다. 차 한잔하기, 퇴근길에 산책하기, 특정 시간에는 뉴스 멀리하기 같은 작은 행동이 삶을 바꾼다.

또한 단순히 추상적인 이론을 나열하고 소개하는 것이 아닌, 바로 실천할 수 있는 구체적인 연습 방법을 제공한다. 생활 방식도 다르고 생활 패턴도 모두 다른 우리가 각자의 삶에 맞게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예시와 조언이 담겨있다.

지치지 않는 연습이란 결국 스스로를 소진하지 않고, 삶의 모든 부분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다. 자신에게 주어진 일을 열심히 하는 것 또한 중요하지만 그만큼 스스로를 돌보는 것도 나에게 주어진 중요한 과제다.

자기 챙김을 위한 습관과 마음가짐들을 한 주에 하나씩 시도해 보는 것은 어떨까. 자신에게 맞는 자기 챙김 방식을 찾고 나면 좀 더 건강하고 행복한 삶, 지치지 않고 지속 가능한 직장 생활이 가능해질 것이다.

<지치지 않는 연습>은 앞으로 살아갈 날이 무수히 많은 우리를 위해 지치지 않는 일상에 대한 길잡이 되어줌과 동시에, 쳇바퀴처럼 빙글빙글 돌고만 있던 일상을 재정비할 수 있는 동기 부여가 된다. 또한 지금 이대로도 충분하다는 숨겨진 메시지는 완벽함에 대한 강박을 내려놓고, 나만의 속도로 나아갈 수 있게 한다.

삶에 무게에 지쳐 벗어나고 싶다면 잠시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스스로를 돌보는 일상의 여유를 찾아보자. 휴식과 회복은 종종 우리의 삶에 작은 터닝포인트가 되어 주기도 하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적격자의 차트 현대문학 핀 시리즈 장르 6
연여름 지음 / 현대문학 / 2024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부적격자의 차트>는 생존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살아남는 데 필요치 않은 상상이나 감정, 꿈 등을 소거한 채 살아가던 이들이 마침내 방벽 너머 ‘두려움’의 세계로 나아가는 이야기로, ‘생존’을 위해 인류가 무엇을 버리고 포기하는지를 짚음으로써 ‘인간을 인간답게 해주는 조건’과 ‘산다는 것의 의미’를 묻는 디스토피아적 소설이다.

기술이 모든 것을 판단하고 탐구하는 사회에서, 소설 속 인물들은 '부적격자'라는 낙인이 찍힌 채 펼쳐지는 이야기는 단순한 상상을 넘어 인간 존재에 대한 근본적인 질문을 던진다.

또한 작가 특유의 '우리가 사는 세계의 문제점을 극대화한 SF 세계관'이 돋보이며 인간다움이란 시스템상 효율적으로 완수해야 하는 일이 아닌, 타인과 관계를 맺고 고통과 행복을 함께 나누는 존재 방식임을 작품 속에 투영하고 있다.

중재 도시에서 '두려움'이란 소거되어 마땅한 감정이다. 하지만 정말 인간의 감정 중 소거되어 마땅한 감정이 존재할까? 또한 중재 도시의 사람들은 꿈을 꾸지 않는다. 꿈이란 더 이상 중재 도시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불필요하고 거추장스러우면서 비효율적인 존재 그 자체로 변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사실 그들에게 꿈이란 비현실의 산물이 아닌 인간다움을 깨닫게 해 주는 핵심이다.

<부적격자의 차트>는 단지 디스토피아적 미래를 그리며 경고하는 소설에 그치지 않는다. 효율성과 생산성, 적격성과 부격적성이라는 이분법적 세계 속에서 오히려 결핍과 불완전함을 인간 존재의 본질로 재조명한다.

AI와 인공지능, 다양한 과학의 발전으로 하루가 다르게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우리 사회 또한 마찬가지다. 겉보기에는 완전해 보이지만 인공지능의 시스템은 정량화할 수 없는 인간 본질의 감정과 미묘한 관계를 측정할 수 없다. 우리도 오직 생존을 위해 인간이 필수적으로 가지고 누릴 수 있는 본질적인 가치를 잊고 산 건 아닐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 - 2023 브라게문학상 수상작
프로데 그뤼텐 지음, 손화수 옮김 / 다산책방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닐스 비크의 마지막 하루>는 모든 인간의 근원적 화두라 할 수 있는 '죽음'을 중점으로 다루는 소설이다. 누구나 예외 없이 겪는 인생의 주요한 사건이자 종착점인 죽음을 기반으로 쓰여진 이 소설은 생의 마지막 언저리에 다다른 닐스 비크의 시선으로 쓰인 단 하루 동안의 이야기다. 삶이란 결국 죽음을 향한 여정이며, 죽음을 어떻게 맞이할 것이냐의 문제는 곧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이냐의 문제와 같다는 진실을 찬찬하게 들려준다.

소설의 제목과 마찬가지로 닐스의 생의 마지막 날에도 여느 때처럼 피오르를 항해하는데, 이날의 승객들은 조금 특별하다. 한때 닐스의 배에 탄 적이 있는, 그러나 지금은 세상을 떠나고 없는 이들이 차례로 배에 올라타는 것이다. 죽은 자들은 닐스에게 끊임없이 자신의 죽음에 관해, 실은 자신의 삶에 관해서 이야기를 들려준다. 각자의 방식으로 생에 충실했던 그 모든 평범한 자들의 목소리가 배를 가득 채우기 시작하고, 마지막 날에 이르러 닐스가 되돌아보는 자신의 삶이란 결국 그를 스쳐 간 모든 삶의 총합이 된다.

삶은 끝을 향해 흐르는 바다와도 같다. 하지만 그 바다가 끝없이 흘러가는 듯한 착각 속에서도, 우리는 언젠가 삶이 도달한 종착지를 알고 있다. 삶의 종착역과도 같은 아름답고도 숭고한 흐름의 끝자락에서 우리는 유한한 삶의 의미와 기억이 남기는 영원의 흔적에 대해 다시 한번 깊게 생각할 기회를 얻는다.

대개 우리의 삶이 그렇듯, 닐스의 마지막 하루 또한 여느 때와 다름없는 평범한 일상의 순간들로 이루어져 있다. 커피를 마시며 느끼는 따뜻함, 오래된 벽지를 바라보며 떠올리는 추억, 잊힌 줄만 알았던 옛사랑의 한 장면까지. 이 모든 기억의 단편들이 쌓여 하나의 생을 이루는 풍경이 된다.

대조적인 의미의 '유한성'과 '영원성'이 끊임없이 대화를 나누지만 마지막으로 남겨진 하루에서 일어나는 모든 순간들은 우리에게 영원히 기억될 가치가 있는 찬란한 아름다움으로 묘사된다.

우리는 모두 닐스처럼 언젠가 끝을 맞이할 것이다. 그러나 그 끝은 우리가 살아가며 남긴 삶의 흔적이자 발자취가 되고, 기억의 조각들이 세상 속에 영원히 반짝이는 시작이 될 수도 있다.

유한한 존재인 우리가 영원에 도달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바로 우리의 기억과 타인의 기억 속에서 흔적으로 남아 살아 숨 쉬는 것이니까.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부자의 몸 - 몸-마음-뇌를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6단계 솔루션
이동환 지음 / 쌤앤파커스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세상에 부자가 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없을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많은 자산을 가지고 싶어 하며, 그를 위해 매일 지친 몸을 이끌고 직장으로 향한다. 많은 사람들에게 치이고 가까스로 출근하면 수많은 업무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다. 또한 종종 일과 외의 일들이 우리를 괴롭히고, 삶을 시험하는 것처럼 힘든 일은 한꺼번에 밀려온다.

그렇다면 부자들은 어떻게 몸과 마음을 운영해 나갈까? 그 동력은 어디에서 오고, 뇌와 잠재의식에는 무엇이 있을까. <부자의 몸>에서는 무기력한 몸과 나태해진 뇌를 새것처럼 완벽히 되돌리기 위해 몸-마음-뇌를 최상의 상태로 끌어올리는 6단계 솔루션을 제시한다.

또한 기능의학, 심신의학, 뇌 과학, 직무 스트레스 연구를 기반으로 개발한 성공 최적화 이론을 담아 매 순간 최상의 컨디션으로 목표를 실천하며, ‘내 삶’을 중심으로 풍요를 이끄는 진정한 의미의 '부자'가 될 수 있게 돕는다.

기존 하루하루를 그저 버티기만 했던 우리들의 삶 혹은 간절하게 성공하고 싶은 사람들의 몸, 마음, 뇌를 부자의 세트 포인트로 리셋하는 걸 돕는 과정에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부'와 연결 짓는 독창적인 접근법 또한 차별화를 둔다.

그저 돈을 많이 버는 부자가 아닌, 지속 가능한 행복을 추구하는 진정한 의미의 부자의 조건을 건강과 부를 동일 선상에 두고 바라보는 철학적 관점도 살펴볼 수 있다. 신체적 건강만이 부자의 몸의 조건이 아니라, 정신적인 여유와 모든 상황을 긍정적으로 해석할 수 있는 마인드까지 포함한 종합적인 개념인 것이다.

부와 성공을 향한 여정에서 건강이라는 가장 중요한 자산을 지키고 싶다면, <부자의 몸>은 우리의 든든하고 값진 동반자가 되어 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된다! 7일 구글 스프레드시트 - 엑셀보다 쉬운 데이터 분석 요령 총망라! 된다! 업무 능력 향상 200%
이지현 지음 / 이지스퍼블리싱 / 2025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된다! 7일 구글 스프레드시트>는 어렵게만 느껴졌던 구글 스프레드시트를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우는 것에 초점을 두고, 초보자의 눈높이에 맞춘 친절한 설명서다.

또한 실습 과정을 책으로만 따라 하기 어려운 사용자를 위해 오피스 프로그램 강의 전문 유튜브 채널 ‘짤막한 강좌’의 동영상 강의도 무료 서비스로 제공한다.

엑셀도, 구글 스프레드시트도 써본 적이 없어서 함수 자체를 모르는 초보자라도 함수에서 사용하는 기호부터 수식을 구성하는 방법까지 세세하게 뜯어보며 설명해 준다. 또한 사용의 기본 토대가 되는 복잡한 함수 때문에 도대체 어떤 셀을 참조해야 하는지, 어떤 부분을 건드려야 하는지 전혀 감을 잡지 못했던 초보 중의 초보들에게 수식의 기초 지식을 꼼꼼히 전수한다.

그저 단순한 기능 설명으로 그치는 흔한 설명서가 아니라, 실습 예제를 통해 따라 하기 쉬운 기능과 설명으로 초보자에게 거부감 없이 다가간다. 이를 따라 천천히 한 걸음씩 나아가다 보면 실제로 활용할 수 있는 자신감을 갖게 된다. 동시에 실질적으로 업무 생산성이 향상되어 일상에서의 서류 작업 시간을 줄이고 업무 효율성 또한 극대화시킨다.

기본적인 구글 스프레드시트의 기능 숙지를 넘어, 각 사용자의 능력에 맞게 실생활과 업무에 어떻게 적응할 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한 부분이다. 업무의 복잡한 데이터 정리와 디지털 환경에서의 효율적인 생산성 강화를 위한 사용자는 필수로 정독해야 하는 책이다.

책장을 펼치고 차분히 마지막까지 따라가다 보면 책의 제목처럼 단 일주일 만에 구글 스프레드시트에 입문할 수 있게 될 뿐만 아니라, 구글 스프레드시트 초보자에서 고수로 거듭날 수 있을 것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