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의 이미지로 가득찬 글을 읽는다는 것은 고통인 동시에 하나의 기쁨이다.
어떠한 연유로 인해 누군가의 힘에 의해 그를 만나게 된것 같다.
바쁜 일상속에서 너무나 지쳐 그를 잊게 되는 순간, 그 순간부터 힘듬의 시작이다.
어느날 느닷없이 나타나 사막에 같이 가자고 그가 말한다.
따라나서지 않을 수 없지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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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 여인에게서
윤대녕 지음 / 하늘연못 / 1996년 10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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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윤대녕에게도 이런 유머감각이 있구나.
역시 사람은 웃고 살아야만 된다.
달의 지평선 2
윤대녕 지음 / 해냄 / 1998년 10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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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쪽 계단을 보라
윤대녕 지음 / 세계사 / 1995년 9월
6,000원 → 5,400원(10%할인) / 마일리지 3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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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작가세계 51호 - 2001.겨울
세계사 편집부 엮음 / 세계사 / 2001년 11월
10,000원 → 9,0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6%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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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살 장정일을 통해서 최윤을 만났다.
스물살 그해에 난 무엇때문에 힘들어 했던가?
스물살 그해에 난 무엇때문에 그리도 울었던가?
어둠속에서 그녀의 손을 잡았다.
너가 서 있어야 될곳이 저 어둠너머에 있다고 했던가?
최윤의 손을 잡고 어둠의 통로를 조금씩 빠져나올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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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 소리없이 한 점 꽃잎이 지고
최윤 지음 / 문학과지성사 / 1992년 11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03년 08월 18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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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에서 그아이를 만난다면 돌을 던지거나, 비난의 시선으로 쳐다보지 마라.
그아이는 당신의 딸이고, 동생이며 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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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올렛
신경숙 지음 / 문학동네 / 200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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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이' 신경수 작가는 그녀를 세상으로 보내고 싶었다고 말했다. 세상으로 보낼 것 같았다면,,왜 좀 더 그녀를 강하게 만들어 보내지 않았는지 아쉬운 마음으로, 안타까운 마음으로 물어보게 된다. 소매가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사라진 바람결에 일렁이는 풀과도 같은 그녀. 난 그녀가 완전히 떠난 것이 아니란걸 알고있다. 그녀는 지금도 조용히 누군가의 눈에 띄지 않게 가녀린 몸에 소매가 드러나는 원피스를 입고 거리를 거닐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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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이가 쏘아올린 작은 공
조세희 지음 / 이성과힘 / 200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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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희 작가님이 말씀하셨다. 모두가 '난쏘공'을 얘기하면서 정말 잘 읽어다며 말하는데 모두 웃고있어 절필을 결심했다고,,, 지금 우린 모두의 머리에 난장이가 쏘아올린 공이 떨어진 것을 모르고 웃고있다. 신에게도 정말 잘못이 있다면,, 그럼 이세상의 모습에 우린 얼마만큼의 잘못을 안겨주었을까? 난장이가 행복동에서 그의 아내와, 영호, 영수, 영희와 행복하게 살기를 원했으나 그럴 수 없었던 시절. 그런데 지금 그들이 다시 행복동으로 돌아간다면 지금은 행복할 수 있을까? 여전히,,답을 못해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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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 -하
양귀자 지음 / 살림 / 200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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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는 지금 서른 세살이 되었을 것이다. 우연이는 지금 무엇을 하고있을까? 나보다 딱 다섯살이 많은 사람. 우연히 만나 나를 그리도 많이 울렸던 사람. 허름한 여관앞을 지날때면 참 많이 궁금하고, 보고싶은 사람. 너무 따뜻해 이세상까지 따뜻하게 만들 수 있을꺼라 믿게 만들었던 사람. 어느 더운 여름날밤이 되면 난 우연이를 찾아가 밤이 새도록 얘기하고 싶은 충동에서 아직도 벋어나지 못한다.

너무 멋진 사람. 언젠가 만나게 된다면 꼭 안아주고싶은 사람. 그래서 그 깨끗하고, 아름다운 영혼을 느끼고 싶게 만들던 사람. 도연이, 우연히 스치는 길가에서 그를 만나게 된다면, 혹은 조금은 어두운곳에서 환함으로 어둠을 밝혀주며 살아가고 있을 그를 만나게 된다면, 꼭 말해주고 싶은 말. '당신은 너무 아름다운 사람입니다.'

수련이,,, 아직도 수련이를 생각하면 많이 아파하지. 하지만 우연이가 수련이를 도와줄꺼야. 도연이가 수련이를 도와줄꺼야. 그래서 모두들 나성여관에서 다시 함께할꺼야. 이 여름이 온전히 가기전에, 이 가을이 온전히 오기전에 그 세명과 마주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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