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은 오래 그곳에 남아를 읽고 마음이 꽉 차오르는 것을 느꼈다. 충일감이라고 해얄까 충만감이라고 해얄까. 어제 귀가길에 비슷한 톤의 소설 한 권을 떠올렸는데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있는 나날.
아침에 북플을 열었더니 피드에 지금행복하자님이 가즈오 이시구로 책을 올려놓으셨네. 바로 읽어보고 싶다.

마쓰시에 마사시는 단 한 권만 번역 된 데 비해 가즈오 이시구로 책은 일곱권. 제목들이 다 땡기지만 부유하는 세상의 화가가 특히 땡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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