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의 이 낯선 꿀꿀함을 감당하지 못한다. 날씨 탓이야.어떤 쾌할함은 가장 악랄하게 상처를 줄 수도 있다는 걸 그녀는 알까?소망한다라는 말 진짜 싫어하는데어쩌자고 소망한다고 말해버렸다.내일도 없는데 내년이라니...헛웃음이 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