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을 걷는 게 좋아, 버지니아 울프는 말했다
버지니아 울프 지음, 이승민 옮김 / 정은문고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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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에 관한 여섯 편의 에세이. 댈러웨이 부인에서 가장 자연스럽게 오래동안 인상에 남았던, 초입부에 런던의 거리를 활보하는 장면이 어떻게 탄생한 것인지 알겠다. 울프의 시대에 모두 다 그렇게 자유롭게 쏘다닐 수 있었던 것일까를 생각해봤다. 울프는 똑똑했고 자유가 있었고 그것을 누리려는 의지가 있었다. 그 시절 런던의 생생한 현장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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