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실효과
눈이 짓물렀다.날마다 올라오는 새기사를 읽느라. 엉뚱사람한테 불쑥불쑥 화를 낸다. 시험문제를 내고 관련서류들을 오지게 앉아서 하는데 화가 치밀었다. 교사 한 명 월급의 3분의 1비용으로
시간 강사 두 명을 쓰면서 시간 외 업무,
것도 2개학년 업무라 두 배.
내가 누구를 위해 열정페이를 제공하고 있나.
생각하니 수업도 하기 싫었다.
결국 피해는 애 먼 아이들이?
그리고 착한 업무담당 선생님께 화를 냈다. 안하무인까지는 아니었지만
갑이 아니면서 갑질을 한 이 허망함이라니!!
아침 기사를 보니 또 열이 오른다.
불통도 이런 불통이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