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없이 그냥 와졌어요. 아침에 일어나서 불쑥.
김훈 선생님이 자전거여행에서 이야기하는 그 섬진강.
윤대녕 선생님이 젊은 시절 한 달씩 유숙하곤 했다는
그 쌍계사 앞 청운 산장에 있어요. 라고 하고 싶지만
그 앞을 지나 더 깊은 산골에 와있어요.
벚꽃 보러 온 건 아니구요, 부모님께 왔어요.
벚꽃은 다 졌고 홍도화가 한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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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0 23:29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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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02:54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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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02:55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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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4-11 05:40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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