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쩜 저리 말을 잘할까. 막힘 없이 술술. 경탄하며 바라 본 사람들은 몇 안 된다. 유시민. 이정희. 조국.
이들과는 좀 다르게 경탄했던. 정수복. 석영중.
유툽에 올라와 있는 강의들을 들으며 훌륭하시네.음.끄덕끄덕.했던터라. 멋있다.이 분.
자마찐의 <우리들>을 들었는데.역자가 석영중.
일단 눈에 하트를 띄우고 읽기 시작.
해서 일까. 내 취향이 아닐거야.라는 선입견을 깨고 재밌게 읽었다. 누구에게, 어떤 작품에 영향을 주고 어떤 메시지를 던지고 있냐는 내겐 2차적인 문제.
한 문장, 한 문장 꺼내서 들고 바라다 보고 싶은? 젊고 감각적인 문장이 많았다. 부드럽고 말랑말랑하고. 마음을 톡톡 건드려주는 섹시한 문장도. 여기저기서 발췌편집해서 시로 만들어도 멋질 것 같은.
어떤 문장이 그러한지 밑줄 긋기 몇 문장은 해야 예의겠으나. 누워서 하는 북플이라^^;;
로스책을 읽으면서도 이런 번역이 아니었음 내가 읽어낼 수 있었을까 생각했는데. 우리들도 마찬가지. 번역만으로 역자가 어떤 사람인지 느낌이 전해져 온다. 두근두근. 석영중 읽기를 해봐야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