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으로 돌아오는 전철 안에서 넘 넘 피곤해서,
한숨을 푹푹 쉬다가.이번 주에 대체 뭐했지? 하는데,
아무 생각이 안 나는 거다. 어제도 그제도 그그제도.
치매 검사를 해봐야 할 판이라고 혼자 중얼거리며
집으로 돌아와 달력을 보며 복기 시작.
조금이라도 뒤적거린(만지작거린)책들을
모아 놓으며 기억 회복을 시도한다.
바쁜 3월 시작 전에 이렇게 피곤하게 몸을 굴리다니,
음..하나마나한 소리지만, 일단 3월 한 달은 조신모드.
굿나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