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김목인. 김동영

<너도 떠나보면 나를 알거야>로 꾸준한 사랑을 받는 생선작가의 신간 출간 기념 북콘이 (이었겠지?)상암동 아카이브에서 있었다. 동갑내기 친구 셋의 조촐한 콘서트. 난 양양을 보러 갔지만, 양양의 오랜 친구 김목인의 라이브를 처음 듣는 계기가 되었다.

김목인 목소리도 넘 좋고 노래 잘학고 기타도 엄청 잘 치는거야.라는 친구의 평이 있었다. 나는. .음. .느낌 좋은 뮤지션. 공연한다면 갈 생각이 있다. 상암동 아카이브는 생선작가가 직접 하는 LP바. 술집 밥집이 오글오글 모여있는 상암동 골목길에 있다. 특이사항은 북바이북과 이웃해 있다는 것. 간 김에 북바이북 구경?도 실컷하고 <에로스의 종말>과 <투명사회>를 샀다. 제목과 두께가 마음에 들어서.

생선과 김목인은 이 공연을 계기로 두 달 전에 만나서 급속히? 친해졌다고 하는데 이유가 둘 다 잭 케루악의 팬이라는 점이 통했다고 한다. 이번 기회에 김목인이 번역한 다르마 행려도 일독해보는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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