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를 읽는 방법>을 읽다가 가즈오 이시구로의 <남아 있는 나날>로 넘어왔다.

오랫만에 전철을 타고 오면서, 60쪽 가량을 읽었다.

전철을 이용하면 이틀이면 책 한 권을 읽을 수 있다고 생각하니,

아침 저녁으로 두 시간,

혼자만의 음악 가득한 공간을 포기할까 싶은 생각이 살짝 든다.

 

남아 있는 나날을 읽는데 왠지 기시감이 느껴져서 영화를 봤을 수도 있단 생각을 했는데,

봤던 안봤든 찾아 보아야 겠다. 틀림없이 아름다운 영국의 전원 풍경이 펼쳐질 테니...

아름다운 영국 전원 풍경이 나오는 영화들이 몇 개가 같이 떠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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