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한갓진 주말이다.
읽어야 할 책이 배송되지 않아 뭘 읽을까 두리번 거리다
라이오넬 슈라이버의 <빅 브러더>를 읽기로 한다.
1957년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태생. 본명은 마거릿 앤 슈라이버이나 이 이름을 좋아하지 않아 15세 때 스스로 보다 중성적인 분위기의 '라이오넬'로 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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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유의 재치와 맹렬한 에너지가 가득한 그녀의 열두 번째 장편 소설 <빅 브러더>의 주제는 사회적인 문제인 동시에 지극히 개인적인 문제인 '비만'이다.
영국의 빈민 구호 단체인 옥스팜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식인으로서 다양한 방면에 활동 중인 라이오넬 슈라이버는 사회 문제에 대한 첨예한 시선과 뛰어난 문체로 소설을 집필...
라는 날개의 작가이력만 봐도 성향이 대충 짐작된다.
대담하며 진심으로 가득하다. 선데이 타임스
슈라이버 최고의 작품, 너무나 완벽하다. 뉴 리퍼블릭
설득력 있고, 인간적이며 코믹하다. 이브닝 스탠다드
슈라이버의 이 작품에는 독자를 압도하는 어떤 '근육'이 존재한다. 감동적인 '무게'의 어떤 소통의 한 자락 뉴욕 타임스
이런 글을 잔뜩 읽고 읽으면 기대에 못 미치려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