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을 보고 싶은데

창으로가 아닌 벽으로 보고 싶다

멀리서도 가까이서도

내가 원하는 것은 구체적이다

찾다가 찾다가 뻗고 말았다

그래도 찾아야 할까..

이상향이 아니더라도

존재를 위하여 존재해야 할까...

이런 생각을 하는 것 조차  두렵다.

무언가 지나가버린 흔적 같고, 신호 같다...

신호야 고맙지만 네가 싫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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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4-11-15 09:40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04-11-15 12:08   좋아요 0 | URL
ㅍㅎㅎ,,님..이런 유머를 구사하시다니..오늘 무지 춥네요..나갔다 왔더니 손이 곱았습니다. 옷 따듯하게 입고 다니셔요..^^

모래언덕 2004-11-15 13:44   좋아요 0 | URL
참나님! 저 요즘 잘 들어오죠?

그런데 아침에 이 페이퍼 보고 무슨 뜻일까 고민하다가 지금도 계속되고 있답니다....

그런데 허겁지겁 출근하느라 얇게 입고 나와서 전 지금도 무지 떨고 있답니다. 신호를 못보았나봐요.

2004-11-15 20:02   좋아요 0 | URL
ㅎㅎ...넵...그래서 무지 반갑습니다. 고민하지 마셔요..그 정도 가치가 있는 글이 아니니까요..^^두껍게 입고 다니셔요..두 세겹 입고 나와 푹하면 한꺼풀씩 벗어던지시와요..^^

. 2004-11-15 22:12   좋아요 0 | URL
아니야..아니야..뭔가 이 가을 심경의 변화가 !!!

2004-11-17 08:37   좋아요 0 | URL
zlemrzlem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