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릎 아프기 시작하면 이 책 - 통증 없는 무릎 사용.유지.보수 완전 매뉴얼
김유수 지음 / 길벗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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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무릎이 왜 아픈지, 어떻게 해야 덜 아픈지, 어떻게 해야 그 아픈 무릎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는지를 상세하게 적은 책이다.


나이가 마흔을 넘으니, 여기저기 아프다. 그 중에서 관절, 관절 중에서 무릎이 아프다. 그때 읽게 된 책이 이 책이다. 간단하게 결론만 말하자면, 무릎이 아프기 전에 이 책을 보면 좋을 것이다. 


책은 크게 6개의 챕터로 구성이 된다. 첫번째 챕터에서는 도대체 왜 무릎이 아픈 것인가에 대한 서술이다. 조금만 더 일찍 알았더라면, 지금만큼 아프지 않을 텐데라는 생각이 드는 챕터이다. 두번째 챕터는 통증을 없애는 여러가지 방법에 대하여 서술인다. 수술에 대한 설명도 분명이 있다. 하지만 수술은 현재의 통증만 다스를수 있는것이지 미래의 통증까지 방지할 수 있다고, 장담할 수는 없다. 그래서 세번째 챕터부터 여섯번째 챕터까지 무릎 관리의 매뉴얼이 이어진다.


나한테 도움이 되는 챕터라면 1, 5, 6챕터이다. 1챕터에서 원인을 알았고, 5챕터에서 무릎을 위한 운동법에 대하여 공부하였고, 6챕터에서 무릎에 관계된 음식과 영양소에 대해 배울수 있었다.


일단, 건강한 노년을 위해서 오늘부터 무릎을 사랑해 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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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기 싫어하는 초등생을 위한 공감 독서법 - MBTI, 에니어그램으로 아이의 속마음 파악하고 독서 방향 잡기 바른 교육 시리즈 23
진정용 지음 / 서사원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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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학생들 확실하게 책을 읽지 않는다. 스마트폰을 그냥 못하게 하면, 그냥 멍하게 앉아있을 뿐 무언가를 하면 좋을텐데 말이다. 많은 어른은 그 멍하게 있는 시간에 책을 읽으면 좋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이런 책들도 나오게 된다.


먼저, 책보다 재미있는게 많은 세상이라는 걸 인지하고 그럼에도 책에 취미를 어떻게 붙이게해야할지는 생각해야 한다. 이 책은 그것을 체계적으로 설명하고 있지만, 책 표지에서 알수 있듯이 '초등학생' 한정이다.


책은 크게 6개의 챕터로 구성이되어 있다. 1장에서는 왜 책을 읽지 않게 되는가를 서술한다면, 2장에서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책을 읽어야하는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3장에서는 아이의 유형 별로 다른 독서법을 설명하며, 4장에서는 아이에게 책을 읽는 계기를 만드는 법에 대하여 설명한다. 바쁜 사람이라면 4장을 먼저 읽기를 권유한다. 5장에서는 아이의 성장에 따라 필요한 언어력에 대해 설명하며, 6장에서는 책을 잘읽어야 좋은 대학을 간다는 말로 책을 마무리한다. 5장과 6장은 책의 큰 줄거리에는 상관이 없어, 시간이 날때 그냥 두서없이 읽어도 될 내용이다.


책은 분명히 아이가 책을 읽는데 필요한 많은 것을 담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좋은 책이 많아도 책을 읽는 부모의 아이가 책을 읽고, 책을 읽지 않는 부모의 아이는 책을 읽지 않는 것도 자명한 현실이다. 아이에게 책을 권하기 전에 내 독서습관을 점검하는 게 가장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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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면 못 고치는 위장병은 없다
강신용 지음 / 내몸사랑연구소 / 2022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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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잘 먹은거 같은데, 도대체 내 말을 듣지 않는 '위'에 대하여 공부하는 책이다.


마흔이 넘자마자 생긴 몸의 변화는 '든든히 먹으면 부대끼고, 적당히 먹으면 허기진다.' 이다. 도대체 이해못하겠는 위의 매커니즘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을 때, 내시경은 그 이유를 나에게 알려주었다. 역류성식도염, 헬리코박터균 그리고, 위궤양이 그 이유였다. 일은 벌써 벌어졌고, 일단 약으로 몸을 다스렸다. 그리고 이 책을 만났다. 


일단 이책에서 다르는 위장병은 크게 3가지다. 역류성식도염, 담적, 과민성장증후군이 그것이다. 이 3가지 위장병의 원인을 설명하면서 고치게 위해서는 어떻게 할지를 설명한다. 그 다음 장내세균에 대해 설명해 준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위를 위한 치료방법과 생활습관을 설명하면서 책을 마친다.


책을 읽어보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동안 지키기 어려웠던 나의 생활습관을 반성할 수 있게 해준다. 쉽지만 지키기 어려웠던 당연한 지침들을 서술하고 있어서 더욱더 폐부를 찔러온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라도 건강하게 살자는 당연한 각오를 다시 한번 굳게 만들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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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걷고 싶어서
이훈길 지음 / 꽃길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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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작가가 자신의 발로 걸었던, 서울의 유명한 장소의 사진과 이야기를 적어놓은 걷기의 지침서같은 책이다.


지명만 봐도, 유명한 서울의 30곳의 작가는 직접 걸어가면서 건물에 대한 이야기를 서술한다. 게다가 잘나온 사진은 덤이다. 걷기를 좋아하는 본인은 주말에 서울이나 한번 갈까하는 생각이 들 정도이다. 책에 나온 여러 장소 중에 내가 가본 곳은 많지 않다. 지방에 산다는 서러움이 느껴졌다. 시골사람이 서울여행을 하게되면 꼭 가보게 되는 DDP나 낙원상가가 책에 실려있어서 반가웠다. 특히 DDP는 처음 보았을 때의 느낌 그대로를 사진이 전달하고 있었다. 미래적 감성이랄까? 마치 우주선이 착륙해있는 듯한 모습이 처음 방문해서 여기저기 쑤시고 다녔던 젊었던 날을 생각나게 해주었다.


가보지 않은 곳 중에는 서교365가 가장 걸어보고 싶은 장소였다. 아기자기하게 볼게 많은, 여기저기 정신없을 것 같은 모습이랄까? 책에 나온 거리를 걷고 책에 나온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다.


아쉬운 것은 2가지다. 첫번째, 책에 나온 장소가 어디쯤인지, 서울지도 한장에 표시해 주었다면, 나같은 지방사람이 서울 걷기 계획을 세우기 좋을 것이다. 두번째, 서울말고 다른 도시도 비슷한 내용의 책이 출판되었으면 좋겠다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책의 판형이 좀 특이하다. 다른책들 보다 세로가 더 길다. 왠지 걸어다닐 때, 손에 쥐기 편하라고 이런 판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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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도소에 들어가는 중입니다
김도영 지음 / 봄름 / 202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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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실제 교도관이 쓴 교도소에 대한 이야기다. 보통사람이라면 가볼수 없지만, 저자는 그곳이 직장인 것이다.


책은 크게 3개의 챕터로 구성되고, 각 챕터는 10가지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다. 챕터의 구분과 이야기에는 큰 상관관계는 없으니, 읽고 싶은 이야기를 순서없이 읽어도 되는 책이다. 각 이야기도 10쪽이 안되게 짧게 구성이 되어서 시간이 날때마다 짬짬이 읽을 수 있어서 좋았다. 게다가 양장 구성이고 책끈도 달려 있어 편리했다.


이야기는 교도소로 출근하게되는 교도관 이야기로 시작된다. 개인적으로 대전교도소를 견학해 본 경험이 있는 관계로 그때 눈으로 봤던 교도소의 모습이 생생하게 기억이 났다. 2시간 남짓 견학을 했지만, 기억에 남는 것 목 뒤가 쭈뼛이 서버리는 차가움 뿐이였다. 이 책에서도 교도소에 생활하고 있는 범죄자에 대하여 차가운 시선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분명이 교도소도 사람이 살아가고 있는 곳이지만, 보통 사람은 아니다. 범죄자다.


제목에 쓴 것처럼 이 책에는 로망은 없다. 드라마나 영화에서 그려지는 교도소의 모습은 판타지라는 것을 정확하게 지적하고 있는 책이다. 이 책을 읽은 모든 사람이 교도소에 갈 일이 없기를 기도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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