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간에 끝내는 한글영어 발음천사 (원어민 MP3, 무료강의 제공) - 10배 빠른 영어 파닉스!, 개정판
Mike Hwang 지음 / 마이클리시(Miklish)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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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어 단어를 외울때 3가지를 외어야 한다. 스펠링, 뜻 그리고 발음. 그 발음을 발성하기 위해서 발음기호를 또 배워야 했지만, 한글로 발음을 적어보자는 책이다.

  책은 먼저 한글단어를 알파벳으로 발음나는대로 적어보게 한다. 한글과 영어의 발음상 차이를 알아보는 단계이다. 그러다가 영단어를 한글로 발음을 적어보게 한다. 이런 단계를 거치면 결국 영단어의 발음을 한글로 적을 수 있고, 한글로 된 영단어 발음을 쉽게 읽을 수 있게 하는 게 이 책의 목적이다. 정확한 발음을 들을 수 있는 원어민의 음성을 QR코드로 제공하고 있다.

  저자가 얼마나 영어공부에 한이 맺쳐 있는지 책 곳곳에 적혀있다. 오죽했으면 출판사를 차려서 영어 관련된 교재를 계속 출판하고 있는 모양이다. 나 역시 영어 공부를 하면서 여러가지 한이 있는데, 그 중 발음에 관한 부분을 박박 긁어주는 책이다. 영어공부를 열심히 하던 중,고등학교 때 이 책을 만났으면 편하게 영단어를 발음했을 것 같다.

  책의 제목대로 2시간이면 충분이 영어발음을 한글로 적을 수 있을 것이다. 솔직히 2시간도 안걸릴 것이다. 발음을 쉽게 생각하니, 영어가 쉬어보인다. 영어 공부나 다시 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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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보는 눈을 넓히는 똑똑한 초등신문 2 -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하는 최신 뉴스 똑똑한 초등신문 2
신효원 지음 / 책장속북스 / 202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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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문을 이용한 교육이 유행했던 시절이 있다. 지금도 유효하지만, 마땅이 교재를 삼을 책이 없었는데, 그게 나와버렸다.

  초등학생의 교육에 필요한 신문기사를 모아 놓았다. 너무 많은 신문기사에 교육에 쓸만한 걸 찾기가 어려웠는데, 그부분을 박박 긁어준다.

  책은 2023년에서 2024년초반까지 100개의 기사를 모아서 6가지의 분야로 구분해 놓았다. 아 전작인 1권에서는 2022년에서 2023년초반까지를 다루고 있다. 경제, 사회, 세계, 과학, 환경, 문화의 6가지 분야가 그것이다. 뭐 보통 신문에서 구분하는 섹션이지만, 내가 좋아하는 연애나 스포츠는 빠져버렸다.

  신문을 읽는데 간단한 배경지식을 설명하고, 기사를 읽고 생각할 거리도 던져준다. 중간중간 책에 수록해 놓은 내용보다 어려운 심화 버전의 기사도 QR코드로 제공해 준다. 그런데 이건 호불호가 좀 있다. 심화내용을 제공해 주는 건 좋은데, 구지 QR코드로 제공해서 따로 전자기기를 활용했어햐하는지 말이다. 책에 수록했어서 충분했을 것 같다. 더불어 작게 인쇄된 그림을 크게 보기 위한 QR코드도 제공하는데 이것 역시 그냥 책에 같이 인쇄해 주는게 번거롭지 않고 편할 것 같다.

  부록으로 기사를 읽는데 필요한 배경지식과 단어의 뜻을 모아서 수록하고 있는 점은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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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는 과학이다 - 영양, 호르몬, 식단, 운동, 건강에 대한 모든 것
채찍단 지음 / 북스고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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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의 거의 모든 것을 담은 책이다. 하지만 나의 실천을 담지는 못했다.

책은 크게 3챕터로 이루어졌고, QNA에 다룰 내용은 부록으로 다루고 있다.

첫번째 챕터에서는 우리가 섭취하는 음식물의 영양을 다루고 있다. 5대 영양소를 기본으로 어떤 영양소가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그래프, 표를 활용하여 설명하고 있다. 장황하게 설명하지만, 살을 빼려면 영양소를 다 줄여야한다.


두번째 챕터에서는 몸안에서 일어나는 체중과 관련된 호르몬을 다루고 있다. 호르몬을 내 맘대로 할 수 있다면 살이 쫙쫙 빠질텐데 라는 느낌이였다. 중간 중간 호르몬을 살을 빼기 위해 이용하는 방법이 나온다. 그냥 머리에서 이렇게 작용해 라고 명령을 내리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이 들었다.


마지막 챕터는 실제로 어떤 운동을 어떻게 해야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읽는 것만으로도 다이어트하는 심정이 드는 아주 괴로운 느낌이다. 아, 하기 싫다.


이 3개 챕터의 구성이 무엇보다도 마음에 들었다. 흔히 말하는 '기승전결'의 '기승전'까지 완벽한 구성이라고 할수 있다. '결'은 결국 책을 읽는 독자가 살을 빼야 이루어지는 것이니 말이다.


부록에서는 다이어트의 팁을 다루고 있다. 차례를 보고 필요한 부분만 읽어보면 도움이 될것이다.


쭉 읽어본 결과는 책대로 하면 살은 빠지겠구나, 하지만 겁나게 하기 싫다였다. 모든 다이어트 서적이 늘 그러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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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 슈퍼 전담 샘터어린이문고 77
박남희 지음, 최정인 그림 / 샘터사 / 2024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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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집 아들 친구사귀기 대작전정도의 이야기이다. 제목에 들어간 '전담'은 언젠가부터 '전자 담배'의 약자로 쓰고 있어서, 그 뜻인가 했는데, 전혀 아니였다.

  슈퍼집 아들 '강오복'은 친구를 잘못사귀는 친구이다. 할머니와 사귀는 '주장우'는 집은 어렵지만 친구가 많다. 둘은 계약서를 쓰고 친구처럼 지내게 되면서 생기는 이야기들이다. 책에 등장하는 계약서는 별거는 아니지만, 충분히 잘된 계약서이다. 초등학생들이 계약서를 쓴다면 표본으로 삼으라고 할 정도이다. 

  '주장우'는 계약서를 잘 이행하지만, '강오복'은 아버지의 반대로 계약서를 지킬수 없게 된다. 그러면서 '강오복'은 '주장우'의 할머니를 돕게되고, 성장한다.

  책은 그냥 앉은 자리에서 쑥쑥 읽힌다. 게다가 삽화도 내용과 너무나 잘 어울린다. 두 주인공의 성격과 생김새가 삽화와 잘 어우러진다. 게다가 노인들이 줍는 폐지, 고물등의 가격을 직접적으로 얼마라고 적어주어서 좋았다. 현재 가격보다는 비싸지만, 학생들이 노인들이 얼마나 힘들게 얼마나 적게 돈을 버는지 알수 있는 대목이기 때문이다.

  좋은책이다 월요일이 기다려진다. 우리반 학생들에게 추천해줘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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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야 놀자 - 탐사에서 생산까지 궁금했던 이야기
이상현 지음 / 박영사 / 2023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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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제목은 '석유야 놀자'이지만, 내용은 '석유을 공부하자'로 요약된다.

  석유에 대한 궁금할 수 있는 거의 모든 내용을 담았다고 할 수 있다. 이야기는 석유를 어떻게 찾아내는 지부터 시작한다. 몰랐던 내용은 석유시장의 초반은 미국이 승자였다는 것이다. 생각해 보면 당연한 것이데, 어려서부터 석유=중동만 생각해 오던터라 신기하게 생각되었다. 

  석유가 만들어지는 방법에 대한 간단한 설명을 시작으로, 탐사하는 방법, 시추하는 방법이 쭉 설명된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최신 기술에 대한 설명도 나온다. AI기술도 역시 적용되고 있다. 마지막 장에서는 앞으로도 석유의 필요성이 바로 사라지지 않을 것이라면서 끝을 맺는다. 부록으로 작기의 현장 일기가 실려있다.

  석유에 대한 막연하게 알고 있던 것들이 명확하게 밝혀지는 기분이 드는 책이였다. 석유 생산에 대한 궁금증이 있는 사람이라면 반드시 읽어야 할 것이다. 게다가 책도 얇아서 많은 시간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아쉬운 점이라면, 피트나 인치같은 미국식 단위가 나온다. 물로 미터법으로 환산해 주는 부분도 있지만, 환산해 주지 않는 부분도 있다. 전체적으로 미터법으로 환산해 주는게 우리나라사람들이 책을 읽으며 가늠하기에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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