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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면 못 고치는 위장병은 없다
강신용 지음 / 내몸사랑연구소 / 2022년 3월
평점 :
이 책은 잘 먹은거 같은데, 도대체 내 말을 듣지 않는 '위'에 대하여 공부하는 책이다.
마흔이 넘자마자 생긴 몸의 변화는 '든든히 먹으면 부대끼고, 적당히 먹으면 허기진다.' 이다. 도대체 이해못하겠는 위의 매커니즘에 대하여 생각하고 있을 때, 내시경은 그 이유를 나에게 알려주었다. 역류성식도염, 헬리코박터균 그리고, 위궤양이 그 이유였다. 일은 벌써 벌어졌고, 일단 약으로 몸을 다스렸다. 그리고 이 책을 만났다.
일단 이책에서 다르는 위장병은 크게 3가지다. 역류성식도염, 담적, 과민성장증후군이 그것이다. 이 3가지 위장병의 원인을 설명하면서 고치게 위해서는 어떻게 할지를 설명한다. 그 다음 장내세균에 대해 설명해 준다. 마지막으로 건강한 위를 위한 치료방법과 생활습관을 설명하면서 책을 마친다.
책을 읽어보면,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이야기이다. 하지만 그동안 지키기 어려웠던 나의 생활습관을 반성할 수 있게 해준다. 쉽지만 지키기 어려웠던 당연한 지침들을 서술하고 있어서 더욱더 폐부를 찔러온다. 그러면서 이제부터라도 건강하게 살자는 당연한 각오를 다시 한번 굳게 만들어 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