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2004-10-26  

이건 우연이 아니라고 보아요~
내가 님의 페이퍼에 달린 159개의 코멘트를 보고 보관함에 책을 주워담고 있을 때 님이 제 서재에 와서 코멘트를 남겼다는 것은 말이에요~
어찌 지내시나 궁금해서 와봤는데 재밌게 지내고 계시네요. 바쁘기도 하시고^^
님처럼 젊은 나이에 이렇게 멋지게 살 수 있다니 부러울 뿐이어요. 난 그때 뭐했지....
 
 
미완성 2004-10-26 21:2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머, 오랜만의 찌찌뽕이네요옹~ 그러고보니 깍두기님 다른 서재에서도 '찌찌뽕'되시는 거 많이 보았는데, 어머나 님은 역시 싱그러운 영혼의 소유자셨던 것이어요 *.* 히히.
아니 제가 멋지게 살고 있다뇨;; 어제는 도서관에서 열심히 책을 고르고 있는데 세상에 창문으로 까치가 들어온 거여요. 그놈이 푸드득거리면서 어문학실을 날라댕기는데 마태님의 '기생충'관련 책을 이미 읽은 저는 새에게 있는 기생충이 저에게 옮을까봐 어찌나 무서웠던지요;;;; 아무튼 소심한 인생이어요.

깍두기님의 말씀을 들으니 더더욱 열심히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당 ㅜ_ㅜ
흙. 이제 쪼끔만 더 놀고 공부해야겄어요 흙흙.
모쪼록 159개의 코멘트에서 고른 책이 님의 마음에 들었으믄 좋겄습니다~헤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