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arsta 2004-07-16  

아 정말..
멍든사과님. 상담이옵니다.
님의 서재에 한두시간 있었더니 제 따라쟁이 기질이 발동했습니다. 이 따라쟁이 기질로 말씀드릴 것 같으면 세간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는 누군가에게 나까지 그만 홀딱 반하게 될 때 나타나는 현상으로, 제가 아무리 발버둥쳐도 제 본래 모습(..이 뭔지 저도 모릅니다만)은 온데간데 없어지고(원래 없었지만) 오로지 그분!을 따라하려는 욕망이 부글부글 끓어 말투고 뭐고 다 따라하려는 증세입니다. 그러나 그 얄팍한 모조품은, 제 서재의 몇몇 코멘트를 보면 아시겠지만 허접하기 이를데 없어 사람들의 비웃음을 사지 않을 방도가 없는지라, 저는 지금 갈팡질팡 헤메고 있습니다. 극약처방이라도 좋으니 부디 중생을 어여삐여겨주시옵소서. <(ㅜㅜ)>
 
 
미완성 2004-07-16 01: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타, 타스타님, 일단 타세요-_-

화장실 변기에 앉아 님의 고충에 대해 열심히 생각해보았어요.
아주 잘하고 계세요^^* 그래요, 초특급미녀를 따라하기란 실로 쉬운 일은 아닐 거예요-_-;;;;;;(오, 제발 이 코멘트를 다른 분들이 보지 않게 해주세요! 아니, 타스타님도 보지않게 해주세요..!)

일단 타스타님은 그림을 뿌려서;; 팬층을 확보해두셨으니, 괜찮아요. 계속 쭉쭉 밀고 나가세요^^ 그리구 님은...이미 충분히 어여쁘세요~
자, 가슴 속이 답답해질 땐..참이슬이 최고예요.
추신. 뜨거운 밤을 보내시랬더니 뭐하시는 거예욧..!! 어서어서 뜨겁고 불타는 밤을 보내세욧..!! -_-;;

tarsta 2004-07-16 02: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근데..다음중 골라주세요.뭘 해야 할까요?
1.차든 개든 일단 타고 한바퀴 돈다.
2.우리집 꼬마까지 열광하는 실론티 아이스티를 타서 마신다.
3.불을 (확~!) 질러 컴을 태운다.
4.이대로 계속 쭈욱---계속하여 오천원을 탄다.
5.그림을 뿌린 효과를 틈타서 즐찾하지 해줘야 한다고 조른다.
6.머리에 가르마를 삼백스물두개 타서 갈래갈래 땋는다. 브리지 필수.
7.거문고를 훔쳐와 야밤에 므흣한 자세로 므흣한 소리가 나도록 띵~뚱~탄다.
8.(응용편) 차 혹은 개에서 빠라빠라빠라밤의 뒷자리로 갈아탄다(능력이 되야 하지)
-도움말:네이버 검색사전.

tarsta 2004-07-16 02:1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삭제버튼의 유혹이여.ㅠ.ㅠ

미완성 2004-07-16 02:1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1. 덥습니다. 집에 계세요.
2. 귀찮습니다. 물드세요.
3. 불장난하면......아시죠?
4. 그래요. 있는 힘껏 그림을 뿌리는 겁니다. 있는 힘껏 코멘트를 돌리는 겁니다. 있는 힘껏 글을 써내는 겁니다. 5천원, 일단 한 번 받아보시라니까요?
5. 조르면 효과가 적습니다..하지 않을 수 없게 양심을 건드려줘야 합니다.
6. 팔아픕니다.
6. 거문고 훔쳐오다 날밤 샙니다.
8. 보험드셨나요?

타스타님...!
자자, 울지 말고 미모를 챙기세요. 미녀는 울면 안돼요. 눈물자욱이 생기면 세수해야하잖아요 ㅠㅠ

미완성 2004-07-16 17: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헉.
흥흥. 쥴님은 방명록까지 뒤져서 미녀의 약점을 찾으려하시다니-0-
비겁해비겁해

tarsta 2004-07-18 11:3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음핫핫핫핫