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엘이[MLE] 센스티브 스키뉴얼 데이크림 SPF10 - 50ml
알라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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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원래부터 고운세상이라는 브랜드를 좋아해왔고, 즐겨 사용하고 있기도 합니다. 여직 MLE 고운세상 제품은 써보지 못했지만, 그동안 남달리 관심은 많이 가지고 있었어요. 그래서 이렇게 좋은 기회를 빌어 써보고 싶었던 제품인 센스티브 스키뉴얼 데이 크림 SPF10을 체험할 수 있어 너무 기쁘네요.

[용기] 깨끗한 느낌이 물씬 드는 하얀색의 플라스틱 소재 용기예요. 소재가 플라스틱이라 무게감이 가볍다는 장점도 가지고 있습니다.

[향] 향이 은은하게 풍기는 편인데요, 강하게 코를 자극하지 않는지라 향에 대한 거부감도 들지 않고 부담도 들지 않고 괜찮네요.

[제형] 백색의 크림 제형으로, 묵직한 그런 크림 제형이 아니라 가볍다 싶은 쪽의 크림 제형 있잖아요? 이 제품이 그렇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발림성이나 퍼짐성도 좋고, 피부에 흡수도 잘돼요.

[사용감] 제형에서의 느낌 그대로를 피부에 사용하면서도 느낄 수 있는데요, 사용감도 가벼운 편입니다. 무겁고 진한 느낌이 아니어서 말 그대로 데이 크림으로 아침에 사용하기 딱인 사용감을 가졌어요.

[효과] 보습 효과가 참 좋은 제품입니다. 제품 바르고 나면 피부가 촉촉, 건조함을 느낄 일이 없어요. 그러면서 미약하기는 하지만 자외선 차단까지 되니 피부를 촉촉하게 케어하면서 자외선으로부터 피부도 보호할 수 있는, 실로 데이 크림으로 최적격인 제품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트러블] 제가 피부가 좀 민감한 편이거든요? 특히 화장품 트러블이 굉장히 빈번하게 발생한답니다. 하지만 앞서부터 고운세상 제품을 써서 트러블이 일어난 적은 한 번도 없었어요. 요 MLE 고운세상 센스티브 스키뉴얼 데이 크림 SPF10도 애초부터 트러블 걱정은 않고 있었는데, 역시나 트러블 반응 없습니다.

[총평] 피부가 심하게 건조한 편이어서 아침에도 크림 단계를 빼먹을 수 없는 딜레마 때문에 고민 참 많았습니다. 아침이라도 크림을 안 바르면 피부가 극심한 건조로 고통을 호소하니 안 바를 수도 없고, 그래서 바르면 메이크업 시 화장이 밀리고 겉돌기 일쑤이고, 거기다 번들번들 유분기까지... 정말 딜레마였죠. 그·러·나! 이제 그런 고민이 해결되었다는 것! 번들번들 유분기 좌르르 흐르지 않는 크림이면서 사용감이 가벼운, 메이크업 시 화장이 밀리거나 겉돌지도 않는, 피부를 촉촉하게 보습감 가득히 채워주는, 거기다 자외선 차단까지 해주는 MLE 고운세상 센스티브 스키뉴얼 데이 크림 SPF10을 만났으니까요! 한 가지 아쉽다면야 역시... 자외선 차단 지수일까... 우선 UVA와 UVB가 동시에 차단되면 더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 하나, 자외선 차단 지수가 조금만 더 높다면 좋을 텐데 하는 아쉬움 하나. 하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자그마한 희망사항이구요, 센스티브 스키뉴얼 데이 크림 SPF10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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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쿠아모이스트 메이크업 베이스 구매시 파데브러쉬 증정
쥬쥬코스메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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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겉 케이스부터 설명하자면, 일본 수입 브랜드답게 전체적으로 일어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뒷쪽 밑부분에 한글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이 제품이 어떻고 무엇이다 하는 걸 알 수 있게끔 되어 있어요. 개인적으로 다행이다 싶은 것이 아주 마음에 드는 부분이랍니다. 앞서 내나 일본 수입 브랜드 제품으로 한글 설명이 일언반구도 없어서 상당히 난감했던 경험이 있거든요. 그거, 별로더라구요. 괜시리 그 브랜드에 대한 반감까지 약간 생기고 말이예요. 아무튼 한글 스티커에는 쥬쥬 아쿠아모이스트 메이크업 베이스란 이러이러한 제품이다 하고 설명을 하고 있구요, 용량은 35g이고 사용은 이렇게 해야 하고 성분은 이런게 쓰였다 하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제조년월일 또한 한글 스티커에 적혀 있는데요, 정확하게 2007년 4월 6일이라 되어 있네요. 그 밑으로 유통기간은 제조일로부터 3년간이라 적혀 있구요.

이 제품이 용량이 35g이잖아요? 보통의 메이크업 베이스와 비교했을 때 약간은 적다 싶은 용량이라 할 수 있죠.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용량에 비례해 용기 크기가 아담하니 귀엽다는 것입니다. 왠지 모르게 깨끗한 인상을 더해주는 것 같은 은색의 몸체 색상 등, 디자인 마음에 드네요. 아, 용기 역시 겉 케이스와 마찬가지로 일어로 설명이 되어 있어요. 앞쪽이나 뒷쪽 모두요.

사용 방식에서 튜브형 제품이라 사용이 편리하다는 장점 하나와 그럼으로 휴대해 다니기에 좋은 데다 크기까지 자그마해서 더욱 휴대해 다니기에 좋다는 장점 하나가 있는데요, 한 가지 걱정이 되는 것은 이 제품이 날렵한 디자인이 아니라 뚜껑쪽으로 점점 굵어지는 편이라서 나중에 혹여 마지막 분량을 쓰기 힘들지 않을까 이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이 예전부터 쌓이고 쌓이다 보니 짜내는 부분으로 갈수록 점점 굵어지는 디자인의 튜브형 제품은 사용 전부터 나중을 걱정하지 않을 수가 없다는... 아무튼 조금 걱정이 되네요.

[향] 쥬쥬 아쿠아모이스트 메이크업 베이스란 제품 자체가 원래 무향의 제품이기 때문에 특별하다 싶은 향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렇다고 아주 향이 안 나는 것은 아니구요, 화장품이기에 날 수밖에 없는 그런 향이 약간 느껴지는 정도예요.

[제형] 보면 ‘반투명의 젤무스 타입’이라고 설명하고 있잖습니까? 저는 정의를 하자면 ‘백색의 로션 타입 제형’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말 그대로 색상은 하얀색이구요, 묽은 편의 로션 제형입니다.

[발림성] 묽다 싶은 로션 제형이라 그런지 발림성이 아주 좋아요. 스르륵 그냥 펴 발라집니다.

[퍼짐성] 퍼짐성 역시 좋은 제품으로, 적은 양으로도 넓은 부위에 잘 퍼져 손쉽게 바를 수 있습니다.

[사용감] 무겁게 피부를 내리누르는 느낌이 아닌 가벼운 사용감이 참 마음에 드는 제품이예요. 그러면서 피부에 밀착되는 감이 뛰어난 건 더욱 마음에 들구요. 하지만 무엇보다 메이크업 베이스란 제품에서 이리도 사용 후 촉촉한 느낌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게 저는 가장 마음에 드네요. 제품 바르고 나면 그야말로 피부가 촉촉합니다.

[효과] 피부톤 보정 효과부터 말하자면, 어느 정도 피부톤을 밝게 해주는 것이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완벽하게 피부톤을 잡아주는 개념이 아니라 살짝 피부톤을 밝게 해주는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아요. 이러니 당연히 커버력이 뛰어나지는 않겠죠? 커버가 아예 안되는 것은 아니구요, 피부톤이 밝아지면서 아주 약간의 커버가 된다고 생각하면 되겠습니다.

모공 커버 역시 완벽하게 잘된다고 보기는 어려워요. 하지만 괜찮구나 하는 생각이 들 정도는 됩니다. 그러니까... 맞아요, 자연스럽다! 피부톤을 자연스럽게 밝혀주면서 또 자연스럽게 약간의 커버력을 보이고, 그러면서 모공도 자연스러운 정도로 커버가 되는 것!

쥬쥬 아쿠아모이스트 메이크업 베이스의 최대의 장점이자 최고의 효과는 뭐니뭐니해도 ‘고보습’이지 않나 생각합니다. 정말로 촉촉한 메이크업 베이스니까요. 제품을 바르자마자 촉촉함을 느낄 수 있는 건 물론이고, 이 촉촉함이 오래도록 유지가 된답니다. 그리고 이렇게 피부를 촉촉하게 적셔주기에 화장이 잘 먹게 되고, 화장이 들뜨는 현상 또한 줄어들게 되구요.

[트러블] 제가 피부가 약하고 민감한 편이라 할 수 있는데요, 이 제품 쓰고 나서 트러블 반응 없었습니다. 전혀 독하지도 않구요.

[총평] 제가 무척 건조한 피부를 가졌기에 사랑하지 않을 수 없는 제품입니다. 예전부터 이런 촉촉한 메이크업 베이스를 진정으로 원했었는데, 드디어 만났다는... 화장 들뜸 현상이나 화장 후의 피부 건조 현상 같은 걸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는 게 저는 너무 좋아요.

참고로, 이 제품 정말 말 그대로 ‘프라이머 타입 베이스’예요. 메이크업 프라이머와 메이크업 베이스의 중간 말입니다. 특히 내츄럴 메이크업 시 더욱 빛을 발하는데요, 쥬쥬 아쿠아모이스트 메이크업 베이스만 바르고 바로 마무리로 파우더를 바르면 거기서 내츄럴 베이스 메이크업은 완벽하게 끝! 이 과정 실제 제가 요새 즐기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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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리페라 갇 어 볼륨 마스카라 - 7ml
클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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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속눈썹 숱이 적어서 마스카라를 고를 때 항상 '볼륨' 마스카라를 선택합니다. 숱이 적은 속눈썹 커버를 위함도 있지만, 컴플렉스인지라 풍성풍성한 속눈썹을 열망하는 마음에서랄까... 그런 게 강해서라고 할 수 있어요. 보니까 페리페라 갇 어 볼륨 마스카라가 딱 제가 선호하는 그런 마스카라인 듯 싶더군요. 실제 볼륨력이 얼마나 클까, 눈 밑 번짐 없이 깨끗한 상태를 잘 유지해주는 마스카라일까, 외에도 참 좋은 기능들이 많은 마스카라인데 그런 기능 하나하나의 효과들이 잘 나오는 마스카라일까 무척 궁금했어요.

[용기] 용기는 페리페라 고유의 분위기가 잘 살아 있는 디자인입니다. 깔끔하다 단정하다 이런 느낌이라기보다 예쁘다 아름답다 이런 느낌이 많이 들어요. 머리 부분의 핑크와 몸통 부분의 펄감이 느껴지는 듯한 화이트의 색상 조화도 잘 맞구요.

소재는 이게 정확하게 플라스틱이라 하는 게 맞는지 알쏭해서 딱 찝어서 말하기 그렇구요, 무게가 가볍습니다. 휴대해 다니기에 아주 좋은 조건이란 생각이예요.

[효과] 제가 가장 기대를 많이 한 부분인 볼륨력부터 말해보자면, 갇 어 볼륨 마스카라는 볼륨력 부분에서 굉장히 큰 만족감을 주는 제품이었습니다. 몇 번 슥 발라주니까 속눈썹이 풍성하게 연출되더라구요. 특히 덧바름을 해주면 볼륨 효과는 훨씬 커지는데요, 그러면서 더 좋은 건 뭉침 현상도 잘 일어나지 않더라는 것!

이 제품이 타이틀이 볼륨 마스카라지 않습니까? 저는 볼륨 마스카라에서 컬링 효과까지 기대하지는 않아요. 그냥 어느 정도의 컬링력만 갖추고 있으면 되지 이런 주의입니다. 갇 어 볼륨 마스카라는 자신이 가진 타이틀에 충실한 마스카라예요. 컬링력 부분에서 딱히 놀라운 효과를 발휘한다 이런 건 없습니다. 대신, 뷰러를 사용한 뒤에 발라주면 아주 괜찮은 컬링 효과를 낼 수 있어요.

제가 볼륨력에 신경을 많이 쏟는 만큼 마스카라에서 예민한 부분이 바로 눈 밑 번짐 현상, 즉 너구리 현상입니다. 저는 이게 그렇게 싫더라구요. 그런데 안타깝게도 너구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는 마스카라를 찾는 건 하늘의 별따기죠. 갇 어 볼륨 마스카라는 그런 면에서 만족입니다. 너구리 현상이 일어나지 않더라구요. 꽤 많은 시간이 흐른 후에 살펴봐도 너구리 현상은 일어나지 않았습니다.

이 제품의 또 하나의 장점은 가루날림 현상이 없다는 건데요, 시간이 많이 흐른 뒤에도 가루날림 현상이 전혀 나타나지 않더군요. 이거 참 마음에 들더라구요.

클렌징도 잘되는 제품입니다. 저는 원래 눈화장을 지울 때 전용 리무버를 사용하거든요? 그렇게 전용 리무버 사용 뒤 세안을 하니까 잔여물 없이 아주 말끔하게 지워지더라구요.

[총평] 기대했던 효과들을 그대로 만족시켜준, 굉장히 마음에 드는 제품입니다. 우수한 볼륨 효과, 괜찮은 컬링 효과, 거기다 눈 밑 번짐 현상과 가루날림 현상이 없지, 클렌징도 잘되지, 어여쁜 용기까지! 대만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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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세르 딥 모이스쳐 아이 리페어 아이크림 25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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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기] 겉 케이스가 약간 독특하다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이런 나무 느낌의 종이 재질로 된 겉 케이스는 사실 흔치 않잖아요. 뭐랄까... 자연적인? 맞아요, 자연의 냄새가 많이 나는 듯해서 느낌이 참 좋더군요.

겉 케이스 안을 들여다 보면 딥 모이스처 아이 리페어 제품과 함께 스파츌러와 사용 설명서가 들어 있습니다. 우선 스파츌러부터 설명하자면, 스파츌러는 아이 크림과 참 어울린다 싶은 크기예요. 여느 크림 제품에 들어 있는 스파츌러보다 약간 작은, 깜찍한 크기의 스파츌러랍니다. 제품 용기는 전체적으로는 묵직한 무게감이 있는 유리 소재이구요, 색상은 진한 갈색 빛을 띠고 있어요. 뚜껑은 은색의 메탈 소재구요. 크기는 25ml라는 용량에 맞게끔 아담합니다.

[향] 딱 무슨 향이다 꼬집어 말을 못하겠어서 막연하게나마 향 좋다고 말하겠습니다. 거부감 전혀 들지 않구요, 은은하게 과한 느낌 없이 솔솔 풍기는 좋은 향기가 참 마음에 드네요.

[제형] 눈으로 보면 깨끗한 흰색에 크림 같다 싶은 제형입니다. 겉 표면이 반딱반딱, 마치 코팅된 듯한 느낌이 들기도 하구요. 촉감을 느껴보거나 했을 땐 마냥 크림 제형이 아니던데요, 젤보다는 농도가 있으면서 크림이라고 하기에는 농도가 약간 연해요. 수분감이 아주 많이 드는 촉촉한, 젤과 크림의 중간 정도 농도를 가진 제형이라고 하면 될 듯 합니다.

[발림성] 제형에서 알아봤더랬죠. 발림성 무지 좋습니다. 굉장히 부드럽게, 스르르 그냥 펴 발려요. 특히 마음에 드는 건, 발리는 느낌부터가 촉촉하다는 것입니다. 음... 촉촉하게 발리는 제품이라는 생각이 그냥 든달까...

[퍼짐성] 눈가 피부가 워낙 연약한 곳이라서 아이 크림은 발림성뿐만 아니라 요 퍼짐성도 상당히 중요한 부분입니다. 잘 발리고 잘 퍼져야 조금이라도 자극이 덜 가니까요. 요는, 휘세르 딥 모이스처 아이 리페어가 발림성뿐만 아니라 퍼짐성도 좋은 제품이라는 것이예요. 앞서 말했듯이 발림성 좋은 제품이구요, 퍼짐성도 무척 좋습니다. 무리 없이 스르르 그냥 퍼져 애써 퍼뜨리려 하지 않아도 돼서 편하기도 하고, 자극도 안 가고, 좋더라구요.

[흡수력] 흡수력도 굉장히 뛰어납니다. 바르면 금방 금방 흡수가 돼구요, 그렇게 재빠르게 피부 속으로 흡수가 되니 겉도는 감이 없어 좋아요. 또한 재빠른 흡수력으로 번들거림까지 남기지 않아 깔끔하기까지 하답니다.

[사용감] 제가 참 마음에 드는 점이 촉촉한 느낌과 함께 부드럽게 발리면서 산뜻하게 흡수되어 촉촉함이 남는, 바로 이것입니다. 산뜻한 사용감과 촉촉한 사용감 이 둘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좋기도 하구요. 또한 아이 크림은 보통 무거운 느낌을 가진 제품이 많은데 반해 이 제품은 가볍다는 것, 이것도 마음에 드는 점이예요. 그렇다고 수분감이 뒤쳐지거나 하지도 않고 말입니다. 아니, 오히려 수분감이 훨씬 더 많이 느껴진다 할 수 있죠.

[효과] 제일 먼저 말하고 싶은 효과는 보습력입니다. 보습력이 정말 뛰어난 제품이예요. 바를 때부터 촉촉한 수분감을 진하게 느낀 제품인데, 지속력까지 좋아서 아주 오랫동안 눈가 피부를 촉촉하게 감싸주더라 이 말입니다. 저는 그래도 제형도 그렇고 흡수될 때 산뜻하니 잔여감 없이 피부 속으로 쏘옥 다 흡수가 돼서 이 정도로 오래 수분감이 지속될 거라 기대하지 않았거든요. 아... 그런데 지속력 좋더라구요. 아침에 바르고 나가면 저녁까지, 저녁에 바르고 자면 아침까지, 이렇게 오래도록 촉촉하게 눈가 피부를 감싸준답니다.

눈가 피부의 매끄러운 감촉이 눈에 띄기도 합니다. 음... 눈가 피부 자체를 매끄럽게 변화시켜줬다는 말이 아니라요, 이 제품을 바르고 나서 느껴지는 감촉이 그렇게 매끄러울 수 없어요. 계속 만지작거리면 좋지 않은데, 손 끝에 느껴지는 매끌매끌한 느낌이 좋아서 자꾸 만져보고 그랬답니다.

탄력 강화나 다크서클 완화 효과는 빠르게 나타나는 게 아니라서 아직 뭐라 말할 단계는 아닌 것 같구요, 다만 탄력 강화 효과는 괜찮을 것 같다는 예상이 듭니다. 보습력을 보아하니 왠지 꾸준히 사용하면 탱탱한 눈가 피부로 가꿀 수 있을 것 같다는 예감이 들어요.

[트러블] 저같은 경우 이 제품 굉장히 순하다는 생각입니다. 트러블 없었구요, 자극감도 느낀 적 없어요.

[총평] 제가 피부 타입이 악건성이기도 하고, 전반적인 피부 상태가 무척 심하게 건조한 편이예요. 그래서 보습감이나 영양감을 진하게 느낄 수 있는 타입의 화장품을 선호합니다. 왜 보습감에 유분감 팍팍 느껴지는 그런 화장품 있잖아요. 아이 크림 역시 마찬가지구요. 때문에 제가 이 제품을 쓰기 전에 사실 약간 걱정을 하기도 했어요. 촉촉하다지만 산뜻하다니 혹여 저에게는 부족한 감이 있지 않을까 싶어서 말이예요. 그런데 괜히 걱정했네요. 일단 보습력 부분에서 크게 만족하고, 휘세르 딥 모이스처 아이 리페어가 산뜻하게 깔끔한 느낌을 남기는 아이 크림이면서 촉촉함이 오래도록 지속되는 제품이라... 만족합니다. 아주 마음에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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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카라 캐비어 링클 리듀스 라인필러 크림 - 60ml
SK생활건강사업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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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택배를 받기 전까지 이렇게 푸짐한 구성인 줄 몰랐습니다. 그냥 마냥 제품만 오거나 아님 화장품 샘플 몇 개와 같이 올 거라 생각했어요. 그런데 SK카라 캐비어 링클 리듀스 라인 필러 크림 본품과 함께 파우치에다 역시 SK카라 제품인 엑스트라 모이스춰 EX 스킨케어 샘플 2종 세트까지 같이 왔더라구요. 파우치는 하늘색에 하얀색 도트 무늬로, 아주 깜찍한 것이 마음에 쏙 듭니다. 샘플 제품은 콘트롤 소프너랑 프로텍티브 플루이드 각 8ml짜리 미니어처 총 5세트로, 꽤 오래 쓸 수 있을 것 같구요.



[용기] 용기를 말하기에 앞서, 이 제품 겉 케이스부터 고급스러움이 좔좔 흘러 넘치더군요. 당연히 처분하지 않고 고이 보관하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언젠가는 쓸모가 있을 것 같아서요. 꼭 그게 아니더라도 그냥 버리기에는 좀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지라 쉬이 버릴 수가 없네요.

아무튼... 겉 케이스 뚜껑을 여니 왼쪽부터 스파츌러, 캐비어 링클 리듀스 라인 필러 크림 60ml, 캐비어 링클 리듀스 라인레스 에센스 증정용 10ml, 캐비어 링클 리듀스 아이 백 플럼핑 크림 증정용 5ml가  들어 있었어요. 용기도 겉 케이스에서 느꼈던 고급스러움을 그대로 느낄 수 있었는데요, 디자인이 참 괜찮더군요.

또 하나 마음에 드는 건 바로 용량입니다. 이 제품이 여느 크림보다 용량이 조금 더 많은 60ml 아닙니까. 거기다가 내장되어 있는 증정용 미니어처들까지 적은 용량이 아니고 말이죠.

[향] 향이 참 좋던데요, 이 좋은 향이 은은하게 풍겨서 코 끝이 즐거웠어요. 향 아주 마음에 듭니다.

[발림성] 크림류 제품 중에서 보면 간혹 발림성이 상당히 떨어지는 것들이 있습니다. 왜 뻑뻑하니 잘 퍼지지도 않고, 펴 바르기 힘든 제품 있잖습니까. 제가 피부가 굉장히 건조한 편이거든요. 그런 크림 썼다가는 바르는 것부터가 힘이 들기 때문에 크림류 제품에서 발림성을 좀 꼼꼼히 따지는 편이예요. 우선 캐비어 링클 리듀스 라인 필러 크림은 그렇지 않았구요, 꽤 괜찮은 발림성을 가진 제품이었습니다. 퍼짐성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었구요.

[흡수력] 이 제품 흡수력이 굉장히 뛰어나더군요. 피부에 펴 바르면 재빠르게 스며들어 흡수가 되더라구요. 그래서 크림이지만 굳이 힘들게 흡수시키려 애쓰지 않아도 되는 게 참 좋았어요.

[사용감] 제품 바르고 나니 약간 리치한 느낌이 들었어요. 답답하니 많이 무거운 편은 아니었구요. 저는 앞서 말한대로 피부가 무척 건조한 편이기에 가벼운 사용감보다는 이리 약간 리치한 느낌이 드는 사용감을 즐깁니다. 이런 제품이 영양감이 풍부하게 느껴지기도 하거니와, 피부가 보호되는 듯한 느낌을 제대로 느낄 수 있거든요. 캐비어 링클 리듀스 라인 필러 크림이 그랬습니다.

제품 바르고 나면 촉촉하게 보습이 되는 듯한 느낌이 드는 것도 아주 마음에 들더군요. 더 마음에 드는 건, 그러면서 끈적임이 그닥 없는 제품이라는 것이었구요.

[효과] 우선, 영양크림 역할 아주 톡톡히 하는 제품입니다. 영양 공급 효과가 아주 우수해요. 제품 바르고 나면 진한 영양감이 가득 느껴지는 게 그렇게 마음에 들 수 없더라구요. 뿐만 아닙니다. 보습 공급 효과도 뛰어나 피부를 하루 종일 촉촉하게 해주는 제품이기도 해요. 진한 영양감과 깊은 보습감으로 피부가 날로 생기를 더해가는 게 너무 좋네요. 더불어 탄력도 붙는 것 같고 말이죠.

참고로, 캐비어 링클 리듀스 라인 필러 크림이 금색 펄을 함유하고 있는 제품이거든요. 그래서 제품을 바르고 나면 펄이 살짝 반짝이면서 피부가 화사해 보이는 효과가 있더라구요. 이게 피부를 한층 더 생기 있어 보이게 해준답니다.

[트러블] 제가 피부 타입이 악건성에 민감성이예요. 화장품 트러블 잦은 편이구요. 저는 이 제품 트러블 반응 없었습니다.

[총평] 처음 사용해본 SK카라 제품, 완전 반했어요. 이야... 여기 제품 다 좋네요. 비단 캐비어 링클 리듀스 라인 필러 크림 뿐 아니라 내장된 미니어처들이나 사은품으로 온 샘플 제품 모두 괜찮더라구요. 제일 마음에 드는 건 역시 캐이버 링클 리듀스 라인 필러 크림이지만요. 아무튼 제품 너무 마음에 들구요, 꾸준히 사용하면 주름 개선 효과를 볼 수 있을 거라 믿습니다. 다 쓰면 구입하고 해서 정말로 지속적으로 사용할 생각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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