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저을 때 물 들어왔으면 좋겠다
샴마 지음 / 팩토리나인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야, 걱정하지 마 우리가 뭐 우주를 만들 것도 아니고」의 저자 샴마의 두 번째 그림 에세이.

 

정말 찐 공감 일상을 담은 『노 저을 때 물 들어왔으면 좋겠다』 .. 보통은 물 들어왔을 때 노 저으라 하던데.. 저자는 반대로 물 들어올 때까지 기다리지 말고 일단 젓고 있으면 자신에게 좋은 때에 물이 들어올 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다. 특히 이 책에는 미래에 대한 '불안함'을 솔직하고 친구와 수다 떨듯이 이야기를 하고 있다. 불안한 미래와 지난날의 상처, 사람 관계, 또 MBTI 등등.. 나도 그런 적이 있어!라며 공감하고 또 공감할 이야기 『노 저을 때 물 들어왔으면 좋겠다』

20대 뿐이겠나, 불안함이 일렁이는 시기가... 30대에도, 40대에도 각자 인생의 흐름에 불안함이 있겠지.. 다른 고민, 다른 불안함일지라도.. 어쨌든 흘러가는 인생인데... 그냥 다 긍정적으로 잘 이겨내면 좋겠다.. 그러지 못하고 있는 나지만.. ㅎ

 

생각과 고민의 깊이가 느껴졌음에도 불구하고 그림과 글에 담긴 유쾌함이 좋았다. 온통 공감가득- 내 얘기 아니냐며 .. 찐으로 웃었다 마음으로 울었다가를 반복하게 되는 『노 저을 때 물 들어왔으면 좋겠다』

 

 


 

■ 책 속으로

- 난 힘든 시간을 혼자 감당하고 싶어하면서 왜 이 힘든 시간에 난 혼자일까 생각해.

- 내가 그래서 더 외로워지는거야. 내가 날 외롭게 만드니까.   (p.58)

 

 

후회하며 나를 탓하고 다음 선택을 두려워 말자.

그래도 해보자, 그래도 가보자.

안 늦었어.

하자, 지금 하자!   (p.121)


▲ p.29

왁!!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건 좀 크게 웃고 싶다... 너무 나 아니냐며... (비단 나뿐만이 아니렷다!! ㅋ)


▲ p.146-147

 

 


 

 

 

전작은 아직 읽어보지 않아서 그때에 비해 저자의 생각이 얼마나 성숙해졌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제목만 봐도 그게 느껴지는 것 같다. ㅎ

하나하나 정말 공감되는 이야기에 힐링이 되었던 것 같다. 내 마음을 다 담아주셨네? 또 이렇게 책을 통해 공감하고 위로받았네? :D   금방 넘겨 볼 수 있는 그림 에세이지만 담긴 공감되는 마음들은 허투루 넘길 수 없는 『노 저을 때 물 들어왔으면 좋겠다』

 

확신없는 나 자신을 마주하고 불안함에 지친 일상을 보내고 있는 이에게 추천. :D

 

 

 

#노저을때물들어왔으면좋겠다 #샴마 #팩토리나인 #에세이 #에세이추천 #찐공감 #일상공감 #위로 #공감 #그림에세이 #추천도서 #책추천 #추천책 #도서추천 #도서지원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양꼬치의 기쁨
남유하 저자 / 퍼플레인(갈매나무)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10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소설집. 각 소설의 배경은 집이 참 많았는데. 집에서 이 책을 읽은 나는 괜히 으스스한 기분이 들기도 했다. 작은 소리에도 예민해지게 만드는 서늘한 공포를 느낄 수 있었던 『양꼬치의 기쁨』

 

표제작인 <양꼬치의 기쁨>을 포함해 각 단편에 등장하는 여성들은 흔히 볼 수 있는 현실 속 평범한 여성들이다. 각 소설 속에서는 악몽과 소름돋는 상황들이 전개되고 상상할 수 없는 일들이 펼쳐진다. 이야기마다 어딘가 잔인하고 불편한 기분이 생기기도 했지만 찝찝함보다는 남편과 아내, 남자와 여자, 시어머니와 며느리 그 관계들 속에 약자였던 아내, 여자, 며느리에게 외치고 싶었다. 당하지말고 조금 더 혼내줘! (흐어어어억-)

 

 

10편 모두 흥미롭게 읽었다. 가장 인상깊었던 소설을 언급해보자면.. 사실 전부 기억에 남는데... 스포는 조금만!! ㅎ


 


 

닫혀 있는 방 _ 결혼하고 집 문제로 잠시 시댁에서 살고 있는 신혼 부부. 1년 계약 조건의 집을 찾았지만 집주인이 물건을 보관 해 놓았다며 세 개의 방 중에 한 개의 방은 쓸수 없다고 한다. 시댁에서 나와 이사를 하고 계약한 새 집에 들어갔지만 방에서 자꾸만 이상한 소리가 나는데.... (흐어어어어어어어억......................... )

 

순간 남편과 이어진 끈이 툭 끊어지는 기분이 들었다. 나는 남편을 향해 손에 잡히는 물건들을 던졌다.

정신을 차려 보니 집 안이 온통 피투성이었다. (p.33)

 

 

초신당 _ 자살을 결심하고 산속을 헤매는 여자. 낡은 집을 발견하고 들어갔는데 안에는 걸려있는 족자 속 여자가 밖으로 스물스물 나온다. (링이냐며............... 이 편을 밤에 읽은 나 반성해............)

 

뭘 망설이고 있어? 이야기가 어떻게 끝나야 하는지 알고 있잖아?

족자 속 여인이 쉰 목소리로 말했다. (p.64)

 

 

 

양꼬치의 기쁨 _ 아내가 혼자 집앞에 새로 생긴 양꼬치 집에 방문했지만 먹고 싶은 양꼬치가 떨어졌다고 한다. 양꼬치 관련 메뉴는 떨어졌다고 하는데.. 메뉴판 위에 작게 적은 남편 양꼬치라는 상호가 눈에 들어온다. 남편 양꼬치.... 그러하다..... (가장 짧은 분량의 단편이지만 임펙트.. 무엇..)

 

아내의 눈에서 눈물이 나왔다. 너무 맛있어서, 저절로 나오는 눈물이었다. (p.80)

 

 

 

뒤로 가는 사람들 _ 아내를 죽였다. 집을 뛰쳐나온 남편은 본인을 제외한 모든 사물, 모든 사람들이 뒤로 가고 있다는 걸 깨닫는다. 집으로 돌아간 남편. 아내가 살아있다. 그리고 반전. (워........................ 소오름.......... 남편 이 나쁜 자식............ )

 

"당신은 항상 혼자만 특별하다고 생각하죠. 사람들이 바보가 아닌데 말이에요. 그래서 너무 당연한 건데도 간과할 때가 많더라고요." (p.123)

 

 

 

초대받은 손 _ 남편의 후배라던 인규. 하지만 그는 남편이 공익근무요원 시절 잠시 만난 사이였다. 어쩌다 그와 자주 만나게 되고 인규의 부탁으로 5개월 동안 함께 살게 되는데... 아내는 자꾸만 불편하고 불편하다..... 나까지 불편..... (워...... 인규의 정체... 뭐냐아...... 또 소오름........ 그나저나 아내말을 들어주지 않는 남편.. 이 나쁜 사람!!!)

 

인생은 언제나 계획대로 흘러가지 않는다. 남편의 회사는 회식이 잦았다. 그 말은 내가 황인규와 둘이 보내야 할 시간이 늘어난다는 의미였다. 남편은 아직 그에게 집을 알아보라는 말도 하지 않은 눈치였다. (p.193)

 

 


 

 

다른 단편들도 궁금하다면 읽어보기를 추천! SF와 판타지 그리고 공포 속에 블랙코미디가 적절하게 섞여있는 장르소설 『양꼬치의 기쁨』 .. 새롭게 재밌다!! :D

 

분명히 잔인한 장면이 있다. 그 장면의 상상이 불편하기도 하고. 반대로 어느 입장에서는 슬프기도 하고 안타깝기도 했다. 그 감정들이 주는 공포자체에 약자에 대한 무언의 공감이 있어서일까. 이 기분 뭐지..?! 무서운데 그 무서움이 조금은 슬퍼.

 

 

이 책은 길지 않은 단편들이 담겨있지만.. 아무래도 장르가 장르이다보니.. 손에 땀을 쥐며 읽은 것 같다.. (밤마다 책 펼치며 긴장했음...ㅋ) 호러, 미스터리, 추리 공포 소설은 보통 외국 작품으로 접한 것 같은데.. 이 책을 통해 한국에서도 이런 장르소설을 만날 수 있다니. 남유하 작가를 통해 이와 같은 장르의 재미를 새로이 알게 된 것 같다. 인정할 수 밖에 없는 남유하라는 장르!! 다른 작품도 궁금해졌다.. :D

 

단편들이라 틈틈히 읽기도 좋고.. 이런 장르를 좋아하는 이들에게 완전 추천. 무섭지만 시간 순삭 소설 『양꼬치의 기쁨』 .. 넘 재밌잖아!!? :D

 

 

 

 

#양꼬치의기쁨 #남유하 #단편소설 #장르소설 #퍼플레인 #공포 #미스터리 #SF #호러 #소설 #미스터리소설 #호러소설 #공포소설 #SF소설 #장르소설추천 #스릴러소설 #장르 #여성서사 #책추천 #추천책 #도서추천 #추천도서 #도서지원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빅터 프랭클 - 어느 책에도 쓴 적 없는 삶에 대한 마지막 대답
빅터 프랭클 지음, 박상미 옮김 / 특별한서재 / 2021년 12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죽음의 수용소에서 살아 돌아온 빅터 프랭클의 인생과 철학

 

20세기 철학자 빅터 프랭클. 빅터 프랭클은 죽음의 수용소 아우슈비츠에서 살아 돌아온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로고테라피'를 창시했다.

언젠가 찾아올 죽음에 대한 질문 그리고 삶의 허무함 때문에 인생의 의미를 잃어버린다면의 질문. 빅터 프랭클은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찾았다. '죽음이 삶을 더욱 의미 있게 만든다.' (p.17)

 

강제 수용소의 경험, 가족을 잃은 아픈 경험을 겪게 되면서 삶의 의미를 찾는 로고테라피의 이론을 정리하는 빅터 프랭클. 살아야 하는 이유를..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이라면 어떠한 아픔도 시련도 견딜 수 있음을 보여준 빅터 프랭클.

절망적인 삶을 희망적인 삶으로 바꿀 수 있다는 깨달음. 어떠한 상황에서도 긍정적인 마인드. 주변 어떠한 상황들에도 휩쓸리지 않는 굳건함. 삶의 의미에 대한 자신만의 확신.. 정신력이 대단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라면 절대 그러지 못 했을. 너무 멋진 분... :D

 

우리는 긍정적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야만 인생을 즐길 수 있습니다.

미래를 기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과거를 의미 있게 기억하는 것 또한 중요합니다.

(p.28)

 

 

과거를 의미 있게 기억하는 것.. 왜 이런 생각을 못했지.. 이 문장에.. 나 이제부터 괜찮을 수 있을 것 같다... :)

 

 


 

 

■ 책 속의 문장 Pick

'삶의 의미를 찾는 세 가지 가치'에 대해 구상한 거은 1929년이었습니다. 삶의 의미는 우리가 숨 쉬는 마지막 순간까지 발견해야 하는 것이지요. 내가 피할 수 없는 운명 때문에 고통받고 있다 하더라고, '고통을 인간의 업적'으로 승화시키면서 삶의 의미를 쟁취할 수 있는 것입니다.   p.71

 

심리치료 속의 심리주의와 싸우면서 '아픈 것은 결코 비정상적인 것이 아니다'라는 걸 강조하고 싶었기 때문이에요. 사람들이 '비정상이다, 미쳤다, 바보다'라고 규정하는 그들의 말을 잘 들어보면 진실인 경우가 많아요.

나는 이것을 '로고 이론Logotheorie'이라고 부릅니다. 로고테라피는 모든 것을 병리학적인 것으로 환원시키는 것과 맞서서 환자의 편에 설 것을 선포합니다.  p.84

 

 

"너무 고통스럽네. 하지만 극심한 고통일지라도 그 자체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하네. 삶이 내게 뭔가를 요구하는 듯한 느낌이 들어. 내가 발견해야 하는 그 무엇인가가 결정되어 있는 듯한 느낌이 들어."

내 마음속에 있는 것들을 다 쏟아내고 나니 마음이 한결 나아졌습니다. 그는 아무 말 없이 내 이야기를 가만히 듣고만 있었지만, 나는 충분히 위로받은 기분이었습니다.   p.134


ㅡ 그냥 .. 나까지 위로 받은 기분이랄까.





 

 

진작에 읽었다면 조금은 달라졌을까.. 읽는 동안 또 좋았던 책. 또 이러고 책의 힘을, 글의 힘을 받아보며.. 나와 비슷한 마음이 반복되는 이에게 적극 추천하고싶은 책이다. 책의 뒤표지에 있는 문구처럼- 내 인생의 의미를 발견하고 싶다면, 삶에 지치고, 미래가 막막하고, 인생이 무겁고 원망스러울 때, 운 좋은 인생이 부러울 때마음낭비 할 거 없이 이 책을 꼭 읽어보기를....

 

 

 

 

#빅터프랭클 #특별한서재 #외국에세이 #심리학 #자서전 #죽음의수용소에서 #추천도서 #추천책 #도서추천 #책추천 #정말추천 #로고테라피 #삶의의미 #철학 #도서지원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SNS 광고 영상을 위한 프리미어 프로 기획부터 편집까지
도비마스터(조수진)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오프라인보다 온라인의 판매가 더 많아지고 있는 요즘.. 사진보다는 영상으로 광고하여 제품의 특징을 보다 더 임펙트있게 설명을 선호하는 것 같다. 마케터 혹은 1인 창업자라면 관심을 많이 가지고 있을 광고 영상. 어떻게 하면 판매를 더 올릴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보다 더 제품의 특징을 잘 담을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끌리는 광고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고 고민한다면.. 스스로 광고를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할 수 있게 공부하여 도움이 될 수 있는 『SNS 광고 영상을 위한 프리미어 프로』

 

PART 1 SNS 광고 영상 제작을 위한 사전준비

PART 2 SNS 광고 촬영을 위한 기본 지식

PART 3 프리미어 프로의 설치 및 기본 기능 살펴보기

PART 4 프리미어 프로 기본기 익히기

PART 5 광고 영상 편집 효과 총정리

PART 6 SNS 광고 직접 올려보자

 

개인적으로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었다. 프리미어 프로 프로그램을 사용한 건 아니지만.. 다른 앱으로 간단하게 영상 제작 하는 것에 대한 흥미를 느껴서 조금 더 공부해 볼까 싶었던 찰나에 만난 이 책 『SNS 광고 영상을 위한 프리미어 프로 : 기획부터 편집까지』

 

그냥 재미로 하다보니 만들어졌던 영상 제작(물론 아직 결과물의 퀄리티는.... 말잇못...)이었지만 이 책을 넘겨보니.. 조금 더 잘 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영상 제작에 필요한 기본 지식부터 과정과 방법들이 자세하게 담겨있어서 초보도 어렵지 않게 따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도 하는데! 처음 따라 하는 분들도 쉽게 따라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D

책 속을 간략하게 본다면... SNS 광고 영상에도 '기획서'라는 게 필요한데.. 영상의 제작 의도와 그 외 기획서 작성 방법부터.. 촬영에 필요한 장비와 기본적인 지식들을 다루고 영상에 필요한 기본기 그리고 SNS 광고 영상에 자주 사용되는 효과들을 적용시키는 방법까지..!! 도비마스터의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이 담겨있다.

 

영상 편집 프로그램 <프리미어 프로>를 기반으로 설명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어도비 코리아]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및 설치가능하다. 물론 유료. 무료 체험판도 있으니 사용해 보고 괜찮다 생각이 되면 결제 후 사용하면 되지 않을까 싶다.

 

프리미어 프로에서 사용하는 단축키가 잘 정리되어 있어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된다면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 (메모메모! ㅋ)

영상 촬영할 때 알아야 할 기본적인 카메라 세팅 요소 3가지- 카메라 해상도, 프레임, 포커스 세팅.. 가장 궁금했던 부분을 배워서 좋았다. 매번 설정을 바꿔가며 해 보았는데 어느게 최적한 방법인지 몰라서 내가 봤을 때 괜찮은 설정으로 사용하곤 했었다. 완전하게 잘못한 건 아니었지만.. 이렇게 확실하게 짚어볼 수 있어서 좋았다. :D 이 외에도 영상 촬영 기법 등 알고 싶었던 정보들이 많아서 흥미롭게 재밌게 넘겨 본 것 같다.

 

그리고 영상에서 보았던 자막이나 재밌는 효과를 볼 때면 도대체 저건 어떻게 하는거지 라는 의문이 항상 있었다. 그런 방법들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다.

 

계속 좋았네..? 영상 제작에 관심이 있다면 좋을 책! 『SNS 광고 영상을 위한 프리미어 프로』

 

광고영상 기획부터 전반적으로 영상 제작에 관심이 많다면, 영상 초보자 입문 관련 도서를 찾는다면, 마케터 혹은 기획자로서 자신의 영역을 넓히고 싶다면.. 이 책을 추천!! 심지어 초보자도 쉽게 따라할 수 있기 때문에 쇼핑몰/1인 창업을 운영하려는 분들에게도 추천해본다..

 

 

 

 

#프리미어프로 #SNS광고영상 #영상편집 #마케터 #도비마스터 #유튜버도비마스터 #광고영상 #영진닷컴 #SNS광고영상만들기 #셀프영상제작 #광고영상제작 #독학 #영상편집 #영상제작 #영상기획 #효과넣기 #도서추천 #추천도서 #도서지원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얼마나 이상하든
김희진 지음 / 자음과모음 / 2021년 1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이상해도 불안해도 괜찮은, 부드러운 위로의 시간

 

사고 트라우마로 인해 강박증이 생긴 '정해진' .. 불면증 편의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며 맨홀뚜껑은 밟지 않고, 자신만의 정해진 규칙을 가지고 있다. 그런 해진의 곁에는 어딘가 조금씩 이상한 사람들이 있다. 잠들지 못해서 '불면증 편의점'을 확장해나가는 사장님, 외출을 싫어하는 게으른 작가 백수진, 공황장애로 비행기를 못타게 되어 한국에 7년이나 눌러앉아 살고 있는 마크, 우체통을 지킨다며 매일 우체통에 편지를 넣는 아이 김다름, 수녀복을 입고 다니는 해진과 동갑내기인 배우 지망생 안승리 그리고 형체가 불분명하고 소심한 차가운 그림자 김만초까지..

 

'불면증 편의점'에서 일하는 해진을 중심으로 멤도는 사람들이다. 하나같이 다들 어딘가 조금씩 이상하다. 그리고 그들은 내면에 아픔을 하나씩 가지고 있다. 해진은 이상하다 생각하면서도 그들과 참 잘 섞인다.

해진의 방에만 나타나는 햇빛. 햇빛 그림자의 허락 없는 방문을 좋아하는 해진. 사람들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궁금해하고 관심의 시선을 주는 해진.... 시계 소리가 세계 공용어 같다는 극작가 백수진의 말도. 언젠가 나같은 사람도, 너같은 사람도 필요해질거라며 사뭇 진지한 승리와 해진의 대화도. 어리고 달래기보다 다그치는 쪽의 해진이네 가족의 위로방식도. 오로지 나는 나이고 내가 나의 주인이라며 여기서 있는 듯 없는 듯 살아가고 싶다는 그림자 김만초의 말도. 해진에게 남긴 마크의 눈물나는 편지도. 길을 잃었지만 우체통 덕분에 가족의 품으로 돌아갈 수 있었던 그 우체통을 지키기 위한 다름의 노력도. 평소엔 잠을 못자는데 다쳐서 병원에 입원하는 동안에는 잠을 푹 잤다는 불면증 편의점 사장님도....

 

그들의 이상함이 이상하지 않지만, 조금씩 변화하는 그들의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해지기도 한다. 전부. 정말 하나하나 인상깊었던 에피소드와 그 안의 사람들에게 건네고 싶어졌다.. "저도 심심하고 쓸쓸해서 그러는데, 저랑 놀아줄래요?"

 

 


 

■ 책 속의 문장 Pick

그렇기에 나는 그날을 떠올릴 때면 수많은 '만약'에 대해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다. 중간고사를 끝낸 우리 앞에 비가 내리는 흐릿한 날씨가 주어졌더라면, 소영 커플이 정해놓은 여행지가 양평이 아닌 다른 곳이었더라면, 그날 곰 인형을 사지 않았더라면, 곰 인형을 사주겠다는 해진 선배와 긴 실랑이를 벌이지 않았더라면그랬다면 그 평범한 순간들이 우리를 그 만취 차량 앞에 데려다 놓지 않았을 텐데, 하는 안타까운 만약들…….

"우습지. 이미 끝나버린 일에 만약이란 건 한없이 무의미 한 건데, 난 그날을 떠올릴 때마다 자꾸 그 만약을 생각하게 돼……."   p.125~126

 

 

왜 매번 이날의 세상은 이토록 푸르른 것일까. 눈에 보이는 곳곳마다 태어남이 넘쳐나는 이 계절에 죽음을 애도해야 하는 모순이 나는 늘 싫었다. 봄에는 아무도 죽지 않았으면 좋겠다. 봄은 그냥 봄이었으면 좋겠다.    p.198

 

말하고 들어주는 힘, 그 힘은 때로 누군가를 살리기도 한다.

웃게 하기도 하고, 변화와 용기와 의지를 끌어내기도 하며, 지치지 않게 다독여주기도 한다.

웃는 이유가 아닌, 우는 이유를 궁금해하는 사람이 많아졌으면 좋겠다.

사람이 사람에게 닿는 일이 사라지지 않았으면 좋겠고, 생의 이치가 그러함에도 모두 다 그자리에 있어주면 좋겠다.   p.286 _ 작가의 말

 

 


 

 

불안한 20대의 시간을 털어놓고 이야기하는 해진과 승리, 그리고 책 속 인물들의 오늘과 내일을 꿈꾸는 이야기들. 그 이야기들을 들어준 해진이 예뻤다. 해진이처럼 잘 들어주고 마음 기울여주는 관심이 있는 친구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말하고 들어주는 힘이 얼마나 큰 건지 새삼 깨닫고 이 책을 덮고 많은 생각들이, 그 생각 속에 지나온 사람들이 떠올랐다. (그래서 한바탕 울어버린..ㅠㅠ 또 울어. 자꾸 울어. )

 

사람이 사람에게 닿는 일이 사라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는 작가의 말.. 이제 점점 내게 닿는 사람이 없을지라도.. 더는 안 울고 싶다.. ㅎ

 



무슨 공감이 이렇게 많았는지.. 플래그잇 파티~ 난 이 책 정말정말정말 너무너무너무 좋았네.. :D

 

 

 

 

 

#얼마나이상하든 #김희진 #자음과모음 #장편소설 #소설 #추천소설 #추천도서 #추천책 #도서추천 #책추천 #정말추천 #위로 #공감 #토닥토닥 #관계 #사람과사람사이 #말하고들어주는힘 #관심 #자모단 #도서지원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았으나 지극히 주관적인 견해로 작성하였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