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노센트 와이프
에이미 로이드 지음, 김지선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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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너는 그를 믿잖아. 그런데 왜 불안해하지?"

 

당신을 잡아 흔드는 매혹적인 심리 묘사!

집착에 관한 환상적인 서스펜스

 

 

데니스 댄슨은 어린 소녀들을 죽인 죄로 20여년간 복역 중인 사형수이다.

금발의 하얀 피부, 파란 눈.. 사람들은 그의 외모에 빠져들었고.. 그가 무죄임을 증명하는 다큐멘터리도 제작이 되면서 유명인사가 되었다. 그를 추종하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이 책의 또다른 주인공 서맨사(샘). 그녀도 그에게 편지를 쓰고 그에 대한 마음이 조금씩 더 커졌다. 많은 편지들 속에서 서맨사에게 답장을 쓴 데니스 댄슨. 서로 편지를 주고받다가. 서맨사는 급기야 면회까지 가게 되는데. 사랑에 빠지고. 연인으로 발전한다. 그리고 결혼까지 하게되는데..... (으응?) 얼마 후 데니스가 누명썼다는 사실이 입증되자 사면된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으며 서맨사에게까지 많은 시선이 가는데.. 결혼까지 했지만 이들의 신혼생활은 데면데면...

 

 

개인적으로는 좀 이해할 수 없는 서맨사의 마음..

서맨사는 가족에게 이해받지 못 하는 존재였는데.. 할머니만큼은 서맨사를 이해해준다.. 할머니가 돌아가시면서 집을 서맨사에게 물려줬는데 그게 더 가족, 엄마와의 거리가 틀어진 모양이다.. 사랑받지 못 한 채로 자란 서맨사... 그래서인건가... 사형수 데니스에게 마음이 갔고 그도 사랑해줄 누군가가 필요하다고 생각했던 걸까.....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할 수 없는 그녀의 마음... ㅠ

 

 

이야기가 전개될 수록 서맨사는 데니스의 이상한 행동들과 알수없는 공포스러움에 불안감이 커지는데.....  서맨사 따라 같이 불안하고 막- 점점 어떻게 되는거야. (ㅎㄷㄷ)  왜때문에 서맨사는 바보같이 순수한거야.(어휴) 왜때문에 린지는 자꾸 데니스의 주변에 있는거야. (--+) 왜때문에 많은 사람들은 데니스를 믿는거야. (?_?)  그래서 내가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는거야, 뭐야... (?_!)... ....

 

 

<나를 찾아줘> 제작사 영화화 확정이라던데...

워... 영상으로는 못 볼 것 같.......... (난 책으로 만..족...해.... 공포영화 못 보는 1인....)

책 표지 자꾸 눈이 마주쳐서... 너무 무서워서... 북커버 씌워서 읽었잖아.....?!  ㅋ

 

 

 □ 책 속 □ 

 

 

사람들은 알아내야만 했다. 누군가가 그들을 가지고 놀고 있었다. 누군가가 그들의 딸들을 잡아가고 있었다. (p.72)

 

 

"시각 따윈 없어. 이야기는 없어. 이곳 사람들이 알고 있는 건 그냥 진실뿐이야. 외부 사람들은 절대 이해하지 못해. 왜냐하면 여기 없었으니까. 그 사람들은 그 당시의 데니스를 몰라. 당신들이 그 녀석을 지금의 모습으로 만들기 전, 맹수가 아니라 사냥감처럼 보이는 법을 배우기 전의 그 녀석을."  (p.112)

 

 

앞으로 무슨 일이 일어나든, 거기에 대비해야 했다.  (p.137)

 

 

사실 나는 적나라한 사건의 현장 혹은 살인의 묘사.. 그런 것도 무섭지만... 아무것도 일어나지 않은 일에 대한 앞뒤 상황의 한 줄의 문장들이 이상하게 더 무섭.... 괜히 서늘....

 

 

샘이 눈을 감고 누워 있는 동안 데니스는 샘의 머리카락을 만지작거리며 손가락아 감아 점점 더 세게, 급기야 아플 때까지 잡아당겼다. (p.219)

 

 

머리카락에만 흥분하는 데니스랬는데.. 머리카락에 집착하고 흥분하는 표현이 나만 약하게 느꼈나? 아플때까지 잡아당겼다는 표현에... 아프겠다라는 생각만 들었...... 뭔가 데니스가 머리카락에 흥분하는 묘사가 조금 덜하지 않나 싶....(..... ☞☜....)

 

 

 

 

공포 스릴러 장르 소설의 묘미는 여지가 남아있다는 듯이 고요함이 느껴지는 엔딩이 더 무서운 법! 심리 스릴러를 좋아한다면『이노센트 와이프』도 읽을 책 리스트에 추가해보기를 추천해봅니닷...

진심.

 

 

책을 덮고 나서.. 모 드라마 한 회의 엔딩장면이 생각이 났다. 그 장면의 대사를 인용하여...

 

 

"이봐, 어린 소녀들을 죽인 게 누구라고 생각해?"

 

 

 

 

 

#이노센트와이프 #에이미로이드 #흐름출판 #장편소설 #스릴러 #장르소설 #영미소설 #공포소설 #심리스릴러 #추리소설 #미스터리 #미스터리소설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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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다,,, 또 쓴다 - 문학은 문학이다
박상률 지음 / 특별한서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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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를 사랑한다는 건, 언어로써 세계를 되찾는 것이다."

 

삶과 세상을 읽다, 박상률의 솔직하고 담대한 고백!

박상률 수필집 『쓴다,,, 또 쓴다』

 

 

이 책의 글은 그간 신문이나 잡지, 웹진, 페이스북 등에 쓴 글들을 모은 것이라고 한다.

고등학교 교과서와 문학 교과서에 실린 <세상에서 단 한 권뿐인 시집>의 박상률 작가의 생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수필집..! :)

 

 

 나는 늘 '써져서' 쓰는 게 아니라 '쓰니까' 써진다, 고 말한다. 작가는 그저 쓰는 존재일 뿐이다. 잘 써질 때까지 기다리는 게 아니라 쓰다 보면 잘 써진다고 생각한다. 샘물은 계속 퍼내야 새 물이 고인다. 글쓰기도 마찬가지인 듯. 

(p.9) _ 작가의 말

 

1부. 글을 쓴다는 것

2부. 말의 속내

3부.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4부. 사람의 깊이와 넓이

5부. 사람살이의 그림자

 

다섯 개의 큰 주제로 나뉜 글.

 

언어를 사랑한다는 건 은유의 힘을 믿는 것이며, 언어로써 세계를 되찾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언어가 기존의 질서에 변화를 준다는 얘기. 이게 시가 지닌 은유의 힘이다. (p.31) _ 글은 생각이 아니라 언어로!

 

가장 좋은 문학은 기존의 형식에 붙들리지 않고, 자신만의 방식으로 쓰는 일일 것이다. 문학은 쓰는 사람에 따라 다 다른 방식으로 쓰여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자시만의 방식과 내용이 언제나, 항상 옳다고는 하지 말 일이다. p.43 _ 순수문학과 참여문학

 

 

내가 생각하는 작가 기질이란 오로지 어떤 경우에도 독자를 의식하지 않고 그냥 쓰는 사람일 뿐이다. 그래서 나는 나를 늘 각성시키기 위해, 잘 쓰지도 않는 명함에 이 말을 적어놓고 있다.

'쓴다,,, 또 쓴다~.'

이 말은 누구보다도 내 스스로에게 다짐을 두는 말이지만, 작가는 오로지 쓰는 사람이고, 자기만의 독자가 있는 사람이지 여기 기웃 저기 기웃하며 호객행위를 하지 않는 사람이다. 그런 까닭에 문학은 문학이다! p.47 _ 쓴다,,, 또 쓴다~

 

 

문학은 그처럼 몹시 불완전한 말, 즉 '언어'를 도구로 한다! (p.51) _ 언어도단

 

 

_ 문학은 문학이다. 언어를 도구로 언어로 문학을. 멋있는 분야.

 

인문학은 일단 호통을 쳐서 기죽게 한 뒤 자신의 말을 듣게 하는 것도 아니고, 무조건 상처를 다 받아주며 치유해주는 것도 아니다. 오로지 실체를 있는 그대로 보게 해주는 것. 그러기 위해 문학, 역사, 철학의 고전이 필요한 것이지,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듯. p.65 _ 개고생하는 인문학!

 

_ 인문학이 대중 속으로 들어온 것 까진 좋은데 인문학 대세를 따르지 않으면 인문학을 들먹이는 이들에게 봉변을 당할 것 같이 느껴진다는 작가의 언급에 격한 공감을. ㅎㅎ

 

강자들은 '승자 독식'에 익숙해져 좀체 자기와 다른 걸 못 참는다. 싹쓸이에만 능하다. '너 죽고 나 죽자'라는 말에는 '네가 죽으면 나도 살 수가 없으니 같이 죽자'라는 뜻이 은연중에 들어 있지만, '너 죽고 나 살자'라는 말에는 '너만 죽으면 나는 살 수 있어'라는 뜻이 묻어난다. 섬뜩하다. 올해에도 '너 죽고 나 살자'라는 일이 얼마나 많이 벌어질 것인지. (p.116) _ 너 죽고 나 살자

 

_ 섬뜩한데 또 공감되잖아..!?

 

 

나는 완전히 이별하지 못한 내 속의 청소년 때문에 청소년 소설을 쓴다고 늘 말한다. 맞는 것 같다.  p.118 _ 노세 노세 젊어서 노세

 

_ 와아?! 청소년 문학(소설)을 좋아하는 나도.. 아직 이별하지 못한 내 안의 청소년 때문인가보다..

맞는 것 같다. 그런 것 같다. :D

 

 

월요일부터 줄곧 회의만 하면서 느낀 것인데, 요즘 사람들은 남의 말을 듣지 않는다는 것. 성직자도 마찬가지. 기관장도 마찬가지. 남녀도 마찬가지. 노소도 마찬가지. 모두들 자기 얘기만 한다. 듣는 사람은 없다. 일방적인 소통이다. 소통? 이런게 소통은 아니다. 불통이지……. 그런데 문제는 회의뿐만 아니라 사석에서도 사람들은 자기 얘기만 한다는 것.  p.123 _ 말 못하고 죽은 귀신은 없다더니 ……

 

_ 이 페이지를 읽고 생각난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 란주작가님이 한 말이 생각이 났다. 이름만 대면 많은 사람들이 아는 네 명의 PD들, 그리고 유재석님의 공통점이 남의 말에 경청하는 것이라 했다. 사실 대화하다 보면 문득문득 느껴지는 남의 말을 듣지 않은 것은 물론 자신이 생각하는데로 받아들이기도 하는 태도들... 나는 그렇지 않은가 생각해보게 되기도 하지만.. 요즘은 정말이지, 작가가 언급한대로 일방적인 소통의 시대가 아닌가 싶다..... ㅠ

 

 

그런데 책을 잘 읽기란 게 결코 쉽지 않다. 책을 읽는다는 행위는 책의 저자와 등장인물의 의도를 아는 일이다. 의도는 무엇 때문에 아는가? 좋은 질문을 하기 위해서다. 그래서 책은 읽은 사람마다 다른 결론을 낸다. 결코 하나의 의미만 추구하는 게 아니다. 저자도 모를 의미를 아는 것. 사실 그게 저자의 의도인지도 모른다…….    (p.68) _ 공부 '그까이꺼'

 

 

나는 작가가 바라보는 세상의 시선이. 언어의 시선이 다소 과감하게 느꼈던 것 같다.

작가만의 방식으로 전해지는 담담하지만 단호함 또한.

그래서 매력있게 와닿은 수필집 『쓴다,, 또 쓴다』

 

 

#쓴다또쓴다 #박상률 #특별한서재 #수필집 #수필 #문학 #언어 #추천도서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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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 - 무민 골짜기, 시작하는 이야기 토베 얀손 무민 연작소설
토베 얀손 지음, 이유진 옮김 / 작가정신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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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골짜기 그리고 무민의 모험!

 

2020년은 탄생 75주년을 맞는 무민.

1945년, 무민 시리즈의 시작을 알린 첫 작품은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이다.

그 이후 26년에 걸쳐 8편의 연작소설과 그림책 편이 출간되었고, 이 책은 연작소설의 첫 번째!

 

토베 얀손 작가가 이 작품을 쓰기 시작했을 무렵 제2차 세계 대전이 시작되었다고 한다. 전쟁으로 재난의 공포와 위기로 인해 글을 쓰는 자유가 위태로웠지만 작가는 무민을 이렇게 사랑받는 캐릭터로 탄생을... (멋있다아..)

 

『작은 무민 가족과 큰 홍수』는 집필이 중단되었다가 토베 얀손 연인의 출간 제안에 따라 삽화 50여 장면을 그려 원고를 완성했다고 하는데. 책은 1945년 스웨덴과 핀란드에 동시 출간되었고, 1991년에는 서문을 덧붙여 재출간되었다.

 

★ 책 속 ★

 

 

무민과 무민의 엄마가 커다란 숲의 가장 깊숙한 곳까지 들어갔을 때는 8월이 끝나 가는 어느 날 오후 무렵이 틀림없었다.  (p.9) 

 

_ 해티패티들과 떠난 무민 파파를 찾아 떠나는 무민이와 무민마마의 이야기.

몰랐는데.. 읽다보니 무민이는 사람의 집에 숨어 살던 존재였어...... 그냥 귀엽다.

 

 

무민은 두려워하지 않는다는 걸 보여 주려고 폭풍을 뚫고 바다 트롤에게 소리쳤다.

"안녕."

바다 트롤이 말했다.

"안녕, 안녕. 너는 생긴 게 꼭 우리 친척 같아 보이는구나."

무민은 예의 바르게 소리쳤다.

"그럴 수도 있겠다."  (p.44)

 

_ 뭐지, 이 귀여운 대화는. ㅎㅎ 배꼽잡고 뒹글뒹글.. 너무 귀여워서 너무 상상되어서.. 우리 친척 같아 보인대.. 그럴 수도 있겠대... ㅋㅋㅋㅋㅋㅋ

 

 

무민이 엄마가 소리쳤다.

"영차!"

무민이 소리쳤다.

"영차."

작은 동물이 울었다.

"낑낑. 놓치면 안 돼!"  (p.64)

 

_ 함께 외쳤다. 영차! 나도모르게 따라하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듯.

 

 

무민의 엄마는 무민의 아빠를 품에 안고 훌쩍이며 말했다.

"우리 이제 다시는 헤어지지 말아요. 몸은 좀 어때요? 감기에 걸리지는 않았어요? 지금껏 내내 어디에 있었던 거예요? 아주 머서진 집은 지었고요? 우리 생각은 자주 했어요?  (p.79)

 

_ 저기, 무민이 엄마... 질문 하나씩.... ㅋㅋㅋ 많은 에피소드가 있었던 긴 여정 속에 결국은 무민파파를 만나게 되는 무민이와 무민마마. 무민파파가 지은 집을 우여곡절 끝에 만나게되고. 골짜기에 자리 잡은 그 집에서 행복하게 평생을 살았다고 한다.. 그냥 귀엽다 또.. :)

 

 

 

시작은 불안하고 두려웠지만 전부 극복하고 행복함에 사랑스러움을 남기는 무민 그리고 무민 가족..!!

 

무민 코믹 스트립 컬러판(전 11권)으로 그림체로 무민이의 표정을 디테일하게 보았지만.. 글로 보는 상상속 무민이도 여전히 귀엽고 사랑스러웠고 귀엽게 느껴졌다. 꺄아~ :)

(책 속의 그림 속 무민이는 조금 다른 모습이긴 하지만.. )

 

무민이 덕후라면 소장하고 싶을 책!! 성인이 읽어도 좋지만, 아이와 함께 읽어도 좋을 것 같은 책!

 

누구든 무민이를 읽고나면 분명히 마음이 몽글몽글 행복함이 올 거라 생각된다.

나 또한 그랬으므로. :D   

 

#작은무민가족과큰홍수 #토베얀손 #무민골짜기시작하는이야기 #작가정신 #무민 #MOONIN #무민연작소설 #무민덕후 #무민코믹스트립컬러판 #무민연작소설시리즈 #무민시리즈 #추천도서 #힐링도서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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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언어 - 어떻게 살아야 부자가 되는지 묻는 아들에게 부자의 언어
존 소포릭 지음, 이한이 옮김 / 윌북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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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고기 잡는 법'을 알려주는 삶의 지혜와 부의 철학을 일깨우는 책 _ 『부자의 언어』

 

 

부자가 되기까지의 원칙과 소신 그리고 개념을 따뜻하고 다정하게 알려주는 지침서 같은 책.

아빠가 아들에게 물려주고 싶은 '부의 말들'. 사회생활을 하면서 겪은 수많은 일들 중에서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힘들었다는 것을 경험했고, 그 경험속에서의 깨달음을 전하고 싶어 써 내려간 아빠의 마음.  부의 정원사를 중심으로 진행되는 소설 형식이라서 하는 말 전부 부담스럽지 않아서 좋았던 것 같다.

 

 

누구나 부를 추구한다. 부 자체보다는 부의 철학과 부의 언어를 통해 부의 가치를 이야기 한다.

부의 철학이 담긴 『부자의 언어』 .. 내가 사회생활하는 20대에 이 책을 읽었더라면 지금과는 달라지지 않았을까 생각을 해본다. (안타깝....) 경제적인 여유로움과 내 인생을 바뀌었을지도.... (흐엉....)

 

 

 

 

 

 

 

부는 주중에 숲을 거닐 수 있게 해주고, 대학 등록금을 낼 수 있게 해주고, 인생에 다양한 선택권을 부여해준다. 돈 걱정 없이 지낼 수 있게 해주고, 시간의 압박 없이 살게 해준다. 부는 매 순간 의미 있는 경험을 추구할 수 있게 해준다. p.18 _ 부를 추구하라

 

_ 경제적인 여유가 있고 없고의 차이가 사람 자체의 여유도 많이 다름을... ㅠㅠ

 

하루는 누구에게나 24시간이다. 삶의 양상은, 그러니까 현재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우리가 어떻게 시간을 보냈는지에 대한 일종의 장부라 할 수 있다. 우리가 지녔던 목적, 영향력, 시간을 사용하는 방법이 반영되어 있는 것이다. p.21 _ 심판의 날

 

꿈은 '언젠가'라는 단어에는 대답하지 않는다.

오직 용감하게 뛰어드는 사람에게만 대답해준다. p.81 _ 꾸물거림

 

어떻게 하면 자기 신회를 얻을 수 있을까? 실행이 우선이다. 성취하겠다는 자신감이 있으면, 우리는 자기 자신을 믿고 어떤 대가도 치르고, 어떤 역경도 이겨내며, 실수를 극복할 수 있다. 자신을 믿을지 말지는 스스로 선택하는 것이다. p.129 _ 자기 신뢰

 

 "전 배워야 할 걸 배울 거고, 성장해야 하는 만큼 성장할 거예요. 일해야 하는 만큼 일할 거고요. 그건 현실적이에요."   p.170 _ 비현실적이 되어라

 

『부자의 언어』 사회생활을 시작할 사회초년생에게 권하고 싶다.

살면서 부를 한 번은 맛봐야하지 않겠어?! ㅎ (응?! ㅋ)

물론 책에서는 완전히 구체적인 방법이나 팁은 알려주지 않는다.

하지만 살면서 부를 추구하며 깨달은 것들을 친절하고 다정하게 말해준다.

 

 

와닿은 페이지. 문장 전부. 새겨야겠다.

 

 

그저... 이 밤에 문득 .... 부자이고 싶다......

 

 

 

 

#부자의언어 #존소포릭 #윌북 #자기계발서 #성공스토리 #추천도서 #사회초년생에게선물하기좋은책 #부자 #부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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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틸니스 - 잠재력을 깨우는 단 하나의 열쇠
라이언 홀리데이 지음, 김보람 옮김 / 흐름출판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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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끄러운 세상의 소음을 차단하라!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 잠재력을 깨우는 단 하나의 열쇠 『스틸니스』

 

「에고라는 적」라이언 홀리데이 작가의 『스틸니스』

 

 

고요는 매사에 감사하고 경탄할 여유를 만들어준다. 우리를 인내하게 하고 성공하게 한다. 천재들의 통찰력을 파헤치는 열쇠이자 우리 가은 보통 사람들도 그들을 이해할 수 있게 해주는 비결, 그게 바로 고요다. (p.21)

 

 

행복한 삶의 비결로 내면의 평화인 스틸니스. 그러니까 내면의 고요의 힘이 좀 더 나은 쪽으로 흐르는 인생을 만들어준다고 한다. 저자는 스틸니스를 세가지 영역으로 나누었다.

 

 

첫 번째 영역 _ 느끼고 생각하며 판단하는 정신

두 번째 영역 _ 마음을 움직이고 생명을 부여하는 영혼

세 번째 영역 _ 정신과 영혼의 실행자인 몸

 

 

언급된 세 가지 영역별로 정치가, 예술가 등 위대한 업적을 남긴 인물들의 스틸니스를 살펴볼 수 있다. 그들의 스틸니스를 통해 모두에게 소음과 위기 속에서도 더 나은 사람이 될 수 있게. 좀 더 괜찮은 사람이 될 수 있게. 좀 더 나은 삶이 될 수 있게. 좀 더 좋은 쪽으로 흐를 수 있도록 여러가지 사례들을 만나볼 수 있다.

 

우리 모두는 각자의 삶 속에서 위기를 마주한다. 남들 눈에는 별일 아닐 수도 있지만 우리 각자에게는 중요한 문제일 것이다. 부도 직전에 놓은 사업. 험한 말이 오가는 이혼 과정. 앞으로 뭘 해서 먹고 살아야 할지에 관한 결정. 성패 여부가 온전히 우리에게 달린 순간. 이 같은 모든 상황이 우리의 정신에 의존한다. 감정적이거나 반발적인, 경솔하고 섣부른 반응은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황을 제대로 해결하고 싫은 게 아니라면, 실력을 십분 발휘하고 싫은 게 아니라면 말이다. (p.43)

 

 

여러가지 문제들을 마주 할 때. 크고 작은 위기 속에서 우리는 불안한 상태일 때가 있는데. 그런 때에 현명하게 나은 쪽으로 흐를 수 있도록 제시해준다. 적어두고 싶은 와닿은 문장들도 많았다.

 

 

현재에 집중하지 못한다. 그래서 놓치고 만다.

삶을. 최고의 순간을. 눈앞에 있는 소중한 것들을. (p.49) _ 지금은 지금뿐이다

 

 

_ 자꾸 눈앞에 있는 것들을 외면하고 있었는데. 뭔가 지금 딱 내가 들어야 하는 말.

 

 

어릴 때 받은 상처가 있는지 차분히 생각해보라. 상처를 받거나 배신을 당하거나 예기치 못한 힘든 상황에 맞닥뜨렸을 때 자신이 '몇 살'짜리의 감정 반응을 보이는지 생각해보라. 그게 바로 당신의 내면아이다. 당신이 그 아이를 안아줘야 한다. 그리고 그 아이에게 말해줘야 한다. "이봐, 친구. 괜찮아. 네가 상처받았다는 걸 잘 알고 있어. 하지만 내가 널 돌봐줄게."

제대로 된 어른이라면 내면의 아이가 알아듣고 안심할 수 있도록 손을 내밀고 도와야 한다. 그 아이가 고요를 찾을 수 있도록.  p.146 _ 내면아이와 마주쳤을 때 해야 하는 일

 

_ 감정 반응의 나이. 그게 나의 내면아이라니. 뭔가 마음이 쿵- 그랬구나, 그래서 그랬던거구나. ㅠ

 

혼자 있으면 분명히 뭔가를 놓치게 되며 심하면 우리는 그걸 뼛속까지 느끼게 될 것이다.

고요에 이르려면 반드시 타인이 있어야만 한다. 엄밀히 말해 고요란 타인이 있기에 얻을 수 있는 것이 아닌가?  p.189 _ 고요는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빛난다

 

_ 그럼에도 불구하고... 혼자이고 싶은 사람이 있을 수 있잖아요..

 

 

여가는 우리가 하는 일에 대한 보상이기도 하다. (...) 자기 자신에 관해 알아간다는 것은 기분 좋은 성공이다. 더 높은 것을 추구하며 성취감과 즐거움을 찾는 것, 그것은 이미 당신에게 있다. 당신을 위한 것이니 망설이지 말고 취하라.

시간을 내어 여가를 위한 규율을 세워보라.

당신은 취미가 필요하고 취미를 가질 자격이 있다.

거기에 고요가 달려 있다.  p.293 _ 나 자신을 위한 성취와 즐거움

 

 

_ 여가는 일에 대한 보상. (오와? 이거 어디서 본거 같은데...... 기억해봐..얼른.. ) 여가생활. 취미생활을 참 애정했었는데. 지금은 독서만 할 수 있는 상황이지만. 취미(나의 페이커퍼팅)는 오로지 나를 위한. 정말 나를 위한 시간임은 분명한 일..!!! :D

 

 

와닿은 페이지의 문장들이 많았다. 다이어리에 적어두야지...!!! :)

 

바쁜 삶 속에 고요가 드물다는 것, 또 있더라도 너무 순식간에 지나간다는 건 참 아이러니하다. 사실 세상은 고요를 다 써버릴 수도 없을 만큼 많이 만들어내기 때문이다. 그저 아무도 들여다보고 있지 않을 뿐이다. (p.170)

 

 

_ 나의 고요를 차분하게 들여다보아야겠다... :)

 

 

그리고 가장 인상깊었던 '머릿속 잡음을 잠재우는 가장 완벽한 방법' (p.79~85)에서

 언급한 <일기쓰기>..

 

 

일기 속의 글은 읽는 사람을 위한 게 아니라 쓰는 사람을 위한 글이다. 긴장을 풀고 마음을 느긋하게 하기 위해 쓰는 글이자 내면의 평화를 유지하기 위해 쓰는 글이다. (p.82)

 

 

꼬리에 꼬리를 무는 잡생각들을 종이에 적어가며 마음을 풀어내는 일.. 나는 주로 기분이 다크하거나 괜히 가라앉아있을 때 일기를 쓰는 편인데.. 매일매일 쓰는게 함정... (어둠의 요정이야뭐야....) ㅋㅋ

 

 

고요를 만들어내는 나의 시간. 일기 쓰기. 뭔지모를 용기가 생겼다. :) 하핫..

 

 

기대이상으로 좋았던 『스틸니스』 ..

나를 위해 꼭 읽어보았으면 하는 책.. :D

 

 

 

#스틸니스 #라이언홀리데이 #흐름출판 #자기계발 #실용철학서 #추천도서 #고요 #잠재력

 

 

 

*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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