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트렌드 2020 - 아무도 말해주지 않는 채용 시장의 새로운 흐름
윤영돈 지음 / 비전비엔피(비전코리아,애플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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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사회만큼. 현실만큼. 그 안의 사정도 같이 변화하고 흐름도 달라지는 요즘..

 

업종별, 직종별, 기업별 채용 트렌드. 그리고 미래 유망 직업을 소개하는 <채용 트렌드 2020>

 

 

 

1장. HOW? 직업은 어떻게 변하고 있는가.

2장. Where? 불확실한 세상, 어디로 갈 것인가.

3장. What? 지금 당장 무엇을 할 것인가.

 

채용 트렌드를 알면 세상의 변화가 보이기 시작한다. 먼저 채용 트렌드를 알아야 그에 맞춰 취업과 커리어, 일과 개인적 생활을 조절하고 준비할 수 있다. 채용 트렌드는 산업, 기업, 직무, 자신에 대한 이해와 현장에 적용 가능한 키포인트다.  (p.21)

 

_ 채용의 방식 트렌드에 따라 직업 또한 사라지는 직업이 있고.. 새로 생기는 직업도 있다.

책에서 언급된 것 처럼 기계로 대체가 안되는 직업의 변화 가능성은 없을 것 같다.

예술이나 창작의 직업은 더더 많이 발전하고 직업이 세부적으로 나뉘지 않을까 싶다.

 

 

2020년 주요 채용 키워드는 4차 산업혁명, AI 채용, 수시채용, 무경계화 구조, 애자일 조직,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 온라인을 통한 선행학습 뒤 오프라인 강의를 통해 교수와 토론식 강의를 진행하는 '역진행 수업 방식')협력 중시, 융복합형 인재 등이다. (p.35)

 

_ AI 채용을 비롯해 생소한 단어들이 많은데... 시대에 따라 직업의 지속성도 변한다.

누구나에게 공정한 기회를 제공한다는 '블란인드 채용'도 요즘 도입된 채용 방법이라고 한다.

어떤 것이든 장단점이 있겠지만.. 요즘 채용이 어떻게 어떤 방식으로 이루어지는지 알 수 있었던 것 같다.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을 중요시했었는데.. 이제는 워라밸을 넘어 워라하(일과 삶의 조화)를 추구하자는 사회적인 분위기...

 

직업은 한 사회를 반영하는 거울이다. 사회가 변화하고 산업이 발전함에 따라 직업도 달라진다. 새로운 직업이 생겨나고, 있던 직업이 사라지며, 그대로 존속하는 직업들도 변모한다. 인기있던 직업이 쇠퇴하기도 하고, 인기 없던 직업이 왕성해지기도 한다. 직업을 선택할 때는 이러한 변화를 염두에 두지 않을 수 없다. 특히 청소년은 5년, 10년 또는 그 이상을 내다보아야 한다. 하지만 격변하는 앞날을 예측하여 적절히 대응하는 일은 쉽지 않다. (p.323)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이론을 안다고 하여 그 수준과 환경에 다 맞춰 살아가질 수 있을까 의문이었는데.. 왜냐면 너무 빠르게 변하니까.. 불과 1~2년 사이만해도 또 달라져 있으니까.. 달라진 환경에 나 또는 누군가는 혼란스러워하니까...(사회 부적응자도 아니고 정말... 이러기야..? ㅋㅋ)매번 어렵다.. 조금만 천천히 흘렀으면 좋겠다..

 

여하튼. 요즘 시대의 채용 트렌드를 읽어볼 수 있어서 흥미로웠고..

기업구직자에게 도움이 되고 필요한 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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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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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 보면 더 재밌는 디자인 원리로 그림 읽기
김지훈 지음 / 영진.com(영진닷컴)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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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좋은 디자인과 그렇지 않은 디자인을 판단할 수 있는 눈을 갖추고 있다고 한다.

다만 그 개념을 정확하게 알고 있지 않아서 표현을 잘 못 할 뿐이라고 하는데.. '디자인의 원리'로 그림을 읽는다니.. 궁금증을 가지고 읽어보았다.. :)

 

책을 들어가기에 앞서 저자는 말한다.

이 책을 통해 얻을 수 있는 3가지- 그림을 보고 명확한 표현을 할 수 있고, 그림의 좋은 점이나 나쁜 점, 개선방안까지도 의견을 낼 수 있고, 그림뿐만 아니라 모든 디자인에도 적용이 가능하다고..

 

본격적으로 들어가기 전에...

 

PART 1. 시각의 균형에서는 미술의 이야기 전개 방식이 시선의 흐름이라고 정의하고 설명을 시작할 것입니다. 시선의 흐름에는 '흐름'과 '정지'가 존재하는데, 이러한 특성은 우리가 주변에서 볼 수 있는 모든 것들에서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생명 잉태의 정자와 난자, 음악의 리듬과 멜로디, 나아가서 다양한 분야의 예술에서 사용되는 흐름과 정지를 알아본다면 매우 흥미로울거라고 생각합니다.

 

 

_ 그림에도 흐름과 정지를 느낄 수 있다니... 비슷한 개체들로 이루어져 있을 때 '흐름'을 느낄 수 있고.. 뭔가 조화롭다 생각될 때 '흐름과 정지'를 모두 느낄 수 있고.. 어느 하나만 돋보일 때는 '정지'를 느낄 수 있다고 한다.

 

 

디자인 원리로 읽어보는 그림.

꽤 유익했던 것 같다. 역시. 사람은 보고 읽고 듣고. 배워야해. ㅋ

 

조금 더 시선이 갔던 페이지의 사진으로만 감상평을 남겨보았다..

디자인의 원리라 해서 굉장히 어려울 것만 같았는데. 책에서 언급했듯이 개념만 안다면 그림을 보고 그림을 읽어보는데 굉장한 재미가 더 해지지 않을까 싶다.. 그냥 보던 그림을 조금 더 재밌게 볼 것 같은 느낌적인 느낌.. :)

 

아쉬운 점이 하나 있다면 페이지마다 폰트 사이즈가 너무너무 작았다. 조금 더 커도 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닌가.... 내가 눈이 안 좋아진것인가...... 의문을 남기며....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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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리듬과 멜로디가 또렷하게 분리되어 있으면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에겐 큰 도움이 됩니다.



_ 미술과 음악. 리듬과 멜로디. 디자인의 용어로만 국한된 설명이 아니라.. 뭔가 음악적인 느낌도 가미된 그림 읽기라니... 뭔가 그림에서 음악이 흐를 것 같은 그냥 그런 기분이 드는... ㅋ - P33

물체에서 물체로도 시선이 흘러가지만, 아무것도 없는 배경에서 물체로도 시선의 흐름이 만들어질 수 있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_ 배경에서 물체로의 시선 흐름.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시선의 흐름이 물체에서 물체로 갈수도 있지만.. 배경에서 물체로도 갈 수 있다는 점.. 이렇게 이론적으로 읽고 그림을 보니까 전 후가 다르게 보이는 그림..! 이야... - P34

비주얼 밸런스는 서로 다른 크기가 시각적으로 균형이 맞는 상태를 말한다. (p.38)



_ 흐림과 진함. 부드러움과 날카로움. 단순함과 복잡함. 무게감. 수평과 수직.. 으로 볼 수 있는데.. 그림에 따라 시각적으로 전부 다르기 때문에.. 이 원리를 알고 보면 그림의 느낌을 조금 더 잘 파악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그중에서 개인적으로 가장 더 흥미로웠던 ‘컬러 균형‘ - P38

벨류에 의한 차이를 근거로 크기를 조절하듯이 컬러도 같은 법칙이 적용됩니다. 무조건 양쪽에 같은 세력을 유지하기보단 각각의 성격에 맞게 밝기나 채도, 혹은 크기를 조절하면 더욱더 자연스럽습니다.



_ 컬러의 밸런스가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 채도나 밝기가 시각적으로 균형있어야 시선을 끌게되지 않을까.. 위 사진에서 펩시 로그 예시만 봐도... 단번에 이해가...!!!! :D



이 뿐만 아니라.. ‘시각적 균형‘에서는 좌우 밸런스, 카운터 도형, 복합 응용 등의 그림을 보고 설명을 볼 수 있는데.. 길지 않은 설명이지만 그림과 번갈아 읽어보면 이해가 쏙쏙! :)
- P44

극면적 대비 미술의 특징 : 선의 사용과 흐름의 강조

추상화라는 새로운 개념의 예술 시조는 강한 라인의 사용이 돋보입니다. 과거에는 선이라는 요소가 습작의 형태를 잡기 위해 쓰이는 가상의 개념이었지만, 현대미술은 선을 직접적인 구성의 요소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선이라는 요소는 그림에 흐름을 만드는데, 이 요소가 쓰이기 시작하면서 기존의 그림과 어떤 차이를 만들어 내는지를 관찰하는 것은 흥미로운 일입니다.



_ 선의 사용과 흐름을 강조하는 그림은 보통 추상적인 작품이 많은 것 같은데.. 그런 작품에 대해 작가의 의도나 작품의 의미를 잘 이해하지는 못하지만.. ‘공간의 대비‘와 ‘흐름‘의 차이를 찾아보는 재미가 솔솔한 것 같다.. :)



Part 2에서는 목차에서도 보았듯이‘단순한 아름다움‘에는 많은 표현 방법이 있다.

‘단순화‘에는 사물의 단순화 뿐만 아니라 앞서 많이 언급된 흐름이나 정지, 대칭, 클로즈업, 컬러, 구조 등등의 단순화를 알려준다. 볼 수록 신기한 것..!! :)

‘비주얼 강세‘ 표현방법에는 또 세부적으로 벨류, 패턴, 선의 밀도, 개체의 크기 등이 있다고 한다. ‘연결감과 분리감‘, ‘디테일 위치의 법칙‘, 혼잡하지 않게 균형적으로 그룹을 만들어 표현하는‘그룹핑‘ , 개체와 개체의 연결 흐름을 자연스럽게 만들어주는 현상의 ‘트랜지션‘.. 등등등~ 우와....
- P96

보편화의 최종 목적은 비주얼의 단순화

비주얼은 가장 단순할 때 시선을 끈다.



_ 가장 단순할 때 시선이 한껏 모아지기도 하는데..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 그림, 미켈란젤로의 다윗 조각상의 적절한 예라고 할 수 있는 것 같다. 단순하기 때문에 시선이 끌리고 꽤 오래 기억에 남는다에 인정. ㅎ


- P116

그룹핑은 많은 인물을 배치할 때 너무 혼잡하지 않도록 몇 개이 그룹으로 묶어 표현하는 기술입니다.



_ 그룹핑이란 단어를 몰랐을 때는 그냥 그런가보다 했을텐데. 용어를 알고 그림에서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보니까.. 확실히 뭔가 시각적으로 안정되는 느낌의 그룹핑.. 오.. 재밌군... ㅋ
- P163

레이어는 오버랩이랑 유사한 개념입니다. 조금 더 스케일이 큰 배경화에서 거리감을 나타낼 때 쓰는 오버랩의 확장 개념이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_ 그림 개체들의 거리감이 느껴지는 표현.. 가까이 있을 수록 선명하고 색감도 진하고.. 멀어질 수록 흐릿한.. 공간감이 확실하게 잘 느껴지는 표현법이 아닐까 싶다.. ^^
- P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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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게 행복하지 않은 너에게
김태은 지음 / 미다스북스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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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는 내가 행복에 도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나는 늘 미래의 나만 보고 살았다. 내가 늘 바라만 보던 미래가 지금인지도 모르고….(p.4) _ 프롤로그 중에서

 

내가 바라보던 미래가 지금. 꿈꾸던 미래가 아니라서.. 스스로 느끼기에 참담..(잠시만 눈물 좀...ㅠ)

 

저자는 처음부터 말한다.

감정과 관계에서 나를 먼저 생각하자고. 휘둘리지 말고 선택하는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고.

그게 세상에서 가장 중요한 것 같다고.

 

 

1장. 이유도 모르고 속상했던 나에게

 

대학생활 이후 취업하기까지 어려웠던 과정을 이야기를 시작으로 페이지를 넘겨볼 수 있는데.. 상황마다 감정을 마주하고 그 감정들을 생각해 볼 수 있었던 것 같다.

 

그러던 어느 날, 내 인생이 너무너무 억울하다고 느껴졌다. 지금까지 정말 열심히 살았고 지금도 열심히 살고 있는데 아무 것도 바뀐 것 같지 않았다. 단지 고등학교에서 대학교, 대학교에서 직장으로 장소만 바뀌었을 뿐이었다. 언젠가는 행복하게 살고 싶은데 그 언젠가는 늘 미래에만 있었다. 영원히 오지 않는 그 미래만 보며 살고 있었다. 나는 매일 자꾸 눈물이 나고 또 났다. (p.20~21)

 

_ 괜찮은 적이 있었던가. 바뀌지 않을 지금. 오지 않을 미래를 기다리고 바라보며 반복되는 하루하루. 너무 이기지 못할 지금을 살고 있나 싶고.. 정말 그 미래는 오지 않는 건가 싶고.. 요즘 생각을 이 책에서 마주하다니.. 또르르..

 

 

2장. 나를 이해하면 감정이 보이고 관계가 풀린다

 

더 이상 상처받고 싶지 않고 아픔을 느끼고 싶지 않다는 생각에 나는 나를 보호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나는 나만의 보호구역을 만들었다. 그게 스스로를 더 힘들게 만든다는 것은 까맣게 모른 채 말이다. (p.88)

 

_ 보호한답시고 나만 나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 잘못하고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저자의 말처럼. 스스로 더 힘들어지게 만들었다는 사실을 자각하지 못한채 지내온 시간이.. 아쉽다.. 조금만 더 앞으로 나아가 당당했었더라면 달라졌을 수도 있었을텐데 하고... 스스로 만든 보호구역에 자책하는 나란 사람.. ㅠ 이젠 이 구역에서 나가기가 두려운 나란 사람.. ㅠ

 

 

3장. 나를 단단하게 만드는 7가지 감정도구

 

감정도구에는 자존감, 감사, 용서, 회복탄력성, 독서, 글쓰기, 시각화가 있다고 한다.

 

당신이 맞이한 시련은 사실 시련이 아니다. 당신을 성장시키기 위해 찾아온 행운이다. 행운이 시련이라는 갑옷을 입고 당신에게 온 것이다. 시련이라는 갑옷을 벗겨라. 그리고 그 속에 담긴 행운을 마음껏 누리고 성장하라. 이는 모두 당신의 마음속에 담겨 있다. 당신은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강하고 당신이 생각하는 것 이상으로 무엇이든 할 수 있는 존재이다. (p.163~164)

 

_ '회복탄력성'에 대해 이야기 한 문장인데.. 긍정적인 면이 일어나면 회복탄력성은 언제든지 높아질 수 있다고 한다.

그리고 감정도구 중에 '글쓰기'와 '독서'.. 일기를 종종쓰는데.. 기분이 좋지 않을 때 끄적이게되는 안 좋은 글쓰기 습관이 있다. 그럴때 글쓰지 말라고 누군가 그랬는데.. 하지만 기분이 풀린다구! (나중에 읽어보면. 가관도 아니지만. ㅎ)

무튼 어떤 식으로든 감정도구로 나를 조금 튼튼하게 만들 필요가 있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독서를 추천해본다.  어렵지않게 시작할 수 있는... :D

 

 

 

4장. 관계와 감정이 편해지는 8가지 기술

 

자신의 자리를 지나치게 낮게 두지 마라 / 다른 사람의 생각을 추측할 필요는 없다 / 자기만의 원칙을 세우고 진짜 나의 의견을 표현하라 / 건강한 까칠함을 가져라 / 관계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마라 / 남이 아닌 내 기준에 맞춰라 / 타인의 감정 쓰레기통이 되지 마라 / 거절하고 싶을 때는 과감하게 거절하라

 

속도의 차이가 있을 뿐이지 사람들은 모두 관계의 변화에 적응을 하게 되어있다. (p.221)

 

_ 살면서 적절한 타이밍에 들어왔다면 좋았을텐데.. 늘 이렇게 늦게 알아버린다.. ㅋ 인간관계와 그 사이의 감정이 어렵다면 저자의 관계와 감정이 편해지는 8가지 조언을 읽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

 

 

5장. 감정 때문에 힘든 인생이 감정 덕분에 행복해졌다

 

 

사람들이 나에 대해 뭐라고 하든 나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살기로 결정했다. 때로는 상처받는 일이 생기고 또 알게 모르게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는 일도 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는 나답게 살아야겠다. (p.291)

 

 

_ 나보다 남의 눈치를 보기에 바빴고, 남의 이야기를 먼저 듣느라 바빴는데..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상처도 받고.. 물론 내가 준 상처도 있겠지만.. 역시.. 나답게 살아야하는게 나 스스로 행복한 일인데.. 알면서도 여전히 어렵다..

 

 

 

 

감정이 서툴고 어떻게 해야될지 몰라서 많은 실수도 하고 상처도 주고 받은 지난 날은 어쩔수 없지만.. <사는게 행복하지 않은 너에게> 읽으면서 저자가 전하는 메세지에 귀기울이게 되었던 것 같다. 나이가 들어도 어려운 인간관계.. 조금의 실수를 줄이고 싶은 사람이라면.. 덜 힘들고 싶고.. 누군가의 조언이 필요하다면 이 책을..!! :)

 

 

 

 

#사는게행복하지않은너에게 #김태은 #미다스북스 #자기계발 #감정 #감정해소 #행복한삶 #나를사랑하라 #LoveMyself #인간관계

 

 

* 본 서평은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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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야마시로 아사코 지음, 김은모 옮김 / 작가정신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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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브리오 기담』 '천재' 호러 작가의 귀환

슬프고도 기이한 서정 호러 미학의 정점

 

 

여덟편의 단편으로 이루어진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세상에서 짧은 소설' , '머리 없는 닭, 밤을 헤매다' , '곤드레만드레 SF' , '이불 속의 우주' , '아이의 얼굴' , '무전기' ,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 '아이들아, 잘 자요'

 

호러 미학의 정점이라는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

선호하는 장르는 아니지만.. 흥미유발되는 책 표지의 문장들..

 

호러는 호러인데.. 뭐랄까.. 여운과 뭔가 애잔함.. 슬픔이 왔던 것 같다..

어떻게 보면 잔혹하기도 하고 미스터리한데.. 비애감 무엇..!?

무서운데.. 마냥 무섭지만은 않은.. 기이한 감성의 각각의 단편..

'세상에서 짧은 소설' , '무전기' ,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 가장 인상깊었던 세 단편..

전부 다 괜찮았지만... :)

 

세상에서 짧은 소설- 귀신이 보이는 부부. 두 사람은 귀신의 정체를 알아내고 사건의 진실을 마주하게 된다. 그리고 귀신의 형상은 흐려지게되는데..귀신을 보아도 생각보다 담담한 부부.. 물론 무서움도 있었지만.. 귀신의 정체를 알기위한 추리와 여러가지 논리로 정체와 진실을 알아내는 부부... 뭐지... 무서운데.. 뭔가.. 맘이 아프게 찌릿했어..

 

세상에서 가장 짧은 소설. 그 문장이 심금을 울리는 건 짧은 내용과 짧은 인생이 일치하기 때문인지도 모르겠다. (p.45) / 세상에서 짧은 소설

 

 

무전기- 쓰나미로 아내와 아들을 잃은 남자. 잃은 슬픔으로 지낸지 2년이 지나고... 아들과 함께 가지고 놀던 무전기에서 아들의 목소리가 들려오는데.. 무전기에는 건전지가 없.다.... 죽은 아들의 목소리가 들린다는 건... 남자가 만들어낸 그리움일까...

 

"모든 경계는 모호해요. 각자 나름대로 현실을 인식하고, 믿는 걸 나름대로 정의해가는 수밖에 없어요."  (p.167) / 무전기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이중적인 남편. 밖에서는 신사, 집에서는 폭력적인. 다투다가 딸을 발로 차기까지 하는... 그로 인해 딸은 모서리에 머리를 살짝 다치고. 아내는 이혼을 결심한다. 이혼 후 한달에 한번씩 만나는 자리에서 남편은 아내에게 다시 같이 살자고 하지만. 아내는 거절한다. 그자리에서 아내를 때리고 딸을 억지로 끌고가 아내가 보는 앞에서 딸과 동반자살을 하는 남편. 그 이후 트라우마로. 정신과 약을 복용한다.. 그런데 어느날 어느 지점에서 자꾸만 환청이 들리는데......이 또한 엄마가 딸을 그리워해서 환청이 생긴줄 알았는데.... 하아.. 또르르... ㅠ

 

조사 결과 역시 환청으로 판명되어 내 머리가 다시 이상해졌다는 사실을 확인한다면 그걸로 안심이다. 내 머릿속에서 끝날 환청이라면 아무 문제도 없으리라. 제일 평화로운 결론이다. 하지만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불행한 일이다. 실제로 여자아이가 목소리를 내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뜻이니까. 그 목소리가 어디서 들리는지 찾아내서 무슨 수단을 강구해야 한다.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내가 정상일까 봐 우려해야 하다니 얄궂기 그지없지만.

(p.190-191) / 내 머리가 정상이라면

 

 

사실은 초반 소재가 조금 무서워서 몇장 읽다가 조금 머뭇했던 책..워낙 겁쟁이라숴...

하지만 쓱쓱- 읽히더니... 손에서 놓을 수가 없었다. 앉은 자리에서 다 읽어버림.. (오와아?)

 

무섭지 않지만 무섭고.

아프지 않지만 아프고.

슬프지 않지만 슬프고.

 

호러가 이렇게 서정적일 수 있던가..

호러가 이렇게 슬플수도 있었던가...

 

뭔가 여운이 짙었던 각각의 단편...... :D

그리고 작가가 궁금해졌다.......

 

 

#내머리가정상이라면 #야마시로아사코 #작가정신 #일본소설 #책 #호러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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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의 힘 - 내 삶을 바꾸는 가장 강력한 언어 컬러 시리즈
캐런 할러 지음, 안진이 옮김 / 윌북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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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어떻게 색을 볼까?

색의 정체는 빛이다. 우리 눈에 보이는 색깔들은 태양에서 출발해 우리에게 날아온 빛의 파장이다. (p.18)

 

뉴턴은 색채가 물체 자체의 성질이 아니라 물체에 반사되는 빛의 성질이라는 것을 입증했다. 우리가 어떤 물체를 바라볼 때 우리 눈에 보이는 색은 그 물체의 표면에서 반사된 후 우리 눈에 들어오는 빛에 따라 달라진다. 물체들이 제각기 다른 색으로 보이는 것은 물체가 어떤 파장을 가진 빛만 흡수하고 나머지 빛은 반사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눈은 튕겨 나오는, 즉 반사되는 색만 본다. (p.20)

 

사과가 빨갛게 보이는 것은 사과가 받아들이 않은 빛이 우리에게 반사되었기 때문이라는 사실... 와아?! ㅎ

컬러에 대해 알면 알수록 신기한 점이 많은.. :)

 

 

 

▲ 컬러는 나를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요소.

정말 색 하나만 잘 골라도 존재감이 커지고 컬러 조합만 잘해도 센스있는 감각적인 생활이 되고..

색으로 감정, 심리, 성격까지 파악이 가능한.. 정말 마법같은'컬러'...

프롤로그를 지나색의 역사, 색의 이해, 색과 마음, 색과 성격을 차례대로 알아볼 수 있는데.. (벌써 재밌어...)

 

 

원시인류와 비교할 때 오늘날 인간의 색채 이해는 상당 부분 잠재의식 차원에서 이뤄진다. 우리는 색채에 대단히 직관적으로 반응한다. 그리고 지금의 반응이 옛날의 반응보다 강할 수도 있다! 오래전 인류가 자연 속에서 살면서 자연계의 색채에 반응했던 것처럼 오늘날 인류는 우리가 사는 세상의 색채에 반응한다. (p.24)

 

꽤 먼~ 오래전에 비하면 색도 정말 다양해지지 않았을까... 정말 세상 다양한 색이 많은 것 같다... 핑크라도 같은 핑크가 아닌 것 처럼..... ㅎ

 

색은 보기만 하는 게 아니고 색이 우리에게 전달되면서 여러가지 일에 관장한다고 한다. 식욕, 체온, 신진대사, 수분 조절, 수면 등.. 시각적인 자극만이 아니라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일들을 감정적으로 전달하는 ....

 

모든 색은 우리의 생각과 감정과 행동에 영향을 미친다. (p.26) - 색채학과 심리학이 결합되면 더 흥미로운데..

 

'아리스토텔레스' 부터 '칼 융' , '바우하우스' , '엔젤라 라이트' 까지.. 간략하게 읽을 수 있었던 색채 심리학의 역사. 색채를 통해서 인간의 행동 변화, 심리를 이해할 수 있다는게 참 새삼스럽게 신기한 것 같다. :)

 

4가지 원색 포함해서 주요 11가지 색에 대한 심리학적으로 다가가본 색의 속성과 본래 색의 톤과 색의 활용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준다.  빨강색은 따뜻함과 에너지를 상징하는 긍정적인 속성이 있고.. 반대로 분노, 짜증, 화를 상징하는 부정적인 속성..이 있다. 빨강색도 다 같은 빨강이 아니라 빨강에도 여러가지가 있다. 톤이 어떤가에 따라 각각의 이름이 또 있는... ㅎ  빨강, 노랑, 파랑, 초록, 분홍, 갈색, 회색, 노랑, 주황, 흰색, 검정. 총 11가지 색 각각의 속성과 톤으로 일상 생활에서도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는 컬러.

 

▲ p.126-127

 

중반부 쯤에는"색채와 디자인 성격 테스트"가 있는데.. 와아?!!!!!

나는 압도적으로 B가 많았던(2개 빼고 전부 B..).. '여름_고요 유형' .. 오.. 뭔가 좀 비슷한 것 같은 성향의 결과가...

 

패션, 브랜드, 공간, 디자인 등등등등- 컬러만 잘 선택한다면 그 이상이 될 ..컬러의 힘..

알면 알수록 신기하고 재밌는 컬러.

 

당신의 대표색, 즉 '와우 색 Wow color'을 찾아보라. '와우 색'이란 당신이 그 색채 속에 있을 때 사람들이 "와우"하고 감탄하는 색을 가리킨다. (p.259)

 

나는 중요한 사람으로 보이게 해주고, 부드러운 나를 표현하고, 긴장을 풀어주고, 나를 눈에 띄게 해주는 색. 나도 와우색을 갖고 싶다...!! ㅎㅎ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지만 나는.. 나를 위한 컬러를 찾고 선택해서 나를 빛나게하고 싶다.. ㅋ  (응?)

 

내게 맞는 컬러를 찾는 방법도 책에서 언급되었으니 궁금하다면 이 책으로 고고고고.. ㅋㅋ

 

컬러에 대해 관심있는 사람이라면!!!

너무 무겁지 않게, 그렇다고 가볍지는 않지만.

정말 재밌었네에~? :D 완전 추천.

 

 

*본 서평은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개인적인 감상으로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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