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린 TV 1 - 초등 대공감 코믹북 마이린 TV 1
전판교 지음, 양선모 그림, 마이린 TV 원작 / 서울문화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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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세대에 태어난 요즘 아이들에게 유튜브란 플랫폼은 

떼려야 뗄 수 없는 것 중 하나이다.

그렇다 보니 아이들이 알고 있는 크리에이터들은 정말 많다.

그 중 꾸준히 아이들과 유튜브를 통해 만나온 키즈크리에이터 마이린~

소소한 일상이야기들이 함께해 참 재미있게 보곤 했는데~

우리 아이들 왈~ 마이린TV의 첫 책이 출간된다고 했단다.







초등 대공감 코믹북

마이린TV 1



그렇게 아이들의 관심과 바람으로 만나보게 된 책 <마이린TV 1>권이다.

왜 이렇게 보고 싶어 했나 했더니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 형식의 책이다.

<마이린TV>의 재미 요소만 쏙쏙 모아 재탄생한 코믹 에피소드라고 하니

마이린의 팬인 우리 아이들이 어찌 보고 싶지 않았으랴?^^


내가 마이린TV를 처음 접했던 건 초등학생인 마이린이 

워터파크에서 시간을 보내는 영상이었는데 이젠 중학생이 되고

구독자 100만 명 기념 프린팅도 하고 골드 버튼도 받다니 

정말 '대한민국 대표 청소년 크리에이터'구나~ 싶다.^^



이 책에는 마이린과 마이린의 엄마 마이맘, 

마이린의 아빠 마이대디, 마이린 옆집에 이사 온 유리가 등장한다.

총 7개의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는데 제목만 봐도 

아이들이 공감할 만한 이야기들이라 읽기 전부터 기대가 되었다.


무엇보다 마이린TV로 보아오던 사람들을 만화 캐릭터로 만나니

아기자기한 게 귀엽고 더 친근하게 다가와 흥미로웠다.

거기다 각 에피소드들을 얼마나 재미있게 표현했는지

아이들보다 내가 더 재미있게 읽은 듯하다.




또 각 에피소드 뒤에는 에피소드 원작 콘텐츠 모습과

공감 댓글, QR코드가 실려 있어서 에피소드를 본 뒤 원작 영상을 보는 재미까지 더했다.

아이들은 원작을 본 게 있어서인지 

'이 이야기는 유튜브에서 본 내용이야~'라고 하며 봤지만

난 에피소드를 너무 재미있게 봐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원작 영상까지 찾아가게 되더라는 ㅎㅎ^^


또 원작 영상 하단에는 <마이린 꿀팁!>코너가 있어서

아침에 잘 깨는 방법이나 잠 깨는 음식 소개, 

새 학기 친구 사귀는 방법과 아침 식사를 왜 먹어야 하는지 등

유익한 내용들도 만나볼 수 있어 좋았다.


사실 <마이린TV>를 보면서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많이 담고 있어서 아이들이 재미있게 자주 찾아보는구나 싶었는데

그 콘텐츠들이 재미있다는 생각하지 못했었다.

그런데 책으로 만나본 <마이린TV>는 

코믹북 형식의 책으로 구성돼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정말 재미있었다.

그리고 아이들이 크리에이터 마이린에게 공감했다면?

엄마인 나도 마이린 엄마 마이맘과 공감할 수 있는 부분도 있어서 더 좋았던 것 같다.

마이린의 이야기에 재미가 가미되어 제작된 코믹북이지만

에피소드 속에서 내가 아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을 마이맘이

하고 있는 부분이나 아이들을 키우는 데 있어 <고백 데이> 같은 날은

나도 만들어볼까? 하며 참고해보고 싶었던 부분들은

재미외에도 참 매력있게 다가오는 점들이었다.


또 마이린처럼 크리에이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만화의 게임을 통해서 쉽게 이해할 수 있게 구성한 부분도 참 좋았고,

유튜브 크리에이터 버튼 기념품에 대한 소개와 마이린 방송 제작 현장도

만나볼 수 있어 아이들에게 꽤나 유익했던 것 같다. (아이들이 그렇게 말했..ㅎㅎ)

개인적으로는 아이들이 게임과 멀게 지냈음 하는 바람이지만

온라인 게임에서 빈번하게 벌어지는 비매너적인 사람들에 대처하는 방법이 담긴

마이린의 이야기를 보며 바른 생각과 좋은 영향을 받았음 좋겠다.


이렇게 아이들이 공감하며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초등 대공감 코믹북 마이린TV^^

곧 2권도 출간한다고 하는데 1권을 엄마인 내가 재미있고 유익하게 봐서 그런지

2권도 만나보자며 내가 아이들에게 이야기했다.^^ㅎㅎ


아이들의 공감과 함께 재미있게 읽으며 유익함을 얻을 수 있는 마이린TV!

온라인 개학으로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 요즘에

아이들과 함께 만나보면 좋은 학습만화 책이 아닐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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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긴 어게인 컬러링북 - 사랑하는 이와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 컬러링북 Begin Again 여행 컬러링북
윤진경 지음 / 소울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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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서 집콕 시간이 길어지다 보니 이젠 익숙해지는 듯하다.

독서를 하기에 시간도 여의치 않은데다 아이들때문에 집중도 안되고..
틈틈이 컬러링을 해볼까했는데 눈에 들어온 컬러링북~
책 표지가 너무 예쁜 것은 말할 것도 없고,
요즘처럼 외출이 자유롭지 못할 때 더욱 간절한 여행~  컬러링북이라 
더욱 매력적으로 다가온 컬러링책이다.





사랑하는 이와 함께 떠나고 싶은 여행 컬러링북

Begin Again (비긴 어게인)



마침 사용하던 유성 색연필이 파손되서 새로 구매했는데 딱!

이 컬러링북을 만난 건? 인연?^^

컬러링을 잘하진 못하지만 컬러링을 통해 힐링을 즐기는 나이기에

색연필은 늘 있어야 하는 것! 거기에 설렘 가득한 컬러링북이 함께 한다면 너무 행복하다.






이 책은 <인천공항>을 시작으로 일본 교토 기온 거리까지 

총 40곳의 세계 곳곳의 풍경을 배경으로 

표지에 보이는 러블리한 커플의 행복한 세계여행기가 담겨있다.


또 윤진경(얄짜)작가님이 사용하는 컬러링 도구들도 소개되어 있어서

앞으로 컬러링 도구를 선택하고 구입할 때, 참고하면 좋을 듯하다.





세계 곳곳의 40개의 도안을 만나기 전

<연습해보아요>페이지가 있는데 작가님의 블로그에서

도안 제목을 클릭하면 작가님의 컬러링 레슨을 만나볼 수 있어서

도안을 좀 더 멋지게 색칠해볼 수 있다.
 

컬러링 실력이 정말 색칠공부 수준인 나인지라...

컬러링 레슨이 있는 책이나 영상을 보면 좋겠다는 생각을 종종 했었는데

책에 실린 도안을, 그것도 작가님의 레슨을 통해 배울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아직도 잘하긴 멀었지만 작가님의 레슨을 보며 하나, 둘 색을 입혀보니

전과 다르게 생각하며 칠하게 되고, 색 선택부터 명암까지

조금은 신중하게 컬러링을 하는 날 만날 수 있었다.

그래서인지 컬러링을 하는 이 시간이 참 의미있게 다가왔다.






작가님의 컬러링 레슨을 따라 색을 입혀본 완성작^^

아직도 많이 부족하지만 나 혼자 뿌듯 ㅎㅎㅎ^^






정말 너무나 예쁜 세계풍경과 행복해보이는 커플의 여행기가 가득하다.


작가님이 직접 색칠한 원화가 좌측에, 우측에는 독자가 칠해보는 도안이 함께해

작가님의 원화를 참고해서 색을 입혀봐도 좋겠고,

독자가 원하는대로 색을 멋지게 입혀봐도 좋겠다.

또!!! 컬러링 레슨과 함께 하나씩 도안을 완성해가는 것도!!!^^








40개의 도안 중 내가 제일 처음으로 선택한 페이지는

<미국 알레스카 로그하우스>이다.


좌측 원화를 보고 혼자 색칠하다 중간에 작가님의 레슨을 보며 완성!


이유는 이 책 <비긴 어게인 컬러링북>을 통해

컬러링 레슨을 받아보고 싶었다.

40개의 도안을 작가님의 레슨과 함께 컬러링을 하다보면

내 컬러링 실력이 조금은 나아지지 않을까? 살짝 기대가 되었기 때문에^^




 



원화에 비하면 많이 부족하지만 어쨌든 완성^^

그동안 만나본 컬러링북과 달리 컬러링 방법도 배우면서

좀 더 완성도 높은 결과물을 만나볼 수 있어서 참 좋았다.

무엇보다 도안의 작은 하나하나까지 컬러링 레슨을 보고 따라하며 

정성스럽게 신경써서 색을 입히는 시간이 참 즐겁고 소중했다.

컬러링북의 원화만 구경해도 너무나 예쁘고 멋져서 즐거운데

그 도안에 내가 색을 입혀볼 수 있고, 작가님의 레슨과 함께 완성까지 해볼 수 있다니,

내가 생각하고 기대했던 것 이상의 힐링을 안겨준 컬러링북이었다.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작가 윤진경(얄짜)님이지만

앞으로 작가님의 팬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도 모르게 신간코너에서 <비긴 어게인 컬러링북>을 확인한 후,

작가님 책을 검색하고 있었으니 말이다.^^

40개의 도안을 완성하고나면 작가님의 다른 책들도 만나보고 싶다.


컬러링북을 찾고 있는 분이 있다면

세계여행과 함께 힐링하며 컬러링 레슨도 받아볼 수 있는

이 컬러링북 <비긴 어게인>을 만나보라고 권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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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이지 영어 Step by Step Book 1 : 입문 - 가장 알기 쉽게 배우는 초등 영어 Step by Step Book 1
방정인 지음 / 반석출판사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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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학교 3학년부터 정식으로 배우게 되는 과목 영어~

어린이집과 유치원부터 영어 선생님과 함께 영어 수업을 들어왔지만
회화 위주의 리딩&스피킹 수업이 전부인지라 알파벳부터 기본적인 단어 정도의
엄마표 라이팅 학습은 해주는 게 좋겠다고 느꼈었다.







가장 알기 쉽게 배우는

『초등 이지 영어 STEP BY STEP BOOK 1(입문)』




내년이면 3학년이 될 작은 아이를 생각하며 천천히 조금씩 시작할 수 있는 교재를

찾아보고 있었는데 웬걸?^^  요즘은 찾고자 하는 교재나 책은 대부분 있는 듯하다.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부터 시작할 수 있는 영어 입문 교재이자

영어를 처음 시작하는 어린이를 위한 입문편인

『초등 이지 영어 STEP BY STEP BOOK 1(입문)』를 만나보았다.







이 책은 목차와 같이 총 26개의 LESSON 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그냥 이런 구성이구나~ 생각했던 것이 책을 펴보고,

아~ 그래서 26개의 LESSON으로 구성되어 있구나~ 알게 되었다.

 바로 알파벳 A ~ Z까지의 26자의 알파벳이 어떻게 생겼고 어떻게 쓰는지, 어떤 발음이 나는지, 

또 각 알파벳으로 시작되는 영어단어들이 함께하기에 26개의 구성인 것이다.

아무것도 아닌 것 같지만 아이들이 학습을 하고 각 알파벳이 내는 소리나

그 알파벳과 관련된 단어들을 찾아보는데 참 유용할 듯해 개인적으로 참 마음에 드는 구성이다.






알파벳 순서와 대문자의 모양 정도는 알고 있지만

소문자와 함께 직접 써보기는 처음인 아이~

우선 교재를 따라 써보고, 영어 공책에 알파벳을 반복해서 쓰고 외우는 중이다.

알파벳 송을 알아서 순서대로 빠짐없이 쓰기는 어렵지 않은데

처음 써보는 알파벳이 암기하기 쉽지만은 않은 듯하다.

반복해서 하다 보면 곧 다 외워질 것이고

알파벳을 다 암기하고 나면 학습하게 될 교재를 먼저 훑어보았다.






영어를 처음 배우는 어린이나 초등 저학년 아이들의 입문교재답게

알파벳과 그림, 설명이 컬러풀하면서도 참 깔끔하게 구성되어 있어서

눈에 잘 들어온다.


각 LESSON 별로 4페이지로 구성되어 있는데 첫 페이지에는

간단한 기본 문장과 필수 영어단어 3개로 구성되어 있는데

우리말로 뜻이 적혀 있는 게 아니라 그림과 영어단어가 적혀 있어서

적혀 있는 영어단어가 어떤 뜻의 단어인지 알 수 있다.

마치 그림과 함께 영어단어를 그림처럼 암기하는 기분이랄까?

반복해서 본다면 이미지와 함께 영어단어 암기가 가능할 것 같다.


그리고 알파벳으로 구성된 영어단어를 직접 써보고 빈칸을 채워보고

알파벳이 내는 발음기호와 발음 소리를 한글로 표기해 아이들의 파닉스 학습도 가능해

처음 배우는 아이들에게 영어의 확실한 기초도 세우며 학습할 수 있지 않을까 기대된다.


두 번째 페이지는 <NEW WORD>로

각 LESSON의 기본문장과 함께할 6개의 영어단어가 있고, 

이 단어들을 기본문장에 적용해 학습해보는 세 번째 페이지가 이어진다.

영어단어와 기본문장들 모두가 그림과 함께 구성되어 있어서

아이들이 영어단어와 기본문장을 그림과 함께 기억해 암기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이렇게 학습한 내용들을 풀어보는 <연습문제>가 있는 네 번째 페이지까지^^

이렇게 A ~ Z까지 26개의 LESSON이 함께 한다.

또 책 속 부록으로 제공된 MP3 CD를 통해 원어민 발음을 반복해서

들어보며 정확한 발음과 함께 기본문장들을 오랫동안 익힐 수 있도록 도와준다.

(반석출판사 홈페이지와 콜롬북스 앱을 통해서도 다운로드 가능)


처음 배우는 영어를 영상과 함께 기억할 수 있다는 점,

또 원어민을 통해 반복해서 들어보고 따라 해보며

정확한 발음과 함께 영어에 자신감을 키울 수 있다는 점을 보면

아이의 영어 입문 교재로 최고일 것 같아 너무 기대된다.

아이와 함께 하다 보면 엄마 마음처럼 안될 때도 있겠지만

알찬 구성의 교재 『초등 이지 영어 STEP BY STEP BOOK 1(입문)』와 함께

꾸준히 학습해 입문 다음 교재인 

『초등 이지 영어 STEP BY STEP BOOK 2(문형)』까지

쭉~ 함께 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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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 - 사는 게 버거운 당신에게 보내는 말
전대진 지음 / 넥서스BOOKS / 202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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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온라인 개학이 다가오니 이상하게 엄마인 내가 바빠진다.

딱히 하는 것도 없는데 부담도 생기고, 하루하루가 버겁게 느껴지는 요즘이다.
그래서 독서도 줄이고 힐링을 위한 무언가를 찾고 있었는데
내 눈에 띄는 책이 있었다.

「사는 게 버거운 당신에게 보내는 말」이란 부제를 가진 에세이,
삶이 그렇게 버거운 건 아니지만 엄살이 심한 나여서일까?
이 책을 통해 위로와 힐링?을 얻고 싶은 마음이 들어 읽어보게 되었다. 





『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


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다는 제목부터 공감이 되었다.

힘든 일이 있거나 눈물이 마구마구 나는 날...

실컷 울고 나면 이유는 모르겠지만 좀 나아진 거 같고, 

이상하게 배가 고팠던 경험을 해봐서인가보다.

그러고보니 얼마 안됐구나.. 지난 달 사랑하는 외할머니를 보내드리고도 그랬으니^^;;

그렇게 책표지를 넘어 책장을 넘겼는데...

헐...??

프롤로그부터 공감♡ x 공감♡.....



사람과 사람이 만나면 헤어지고,

헤어지면 결국 또 만나는 법이다.


그 사람이 아니면 안 될 것 같은데,

어느새 잊고 새로운 인연을 만난다.


초상집에서도 계속 울면 눈물이 마르고

결국 똑같이 배고파지고 밥만 잘 먹더라.

.

.

.

우리는 그렇게 변화되면 살아간다.

치열한 현식에 적응하며 살아간다.

.

.

-프롤로그 中-



누군가와의 이별이 있으면 새로운 만남이 생긴다는 것을 알면서도

그 순간은 참 힘들수 밖에 없었던 것 같다.

그렇게 변화하고 적응하며 살아가고...


늘 곁에 계셔주실 것만 같았던 외할머니를 생각하면 하루하루 힘들 줄 알았는데

정말 며칠 지나니 여느 날처럼 밥만 잘 먹고 지내는 날 보며.. 

산 사람은 이렇게 살아가는거구나하는 마음에

공허한 마음을 갖기도 했었는데 참 신기했다.


그래서인지...

20만 팔로워 SNS 작가인 저자가 들려주는 현실적인 위로와 조언이 담겼다는

이 책 '실컷 울고 나니 배고파졌어요'가 더 기대되었다.








이 책은 책 안에 또 다른 책 제목이 있는 듯하게

'네임스토리'가 있어 참 새롭게 다가온다.

잘 살자/ 자신감/ 행복/ 자존감

짧지만 왠지 힘이 되는 제목들...^^

느낌이 좋아서인지 읽는 시간이 참 즐겁게 다가왔던 책이다.



세상을 살면서 다양한 많은 사람들을 만나며

참 복잡한 많은 감정들을 느꼈던 것 같다.

기쁘고 행복했던 순간도 있었지만 화가나고 힘들었던 순간도 있었던 듯하다.


소수의 이상한 사람들로 인해 힘들어하기보다는

다수의 좋은 사람들로 인해 감사했으면 좋겠다.는 저자의 글을 만나보니

참 간단한 건데 그때마다 왜 이런 생각을 왜 떠올리지 못했을까? 싶은 게 웃음이 나왔다.

늘 곁에 있어서 소중한지 감사한지 모르고 지냈던 내 사람들도 되돌아보게 되고^^


좋은 사람을 만나자는 제목의 첫 파트의 글들을 하나씩 만나보면서

참 참고할만한 내용들이 많아서 참~ 좋았다.

자기 살기도 바쁜 세상에 험담하는 사람을 보면 가만 있질 못했었는데

좀 더 성숙한 생각을 갖을 수 있었고,

그 사람이 내게 어떤 사람일까 싶을 때는 그 사람의 사계절을 지켜봐야한다는 말은

참 공감이 되면서 훗날 아이들에게 이말은 꼭 해줘야겠다 생각했던 말이기도^^

그리고 사과는 잘못한 사람이 하는게 아니라 좀 더 성숙한 사람이 한다는 말도 참 ㅠㅠ

특히나 너무나 와닿았던 말은...

사람은 자기가 아는 만큼만 보이고,

관심을 가진 만큼만 볼 수 있다는 말...

누군가에 대해서도,

그 어떤 것에 대해서 이야기 할때도 참 새겨둬야 할 말 같았다.

다이어리에 메모!!^^






참 새롭게 다가오는 위로의 말과 공감의 말이 있었다면

가끔은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글도 보여서 더 재미있게 읽었다.

정말 잘하고 싶은데 그게 마음대로 잘 안 될 때,

생각만큼 몸이 안 따라줄 때, 마음이 너무 속상하다...

누구나 느낄 수 있는 평범한 감정...

공감하면서 위로를 주고, 위로를 받고 싶게 만들던 페이지^^


누군가에게 섭섭할 때도 참 생각하기에 따라 다를 수 있다는 걸 새삼 알게되었다.

어쩜 그래? 보다는 그럴 수도 있지.. 라고 털어버리는 것^^

언제가 방탄 뷔의 인성이야기에 대해 들었을 때 뷔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하던데 ㅎㅎ

여기서도 아미인증인가? >.<


마음 먹고 읽으면 하루만에 다 읽을 수 있는 양이지만

다 읽으면 안될 것 같은 기분에 조금씩 나눠읽고 있다.

소소한 듯하면서도 현실적인 글들이라 더 가깝게 다가오는 책이다.

또 내가 이렇게 생각했던 것들을 저자의 글을 통해 

다르게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도 만들어줘서 더 인상깊게 보고 있는 책이기도 하다.



열심히 한다고 해서

반드시 잘되란 법은 없지만,

열심히 사는 사람이 

결국은 잘되기 마련입니다.


잘하고 있는 거예요.

-p.230 열심시 살자 中-


알 수 없는 부담과 함께 지내고 있는 요즘이라'위로'를 얻고 싶어 본 책이었는데

덤으로 '파이팅'도 얻은 책같다.

별 일 없는 일상이 내게 늘 있진 않겠지만 저자의 말처럼

그 순간에 충실하다보면 현실에 적응하면서 잘 견뎌낼 수 있겠지?

하는 파이팅 넘치는 용기가 생긴다.

앞으로도 자주 꺼내서 보게 될 책같다.

누군가에게 위로를 받고 싶을 때,

 스스로를 위로하고 싶을 때 만나보면 좋을 책 같다.

저자의 인스타그램도 팔로우 꾹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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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세포마켓에서 답을 찾았다 - 일상이 돈이 되는 인스타 마켓의 모든 것
윤여진.박기완 지음 / 미래의창 / 2020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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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을 일상과 함께 팔로워들과 소통하며 지냈던 적이 있었다.

내가 올린 일상의 모습과 팔로워들이 올린 일상을 공유하며
서로 공감하고 소통하고, 종종은 관심있는 것들의 정보도 얻으며
나름 재미있게 인스타그램을 즐겼던 것 같다.
하지만 무슨 변덕이었는지... 몇년 전 사용하던 모든 SNS을 탈퇴했다.
그런데 올해 초 다시 시작하게 된 인스타그램..
책 표지부터 인스타그램이 연상되는 색깔..
책의 내용도 모른 채 무작정 관심이 가 읽어보게 된 책이다.






『나는 세포마켓에서 답을 찾았다』
일상이 돈이 되는 인스타 마켓의 모든 것


난 사실 그동안 인스타그램을 한 적이 있고,
현재도 하고 있지만 '세포마켓'이라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다.
일상을 공유하는 인스타그램에서 돈을 벌 수 있다니...
아이 키우고 공부하며 팔로워 6천, 매출 3억을 달성한 윤우맘의 여우마켓의 이야기가 너무 궁금해졌다.








2018년 출산 후 산후우울증을 겪으며 절망하고 있었다는 저자.
육아로 인해 외출이 자유롭지 않고 주변에 엄마가 된 친구들이 없어서
육아에 관해 물어볼 곳이 없었던 차 인스타그램은 저자에게 신세계였다고 한다.
여기까지는 내가 인스타그램을 활발히 할 때와 다르지 않았지만
저자는 이 곳에서 육아 고민을 하고 비슷한 제품에 관심 있어 하는 엄마들의 이야기를
찾아 인스타그램을 찾다 보니 자연스럽게 인스타그램에서 '마켓'을 하는 엄마들에게
육아용품들을 구매하게 되었다고 한다.
장사를 한 번도 해 본적이 없지만 10년간 마케팅 공부를 해온 저자는
초기 투자금도 필요없는 밑져야 본전이라는 남편의 응원에
'여우마켓'을 시작했다고 한다.
그렇게 사무실도 직원도 값비싼 장비도 없이
상품 선정, 콘텐츠 제작, 마케팅 및 홍보, 고객 관리를 전부 담당하며
스마트폰 한 대로 운영하고 있다는 저자의 여우마켓.
이 책은 본업과 육아, 그리고 사업까지 하는 저자가 
 ‘여우마켓’을 운영하며 알게 된 “세포마켓"에 대해서 배울 수 있는 책이다.


먼저 블로그나 1인 쇼핑몰, 또 유튜브와 같이 지금은
누구나 돈 벌 수 있는 시대라는 이야기로
인스타그램의 '세포마켓'에 대해 이야기한다.
스마트 폰만 있으면 비싼 장비나 사무실 없이도 창업과 운영이 가능하고
저자와 같이 본업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어서 더 매력적인 세포마켓은
곧 다시 취업을 시작하려고 마음 먹고 있던 내게 참 반갑게 다가왔다.
무엇보다 자신이 좋아하고 관심 있어 하는 것을 일상에서 찾아
그 일상이 세포마켓에서 사업 밑천이 되어준다니 어렵게만 다가오지 않았다.
피드는 인플루언서의 개성이 묻어나면 충분하다!









그리고 인스타그램의 세포마켓에 대해 알고,
자신이 운영하는 세포마켓을 키울려면 인스타그램을 기본적으로 알아야할 것이다.
인스타그램 세포마켓을 위한 첫걸음인 인스타그램에 대해서도 설명이 되어 있다.
인스타그램의 사진 편집 기능, 필터, 최근 다시 인스타그램을 시작해보니
생긴 스토리에 대한 설명도 만나볼 수 있어 좋았다.
인스타그램 기본화면의 메뉴안내와  프로페셔널 계정으로 전환하는 방법,
프로페셔널 계정 기본 화면 안내, 홍보, 프로페셔널 계정 추이를 분석해주는
인사이트까지 상세히 잘 설명되어 있다.
나중에 세포마켓의 판매자가 된다면 많은 도움이 될 듯하다.
그리고 처음 알게 된 인스타그램 영상 기능 IGTV,
유튜브의 대체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한다.
인스타그램에서 영상을 통해 정보를 얻고 공유할 수 있는 것이다.

그렇게 인스타그램에 대해서 배우고 사업자 등록을 해서
사업자로서 세포마켓에서 살아남고, 세포마켓을 키우기 위한 저자의 전략들을 만나볼 수 있어
세포마켓을 시작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유익한 책이 될 것 같다.
스마트폰 하나면 누구나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이라는 말에 귀가 솔깃하긴하지만
그 속에서 살아남고 저자처럼 성공하기 위해서는 그만큼 알고 준비해야 가능하지 않을까 싶다.
우선은 이 책을 다시 한번 읽어보며 잡스타그램으로 운영 중인 내 인스타그램을
소통과 공감으로 운영해보며 내가 좋아하고 관심있어 하는 것들로
피드를 개성있게 꾸며보며 세포마켓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해봐야겠다.

인스타그램에 대해, 또 세포마켓에 대해 자세히 배울 수 있어서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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