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2003-08-27
이오덕 선생님의 명복을 빕니다. 우리말 바로쓰기 운동의 주축이셨던 이오덕 선생님이 지난 25일에 별세하셨습니다. 향년 78세의 나이로 떠나신 이오덕 선생님은 초등학교 교사, 교감, 교장들을 지내시면서 아이들의 사랑이 극진하셨던 분이셨습니다. 굉장히 존경하는 선생님이셔서 '100살까진 거뜬하셔야 하는데..'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렇게 가시는군요. 하지만 선생님의 뜻을 이어, 여러 사람이 우리말 바로쓰기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부디 선생님께서 하늘에서 굽어 살펴주시길.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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