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는 좋다 네버랜드 Picture Books 세계의 걸작 그림책 105
재니스 메이 우드리 지음, 마르크 시몽 그림, 강무홍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모처럼 개인 하늘에 늦여름 마지막 본때라도 보여줄 듯이

강렬한 햇빛이 비추던 아침.

7살 오빠 유치원 배웅을 나서던 37개월 딸램...

"엄마 나무는 좋다 그지?" 응... 그런데 왜? 했더니

"응 햇빛을 가려주니까"

음... 37개월짜리 말치곤 너무나 논리적이고

표현 또한 세련되어 궁금했다. 이 아이가 이 말을 어디서 배웠을꼬...

어디서 그런 이쁜 말을 배웠을까? 하고 물으니

녀석.. 이런다. "응 엄마가 나무가 좋다. 책에서 읽어 줬잖아."

정말이지 나무는 좋다.

나무처럼 길쭉한 이 예쁜 그림책도 정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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