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캐 전성 시대에 살고 있다. N잡러라고 해서 생업을 위해 해야하는 일도 많은 세상에 살고 있다 분화에 익숙한 지금 세상은 채널을 돌려 다른 세상으로 이동하는 희진의 엄마나 다를 바 없는 삶을 이미 살고 있는게 아닌가?
여러 역할 중 내가 꿈꾸는 것도 있지만 먹고 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것도 있고,
소중한 사람을 돌보고 지키기 위해 책임을 다하는 역할도 있으니 말이다.
보통과 일반적인 것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평범하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유별난 관심과 조언 대신
손 내밀 때, 도움이 필요할 때 진심을 다할 수 있는 세상이면 좋겠다.
어차피 우리는 모두 다 각자이고, 저마다의 삶이 있는 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