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고 싶은 대로 살아도 괜찮아 - 늘 남에게 애쓰기만 하느라 나를 잃어버린 당신에게
윤정은 지음, 마설 그림 / 애플북스 / 2018년 4월
평점 :
절판


책을 읽으며 내 30대를 반추하게 되었다.


작가 개인 정보를 잘 모르지만 30대쯤 첫 아이 낳고 생기는 여러 갈등 상황에서 

하고 싶은 대로 하고 그에 대해 책임지겠다는 생각을 하는 시점에 쓴 책인 것 같다. 현명한 생각이다.


'도리'를 다해야한다는 생각으로 의사 표현을 제대로 못 했고, 나하나 참으면 괜찮아진다는 어리석은 생각 뒤에 숨어

정작 생각하고 행동하기를 두려워했던 아둔한 내 30대가 떠올랐다. 


진작에 나도 알았더라면

진작에 나도 내 삶의 주인이 되었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해보며

시기야 어느 때이든 나도 나하고 싶은 대로 하며 살고 있으니 그걸로 됐다! 

는 생각으로 책을 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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