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그루 대 천송이 문학의 즐거움 66
조경희 지음, 국민지 그림 / 개암나무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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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반에 유난히 눈이 가는 친구들이 있지요.
하고 오는 것마다 예쁘고 좋아 보이고 그 친구는 뭐든지 잘 하는 것 같고 말이죠.
그리고 상대는 나한테 관심이 없는데 나 혼자 의식하는 친구도 있잖아요.

한그루랑 천송이가 딱 그런 사이에요. 누가 한그루이고 누가 천송이인지 짐작이 되나요?

딱 피하고 싶은데 자꾸 같은 장소에서 마주치고 얄미워 죽겠는데 그 아이의 비밀마저 알게 되어버린 한그루. 그루와 송이가 자주 만나고 자주 부딪히는 이유가 있더라고요. 사실 둘은 아주 비슷하고

서로를 부러워하는 친구였어요. 그래도 그간 거리를 두고 지내온 이유가 있는데 하루 아침에 친해질 수는 없지요. 둘에게 일어난 마술같은 일들과 베프가 되는 과정을 통해 꿈과 우정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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