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나를 응원해! 문학의 즐거움 65
이지마 아츠코 지음, 마루야마 유키 그림, 모카 옮김 / 개암나무 / 2022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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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 밖의 토토>가 떠오르는 작품이었어요.

어린이 독자분들보다 어른 독자가 먼저 읽어야할 책입니다.

선생님, 부모님

책 속의 와코 의사 선생님과 담임 선생님이 히마리를 대하는 태도를 비교해 보세요. 담임 선생님은 반을 이끌어 나가기 위해서는 히마리만 배려할 수는 없었을 거에요. 하지만 히마리의 변화를 알아 채고 변화하는 선생님 모습도 멋졌어요.

와코 선생님과 단짝 친구 마유는 저도 갖고 싶은 좋은 인연들이구요. 얼마 전 인기를 끌었던 드라마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도 기억나네요.

우영우 변호사보다 같은 팀의 팀장이었던 변호사나 친구 변호사가 판타지라고 할 정도로 현실적이지 않다는 말도 있었지만 ADHD와 자폐 스펙트럼을 증상으로 보는 순간 호전시켜야할 질병이 되는 것 같아요.

마음에 새기고 싶은 책 속 구절처럼 누구나 저마다 부산스럽고 실수하고 그런 면들이 있잖아요. 정도의 차이로 전문적 상담이 필요한 경우도 있지만 우선, 나와 내 주변에서 변화가 시작 시작되는 것 같아요.

히마리처럼 나를 객관화해보고 문제 상황을 고치기 위한 주문을 만들어 매일 실천하고 성찰하는 ‘멋진 하루 일과’를 기록해 보고 싶어지는 책이었습니다.

개암나무출판사에서 제공받은 책인데요. 꼼꼼하게 읽고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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