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서 오세요, 삼신장 힐링 캠프로!
김미숙 지음, 조윤주 그림 / 현암주니어 / 202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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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사라지고 싶은’ 어린이는 신청하세요.

<사라지고 싶은 아이들을 위한 삼신장 힐링 캠프>

부모의 기대와 엄청난 학업 스트레스에 지친 일수, 형이랑 차별당하고 가족이 무관심에 지친 호준, 아빠의 가정 폭력으로 상처입은 지오. 이 세 친구는 삼신장 힐링 캠프에서 만납니다.

같은 학교에 다녔지만 서로 친하지 않았던 친구들, 처음에는 어색했지만 삼신장 힐링 캠프에서 편안한 휴식과 정해진 일과 없이 마음껏 먹고 놀고 쉬면서 마음의 상처와 몸의 상처를 치유합니다.

상상만해도 기분 좋아지는 곳이지요?
지치고 상처받은 어린이들은 위로받고
상처주는지도 모르고 있던 어른들은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되는 동화에요.

외롭고 나만 힘든 것 같아 사라지고 싶은 날이 있다면 누군가 나를 위해 열심히 기도해주는 사람이 있다고 생각해 보세요. 친구들을 점지해준 삼신할머니 말이에요.

이 책은 ‘어린이의 인권이 모든 법위에 있는 나라’를 꿈꾸며 작가가 쓴 동화에요. 아동 학대와 가정 폭력에 시달리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대신 들려 주는 책이랍니다. 존재만으로도 소중한 아이들, 잘 지내고 있는지 가만히 들여다 봐주세요.

망각의 빵과 삼신수, 저도 한 번 마셔보고 싶어요.
삼신산 온천수에 몸을 푹 담그고 나면 피곤하고 지친 마음에 활력이 생길까요? 오늘처럼 비올듯 찌뿌둥한 날씨에 꼭 한 번 찾아가고 싶은 곳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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