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똑한 재테크 - 100만원 들고 도전하는
양찬일 지음 / 팜파스 / 2011년 4월
평점 :
절판


31.
 내 나이, 서른 한 살.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책을 택한 이유는 내가 재테크의 초보이기 때문이다. 재테크라고 할 수 있는 것이 내게 있을까? 월급을 받으면 보험과 적금으로만 돈을 지출하고 있는 것이 현 내 상황인데 이것도 재테크일까? 라는 물음으로 이 책을 선택했다.

 

 100만 원 들고 도전하는 똑똑한 재테크라는 부제로 책은 20대들에게 꼭 재테크를 하라고 권하고 있다. 재테크란 재무테크놀로지의 줄임말이라고 한다. 기업의 성장 돌파구를 위해서 시작되었다는 재테크. 지금은 기업의 성장 돌파구로 인식되기 보다는 개인의 자산을 늘리기 위한 돌파구로 받아들여지고 있는 듯 하다. 나역시 재테크 책을 읽고 찾아보기 전에는 재테크에 대해 잘 알지 못했으니까.

 

 책은 큰 목차를 6개로 나누고 각각의 목차에 7~8개의 주제를 담아 20대가 돈 관리를 해야하는 이유부터 주식이나 펀드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정보들을 담아놓았다. 저자는 우선 부자가 되고 싶다면 돈에 대한 개념을 바로 세워야 한다고 말하고 있다. 돈이 인생의 목적이 되어서는 안되지만 돈이 없어서도 안 되는 것이 인생이다. 살아가면서 돈 앞에서 얼마나 많이 곤궁에 처하기도 하고 문제를 해결하기도 하는가. 나역시 큰 돈이 필요할 때를 대비해 적금을 붓는다. 하지만 적금말고는 다른 방법으로 돈을 벌 수는 없는 것일까? 매달 들어오는 월급으로는 무엇인가 부족한 느낌은 20대 후반부터 직장생활을 해 온 후로  가끔씩 찾아오고는 했다. 무엇인가 다른 방법으로 돈을 모으는 지인들을 보지만 그것을 내가 하기에는 어떻게 하는지도 막상 시도하려고 해도 방법을 몰라서 그냥 시가을 흘려보내는 것이 사실이었다.

책을 읽으면서 내가 할 수 있는 재테크 방법을 찾아본다. 적금뿐만 아니라 예금의 중요성을 생각하게 되었다. 또한 펀드나 주식에는 전혀 관심이 없었는데 책을 읽고 나서는 호기심이 생겨 관련 책을 더 찾아봐야 할 것 같다.

 

 재테크의 완전한 자신감이 생긴 것은 아니지만 재테크가 중요하다는 것을 또한 돈 관리는 꼭 해야하는 것임을 알게되었다. 가계부 쓰는 것을 게을리 하지 말고 신용카드 역시 적절하게 써야한다고 다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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