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명록




mooni 2006-01-23  

눈물이 질질질 흐른다 보다는 훨 낫습니다. ^^
서재 이미지 바꾸셨군요. 저애가 유야죠? 예쁘네요, 라고 하면 좀 이상할까요. 그렇게 꾀죄죄한 천덕꾸러기로 나왔는데, 이쁘게 보이는게, 참....;;; 설연휴는 토요일 부턴데도, 이번주는 벌써 마음이 분주하네요. namu님도 설 준비 하시려면, 기운을 바싹 돋우셔야 할 듯한데요. 활기찬 한 주 되세요. ^^
 
 
blowup 2006-01-24 07:18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눈물이 질질질... 은 좀 청승 맞았죠?
저애 얼굴이 어찌나 예뻤는지...
팬사이트라도 가입하고 싶(었)답니다. 멋지게 성장해주어야 할텐데...
마하연 님도 설 준비?
저는. 별로 준비할 게 없는걸요.
연말 연휴라서 공과금이나 잊지 말고 내야겠다 생각중이죠.
요즘 올려주신 글들 잘 읽고 있어요.
댓글 달기가 쉽지 않아서 그렇지... 꼭 두 번씩 읽고 있어요.^^

mooni 2006-01-24 10: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는 시골이 있습니다. 시골이래봐야, 강원도 원주,
흙도 한번 밟아보지 못하게
고속도로하고 아스팔트로 이어진 아파트라
시골이라기도 좀 그렇지만, 부모님이 거기 계세요.

저야 뭐 딱히 음식을 준비하고 그러는 것도 없구,
그냥 이것저것 좀 사들고, 내려가서
넌 언제쯤 결혼을 할 거냐, 혼자 살려면 능력이라도 있어서,
돈이라도 많이 벌어야 되는데,
하는 타박 못들은 체하면서
그저 묵묵히 먹고 자다 오는 건데요,

간다는 것 자체로, 간다 가는 거지, 가야해, 갔다와야지,
이러면서 공연히 마음만 분주합니다.


근데, namu님 이제 건강은 완전히 좋아지신 건가요?

그럼,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설맞이 특집으로, 요리 한접시라도 해 주시면...^^

blowup 2006-01-24 11:09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라는 마틴 루터 킹의 연설문이 생각나서.
저도 설엔 시댁에 내려가야 해요.
가비야운 마음으로 내려가지요.
전 한번 부쳐 주시고, 식사 준비 좀 거들고, 술상 앞에서 꾸벅 졸고...
그러면 되는 걸요.
건강은요. 점점 이상한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어요.
질병의 종합 편이라고나 할까요. 염증 퍼레이드라고나 할까요.
면역력이 저하되어서 그런가봐요.
설맞이 특집으로 뭘 해보고 싶은데. 뭘 할 수 있을지--;;

 


치니 2006-01-21  

아무도 모른다...
이 영화를 보았던 날의 충격은, 그 파장이 시간이 갈수록 더해지는 지라 참 힘이 들었는데, 아 여기에 이렇게 또...ㅠㅠ 우둔한 충동이 듭니다. 지금이라도 그애들을 어떻게든 해주고싶다는 정말 바보같고 이기적인 충동.
 
 
blowup 2006-01-22 03: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남자아이는 또 그렇게 정액을 흘려 아이를 만들고, 여자아이는 그 흘린 정액을 받아 아이를 낳고 어디론가 사라져버릴까요?
아비를, 어미를, 옆집 남자와 여자를, 편의점 아저씨를 크게 나무라지 않는 영화를 보면서, 벌을 서는 기분이 들었어요.

하루(春) 2006-01-22 09: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요즘 방명록으로 대화를 이어가시는군요. ^^ '아무도 모른다' 한때 알라딘 내에서 화제거리가 됐었어요. 개봉 당시에... 저도 거기 묻혀서 영화를 봤고, 뭐라 감상을 말하기 어려운 영화였죠. 어떤 분은 또 보기도 하던데 저는 그건 못할 것 같아요.

blowup 2006-01-23 08:4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쪽지를 주고 받는 기분이에요. 고등학교 때 제 낙이었는데.
<아무도 모른다>는 작년에 보려다 놓쳤는데, 하이퍼텍 나다 마지막 프로포즈 기간이어서 겨우 보게 되었어요.
신파와 신파가 아닌 것들. 그게 도대체 무슨 의미가 있는 건지 생각해 보고 있어요. 이 영화의 슬픔에 진정성을 부여하려는 것도 우습고 해서.
 


푸하 2006-01-21  

아!
잘 쉬세요.., 그리고 다시 활발히 활동하세요^^;
 
 
blowup 2006-01-22 03:22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원래 뭘 활발히 하는 사람이 못 되는데--;;
푸하 님도 글 올려주세요. 저랑 비슷하게 통 소식이 없으신 걸요.
 


비로그인 2006-01-21  

영화는 못 봤지만..^^
그래도 눈물이 흐르는 것보다는 가혹함이 왠지 나을 듯..ㅎㅎ
 
 
blowup 2006-01-22 03:2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무것도 작정하지 않는 화면 앞에서 줄줄 울고만 있었어요.
 


검둥개 2006-01-20  

곧 나으셔서
서재에 다시 출몰해주시겠지, 하고 기다리고 있었는데, 많이 아프신가 보네요. 얼렁 기운 차리셔서 반가운 모습 보여주세요. 기다리고 계신 분들이 이렇게 많으니! ^^*
 
 
blowup 2006-01-20 06: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재에는 매일 출몰하고 있어요.^^ 아프니까 더 서재 폐인이 되어서는 들락날락. 뭘 어찌 하고 나타나야 하는 건지 슬며시 걱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