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 앞을 내다보는 선택을 하는 법
스티븐 존슨 지음, 강주헌 옮김 / 프런티어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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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 속에서 무수히 많은 선택과 의사결정과정을 통해서 인류사적 발전이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과연 올바른 의사결정과정이라는 것이 있을까요? 의사결정 방법은 누구에게나 실용적 가치가 있는 문제라고 하는데요.

저자도 그렇지만 저 또한 학교교육에서 결정의 본질에 대한 의사결정 방법에 대해서 배우지 않았기에 이 책의 신선함이 드러나는 것 같습니다.

두 가지 중에 하나 또는 세 가지 중에 하나, 또는 그 이상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방법을 미리 알았더라면 합리적인 선택이나 후회 없는 선택을 하지 않았을까 생각 돕니다.

신중하게 장기적인 결정을 내리는 능력은 기술을 혁신하는 능력 및 언어 능력과 더불어 호모 사피엔스에게만 허락된 극소수 특징 중 하나다.

<미래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P20>

인간의 결정 능력은 동물들의 생존 본능과 대변되는 능력으로 호모 사피엔스에게만 있는 능력으로 점점 더 능력의 수치가 이 전 시대에 비해 향상되고 있다고 합니다.

모든 여행이 그렇듯이 어려운 선택을 위한 여정을 시작하는 최선의 방법은 좋은 지도를 확보하는 것이다.

<미래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P70>

결정의 본질에 있어서 시작은 한눈에 볼 수 있는 지도를 작성해 보라는 겁니다, 즉, 여기서의 지도는 여러 가지 변수에 대한 나열된 현황과 분류(예. 장단점)를 통해서 구분해 보라는 겁니다.

먼저 중요하게 생각하는 핵심 가치의 목록을 작성한 후에 각 가치가 갖는 상대적인 중요도를 따져본다. 그리고 각 선택안이 그 가치들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대략적인 시나리오를 꾸며본 다음 그 시나리오에 근거해서 결정을 내리는 방법이다.

<미래를 어떻게 결정할 것인가, P188>

결정의 방법론들의 이론인 가치 모형 접근법과 벤담과 밀의 '최대 다수의 최대 행복'의 방법론 등이 선택하는 각자가 우선시하는 가치에 중심을 부여하고 선택하는 방식이며 그 방식이 자기중심적이거나 공공의 선택의 중심적일 수 있다고 겁니다.

결론적으로 어떡한 선택을 하려고 할 때 해당 선택에 대한 장단점을 나열해 보고 나열된 내용에 수학적인 가치를 부여해서 가중치를 적용해서 그 가중치의 합이 많은 것이 최선의 선택일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러한 결론도 결정의 최선의 방법에 대한 결론도 기계의 수치적인 힘(AI, 슈퍼컴퓨터 등)에 의해 시대에 있는 것이 현재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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