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렌드 인사이트 2030 - 60개의 키워드로 미래를 읽다
로렌스 새뮤얼 지음, 서유라 옮김 / 미래의창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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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서적들의 대다수는 일반적으로 1~5년 이내의 트렌드를 분석하거나 예상하는데 비해 이 책은 장기적인 관점에서의 트렌드에 대한 키워드를 제시합a니다.


키워드별로 영향도, 시사점 등을 세밀히 분석하다 보면 60개의 세부적인 트렌드에 대한 선구안을 갖게 됨으로써 경영인들에게 가장 필요하고 의미 있을 정보를 선별해서 알려주고 있습니다. 그런 면 헤서 이 책이 다른 트렌드 분류의 서적들과 대비되는 장점일 것 같습니다.

10년 20년의 장기적인 트렌드 미래에 대해 경험하게 될 다양한 전망들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대표적인 특징은 키워드 마지막에 '시사점'과 '활용법'에 대한 구체적인 실천 방안에 대해서 나열한 것이 다른 트렌드 서적과 구별되는 특징입니다.

이 책의 구성은 문화, 경제, 정치, 사회, 과학, 기술 파트로 60개의 트렌드에 대해서 나열하고 있습니다.

1. 문화

미래가 던져주는 힌트를 읽고 변화의 흐름을 예측하라

<트렌드 인사이트 2030, 로렌스 새뮤얼, p23>

다른 분야(경제, 정치, 사회, 과학, 기술)의 트렌드를 알기 위한 기본 전제조건이라고 할까요? 트렌드 알거나 제시할 때 가장 먼저 언급되는 인간이라는 종의 특성과 트렌드의 나침판 같은 역할을 하는 분야로 인간의 생활과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분야로 여겨집니다.

2. 경제

세계경제라는 단 하나의 시장이 우리를 기다린다

<트렌드 인사이트 2030, 로렌스 새뮤얼, p77>

이전의 주류 변화의 시각들이 나무와 숲을 바라보는 시각 중 숲을 바라봐야 된다는 시각이 우세했다면 앞으로는 둘 다 바라볼 수 있는 사람만이 진정한 경제활동의 승자라고 언급을 합니다. 저도 충분히 동감하는 부분으로 4차 산업 이전의 산업사회와 앞으로의 산업사회의 경제적인 이득과 손실, 가진 자와 못 가진 자의 소득격차의 차이는 바라보는 트렌드의 명확한 해석의 차이에 기인할 거라는 것이 저의 의견입니다.

3. 정치

정당 기반 정치는 끝났다 위계질서의 분과는 무엇을 암시하는가

<트렌드 인사이트 2030, 로렌스 새뮤얼, p135>

앞으로의 정치체제는 거대 야당, 거대 여당의 표현처럼 양당체제가 아닌 군소 정당체제로의 변화가 온다는 것이고 개인 의의 개별적인 요구 사항을 수용하고 대변하는 군소 정당체제로 변화의 흐름은 긍정적인 시각으로 바라보고 있는 시각입니다.

4. 사회

다양성과 보편성, 동시에 흘러가는 양방향을 읽어라

<트렌드 인사이트 2030, 로렌스 새뮤얼, p191>

책에서 경제/정치 트렌드가 미래를 구성하는 볼트와 너트라면, 사회 트렌드는 미래의 바퀴를 원활하게 움직이게 만드는 윤활유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즉, 사회적 트렌드야말로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미래의 방향을 알려주는 등대와 같은 지침서이고 경영인들에게는 장/단기적 의사 결정과 리더십을 어떻게 구현하고 실행해야 되는지 알려주는 나침판과 같은 분야라 여겨집니다.

5. 과학

아직 개척되지 않은 혁신적 발견이 미래를 바꿀 것이다

<트렌드 인사이트 2030, 로렌스 새뮤얼, p245>

책에서 과학계가 생명과 인간성의 가치를 져버리지 않는 한 현재의 상황이 더 나빠질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데에 저도 동의하지만 인간성의 가치도 시대에 따라서 바라보는 값이 틀려질 수 있기에 기준점을 정해서 틀에 박힌 구조를 강요하기에는 좀 무리인듯싶습니다.

6. 기술

인간 삶 깊숙이 침투한 기술의 전성시대가 도래한다

<트렌드 인사이트 2030, 로렌스 새뮤얼, p299>

인간의 삶을 풍요롭게 하기 위해 여러 도구들이 개발되고 있기에 한층 더 개선된 인간의 삶이 펼쳐지리라 여겨지나 반대편으로는 그 도구로 인해 인간의 바라보는 일의 가치, 돈의 가치, 생활의 가치 등의 가치 추구에 방식에 대한 근본적인 변화에 대비해야 된다는 의미 일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트렌드를 안다는 것, 미래를 안다는 것은 인간 생활의 변화의 주체를 알고 대비함으로써 혹시 있을지 모를 최악의 상황. 즉, 전쟁, 기아, 질병과 같은 전 지구적인 악재를 방지하고자 하는 의도가 아닐까 여겨집니다.

<본 서평은 출판사 제공 도서를 기반으로 작성되었으며 필자의 객관적인 시각으로 작성되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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