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둠의 속도
엘리자베스 문 지음, 정소연 옮김 / 북스피어 / 2007년 4월
구판절판


낫고자 하느냐는 질문은 안초비를 좋아하고 싶으냐는 질문과 같다. 나는 안초비를 좋아하는 것이 어떤 느낌일지, 입 안에 어떤 맛이 느껴질지 상상하지 못한다. 안초비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내게 안초비가 맛있다고 말한다. 정상인들은 정상인으로 사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그들은 내가 이해할 수 있는 방식으로 맛이나 느낌을 묘사하지 못한다.-461쪽

"'변화를 두려워하면, 변화가 그대를 파괴할 것이니. 변화를 끌어안으면, 변화가 그대를 성장시킬 것이라.'" 톰이 인용할 때 쓰는 어투로 말한다.-49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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