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바 : 먹보 옐로우와 개구쟁이 레드 라바 동화 1
최정원 글, (주)투바엔터테인먼트 원작 / 형설아이 / 2012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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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우리 아이가 즐겨보는 만화채널에서 어느 날 부터인가 특이한 애니메이션이 방영되는 것을 보았습니다. 재미있게 생긴 캐릭터 둘이 하수구 아래에서 서로 돕기도 하고 서로 경쟁하기도 하면서 재밌는 에피소드를 만들어가는 3D애니메이션인데요. 때로는 그 내용이 무척 엽기적이기도 하고 충격적이기도 하지만, 그런 점에서 신선하고 묘한 재미를 주는 것 같습니다. 얼마 안되는 짧은 시간동안의 임팩트 있는 이야기가 아이에게 뿐만 아니라 엄마에게도 스트레스를 속시원하게 날려주는 반가운 프로그램이 되었답니다. 어떤 대사도 하나 없이 그저 움직임과 표정만으로 이야기를 이끌어가는데요. 하수구 아래에 사는 노란색 애벌레와 빨간색 애벌레라는 설정또한 평범하지는 않은 듯 합니다. 그런데 이 이야기가 동화책으로 나왔다니 아이뿐만 아니라 저에게도 아주 반가운 소식이었답니다.

책으로 만난 <라바>는 TV속의 그 장면, 3D 애니메이션을 그대로 옮겨놓았는데요. 원작처럼 색감도 화사하고 매끈한 종이 질감으로 화질또한 선명합니다. 책이 TV의 원작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대사"를 담고 있다는 것인데요. 책으로 읽는 라바도 역시 우리 아이와 저의 사랑을 듬뿍 받았답니다. 책을 펼치면 등장인물이 소개되는데요. 먹보 옐로우와 개구쟁이 레드 뿐만 아니라 바이올렛, 브라운, 블루, 블랙 등 색깔별로 애벌레들을 만날 수 있답니다. 이름이 색깔이름이라서 기억하기도 더 쉬운데요. 책 속에는 총 5편의 에피소드가 들어있어요. 한 장면 한 장면 TV를 보는 것과 같이 우리 아이와 힘께 라바이야기를 재미있게 읽었답니다.

라바 책은 특별한 점이 한 가지 더 있어요. 바로 재미있게 책을 읽은 후, 그 에피소드를 바로 영상으로 볼 수 있는 점인데요. 에피소드 끝에 QR코드를 담아두어서 스마트 폰으로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답니다. 현재 제가 스마트 폰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한 에피소드가 끝나는데로 바로 아이와 영상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책을 보고 바로 그 영상이 나오니 아이가 더욱 즐거워 했답니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을 책과 영상으로 한번에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았던 것 같아요. 라바의 이야기는 때로는 무척 충격적이고 때로는 무척 엽기적이지만, 아이들이 느끼는 재미와 어른들이 우려하는 충격은 많이 다른 듯 합니다. 아이가 된 기분으로 그저 웃어넘긴다면 라바의 충격적인 영상은 그저 재미있는 장면에 지나지 않은 듯 합니다. 앞으로도 더 많은 라바 에피소드를 책으로 계속 만나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며 책을 덮었답니다. 아이를 위한 책이었지만, 저에게도 라바는 50분이라는 긴 수업시간 후 찾아오는 10분의 휴식같은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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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모든 것을 담은 핫도그
쉘 실버스타인 지음 / 살림 / 2012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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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긍정적인 마음을 갖는다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다. 과연 몇 사람이나 시련과 고난 앞에서 정말 어렵지 않게 툭툭 털고 일어날 수 있을까? 지금으로부터 일년 전 즈음 좋은 기회로 저자와의 만남을 가졌던 때, 생각을 버리라는 유태우 박사님의 주옥같은 명언들을 듣고 마음을 굳게 먹었지만, 힘들었던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면 결코 쉽지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늘 우리는 누군가에게 혹은 무엇에게 기대고 또 마음을 다잡기를 반복하게 되는 것 같다. 종교가 특별히 없는 나는 주로 힘든일을 극복한 누군가의 성공담이나 책에 의존하여, 마음을 다시 튼튼하게 하곤 한다. 누군가의 성공담은 직접적인 이야기를 들었을때 그 효과가 더 크지만, 책을 통해 힘을 얻을 때에는 직접적인 표현보다는 때로는 비유적인 글이 더 크게 와닿는 때가 더 많다. 그래서 그런 명언들이 머리속에 더 오래 기억되는 것 같다.

이번에 만난 쉘 실버스타인의 미발표작을 모은 <세상 모든 것을 담은 핫도그 (Every Thing On It)>의 글들도 직설적인 표현이 아닌 비유적 표현들로 가득한 책이다. 책을 읽다보면 가끔은 무엇을 말하는 것인지 어려운 글도 있지만, 편하게 읽을 수 있는 짧은 글들이 지친 마음에 위로를 해주는 것 같다. 쉴 틈없이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잠깐동안의 여유를 알려주기도 하고, 정해진 틀에 매여있는 고정적 생각을 깨뜨려주기도 한다. 또한 '마음이하고싶어도몸이말을듣지않는병'에 걸린 나와 같은 사람들의 몸을 벌떡 일으킬 수 있는 에너지를 주기도 한다. 나무에 거꾸로 매달려 외친 "WOW"가 나무에서 떨어져 울며 외치는 "MOM"이 되는 재미있는 글귀도 볼 수 있다.

 

 

책을 다 읽고 표지를 덮으면 쉘 실버스타인이 나를 보며 무언가 말을 하는 것 같다. '마음이하고싶어도몸이말을듣지않는병'에 걸린 나에게 "아직도 그러고 있니?"하는 것 같다. 이 책은 하루하루 바쁘게 살아가는 누군가에게는 마음의 여유를, 아무것도 하지 않고 무기력증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는 움직일 수 있는 에너지를 주는 책인 것 같다. 후자에 가까운 나는 발바닥이 닳아도 바퀴가 없어도 지치지 않는 완전하게 작동하는 "다리로 달리는 차"를 가졌으니 이제 벌떡 일어나 차를 작동시켜야겠다. 언젠가 다시 머리속이 하얘지면서 무기력증에 또 빠져버릴지는 모르겠으나, <세상 모든 것을 담은 핫도그>를 다시 꺼내어 맛있게 먹으면 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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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내 사랑이야
베아트리체 알레마냐 글.그림, 이정주 옮김 / 별똥별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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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동화책의 행복한 결말에 언제나 밝게 웃습니다. 그 미소가 보고 싶어서 마지막 "행복하게 살았습니다."라는 부분을 읽을때면 꼭 아이 얼굴을 보고 크게 외치게 되는데요. 이번에 만난 책 역시 마지막 문장에서 아이의 얼굴을 보며 "너는 내 사랑이야"하고 외쳤답니다. 하지만, 아이의 표정은 잠시동안 멍했습니다. 책 속의 주인공은 과연 어떤 동물일까 하는 결론을 기대했기 때문이기도 하고 또 토끼가 왜 그렇게 말했을까 생각하는 중이었기도 했답니다. 그만큼 아이는 책의 그림과 내용에 푹 빠져있었던 것 같습니다. 단추와 헝겊, 실 등으로 표현된 그림은 내용만큼이나 포근함을 더해줍니다. 아이는 그런 그림이 재미있는지 책 그림을 아주 자세히 들여다 보았답니다.

 

책에 나오는 주인공 동물은 그냥 봐도 어떤 동물인지 감이 오지 않습니다. 우리 아이의 눈에는 "양"처럼 보였답니다. "털을 보니 양인 것 같다"고 말하는 아이, 하지만, 양이 아닌 것 같다는 엄마의 말에 아이의 궁금증은 커졌답니다. 만나는 사람마다 고양이 혹은 원숭이로 보질 않나 쥐, 비둘기, 사자 등등 모두들 각자 다른 모습으로 주인공 동물을 바라보는데요. 마지막으로 만난 토끼는 다른 동물들과 달리 주인공 동물의 털이 보드랍고 너무 좋은가봐요. "너는 내가 누군지 궁금하지도 않니?"하고 묻는 말에 너무나 자신있게 "그걸 왜 몰라? 넌 내 사랑이야."하고 대답합니다.

 

어떤 동물일까 결론이 궁금해진 엄마도 아이도 책을 읽는 내내 동물의 정체를 밝혀줄 결론을 기다렸답니다. 하지만, 의외의 결과에 엄마도 아이도 생각에 잠겼답니다. 우리 아이는 처음에는 잠시 생각에 잠기더니 "그럼 무슨동물이야?" 하고 되물었습니다. 하지만 곧 바로 "토끼가 너무 좋아해서 이렇게 말한거야?"하고 결론에 대한 질문을 던지기도 하였답니다. 동물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중요하지 않았습니다. 중요한 건 그 동물은 나에게 보드랍고 편안함을 가져다주는 사랑스러운 존재이기 때문이지요. 그것 하나만으로 더 이상 누구인지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단추와 실, 헝겊이라는 배경그림의 소재가 우리 아이들에게 창의력과 상상력을 더해주는 듯 합니다. 엄마가 자주 꺼내는 옷감이나 실이 동화책의 배경이 될 수도 있겠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을 것 같아요. 저 역시도 아이에게 헝겊이나 실, 단추 등으로 멋진 그림을 선물해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하게 되었답니다.

우리 아이에게 "사랑"이라는 표현을 해줄 기회가 점점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늘 엄마와 말씨름을 하는 수다쟁이 딸이라고 투덜대기만 했었습니다. 또 최근에는 동생이 태어나 아이에게 사랑표현할 기회가 더욱 많이 줄어든 것 같습니다. 몇일 전 아이에게 사랑을 표현을 했던 날, 지금보다 더 어릴때와는 달리 조금 어색해하는 우리 아이의 모습에 당황스럽기도 하고 또 많은 반성을 하였답니다. 늘 친구같은 편안한 엄마, 사랑을 자주 표현해주는 엄마가 되겠다는 다짐을 하지만, 그 다짐을 자주 잊는 것 같아요. <너는 내 사랑이야>를 보며 어느 이유도 필요없이 내 사랑인 우리 딸에게 더 많은 사랑표현을 해주겠다고 다시한번 굳게 다짐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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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들의 반란 꿈공작소 10
셀린 라무르 크로셰 지음, 글공작소 옮김, 리즈베트 르나르디 그림 / 아름다운사람들 / 201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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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들어 공주들의 모습이 많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영화속 공주를 보더라도 바로 알 수 있는데요. 그만큼 여성의 소극적인 모습은 이제 더 이상 시대와 많이 맞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런 가운데 우리 아이들의 동화속에서도 작은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명작동화속의 가냘프고 여리고 소극적인 모습들이 공주의 전형적인 모습이었지만, 최근 등장하는 창작동화속에서의 공주들은 무척 적극적이고 진취적이고 스스로의 몸을 보호할 수 있을 만큼의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딸을 가진 엄마인 저로서는 이런 공주들의 변화가 무척 반갑습니다.

 

6살난 우리 아이는 아직도 "공주"하면 예쁘고 조신하고 치마만 입고 왕관을 쓰는 전형적인 공주의 모습을 추구하는데요. 아이들에게 공주라는 인상은 여전히 그렇게 남아있는 듯 합니다. 공주의 얌전하고 여성스러운 모습들은 결코 나쁜 모습이 아니기에 아이가 추구하는 공주의 모습, 특히 외모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궂이 고쳐줄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그 성격만큼은 현대적 공주의 모습이길 바라는 마음이랍니다. 이런 엄마의 바램을 속시원하게 담은 동화책이 있습니다. 바로 <공주들의 반란>인데요. 타 창작동화처럼 새로 등장하는 새로운 공주가 아니라 기존의 공주들이 새로운 마음을 가지게 되는 그런 내용을 담고 있다는 것이 좀 더 특별합니다.

 

 

  공주들은 늘 소극적이고 늘 기다리기만 합니다. 힘들게 고생을 하기도 하고 또 때로는 위기에 처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때마다 등장하는 왕자들은 너무나도 쉽게, 또 한 순간에 예쁜 공주를 차지하곤 하는데요. 이에 대한 공주들의 불만이 한계에 다다랐답니다. 그래서 공주들은 회의를 열고 대책을 마련하기 시작하지요. 그리고 동화는 이렇게 결론을 맺습니다. 후에 동화속에서 공주들이 왕자를 구하게 되더라도 놀라지 말라고 말이지요.

 

  공주들의 적극적인 모습은 시대상을 반영하는 듯 합니다. 우리의 아이들은 아직까지 남녀의 다른 특성이나 남자와 여자의 역할에 대한 편견이 굳혀지지 않은 상태입니다. 또 요즘 시대가 여성의 직업이나 남성의 직업이 구별이 점점 없어지는 만큼 우리 아이가 사는 시대에는 남자와 여자의 모습이 지금과는 또 다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이들이 '남자' 혹은 '여자'라는 이름을 들으며 살기 보다는 한 '사람'으로서 열심히 살아가기를 바라는 마음이기에 <공주들의 반란>의 적극적인 공주들의 모습은 엄마에게도 그리고 또 아이에게도 반가운 모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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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리의 행복한 바느질 - 둥이맘 최은영이 한땀 한땀 손으로 지은 아이 옷과 소품 37
최은영 지음 / 위즈덤스타일 / 201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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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릴 때, 작은 혼수소품가게를 운영하셨던 엄마께서는 가끔 우리 자매에게 집에서 편히 입는 옷들을 자주 만들어주셨습니다. 집에는 커다란 재봉틀이 있었고, 아빠는 옷감장사를 하셔서 늘 집에는 묘하게 매운 옷감냄새가 났었던 기억이납니다. 그땐 바느질에 대한 관심이 별로 없었는데 보고 자란 것이 무서운지 제가 막상 엄마가 되고 나니 바느질에 대한 관심이 커졌답니다. 우리 큰 아이가 돌이 되기 전 즈음, 아이를 위해 옷을 만들어보겠다고 미니 재봉틀을 장만하고 몇번 옷만들기를 시도해보았는데요. 재봉틀을 처음 만져보는 저에게 혼자서 옷을 만든다는 것은 쉽지가 않았답니다. 더군다나 재봉틀의 속도조절을 잘 못하다보니 미세한 부분은 손바느질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그 뒤로는 재봉틀보다는 손바느질로 만들 수 있는 소품들을 만들기 시작했답니다. 둘째가 태어날 때가 다 되고, 성별이 여자아이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두 딸을 위해서 옷만들어주는 엄마가 되고 싶다는 생각은 더욱 강해졌답니다. 당분간 아이를 키우려면 바느질 할 시간이 많지는 않겠지만, 언젠가 우리 딸들을 위해 옷을 만들어 줘야겠다고 다짐했답니다.

  그러다가 알게 된 책이 바로 <모리의 행복한 바느질>입니다.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책의 내용이 모두 여자아이를 위한 옷이었기 때문인데요. 또한 재봉틀이 아니더라도 만들 수 있을만큼 조금은 단순하면서도 예쁜 디자인의 옷들이 많았기 때문이에요. 여자 아이들을 위한 원피스가 대부분이고, 예쁜 바지나, 티셔츠, 블루머 팬티나 머리띠, 머플러, 미술가운, 슈슈 등 작은 소품들 까지도 포함되어 있기에 아주 활용도가 높은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책을 받아보니 책 속에는 실물 패턴까지 포함되어 있어서 더욱 유용할 듯 합니다. 책에서는 본격적인 옷 만들기에 들어기가 전에 여러가지 도구와 준비물, 초보엄마들을 위한 팁, 옷만들기 기초과정 등을 먼저 소개해주고 있어서 저와 같은 옷만들기 초보엄마에게는 무척 큰 도움이 되었답니다. 







 그리고 본문으로 들어가면 옷을 만드는 과정이 나오기 전, 먼저 완성된 옷 사진을 아이의 착용샷으로 만나볼 수 있는데요. 아랫 부분에는 상세 만들기 페이지가 적혀있어 쉽게 찾아볼 수 있답니다. 앞부분은 착용샷들이 쭉 연이어 나온 후, 뒷부분에는 만드는 방법이 연이어 나오는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답니다. 만드는 과정은 그림과 함께 어렵지 않게 상세히 설명되어 있어서 설명서를 보며 만들기를 시도하면 좋을 듯 합니다. 실물 패턴이 함께 들어 있기에 직접 실습해보기도 좋을 듯 합니다.

  책을 받아보고 꼭 책에 있는 옷을 만들어보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요. 출산일이 다가와서 적극적으로 시도해보려면 시간이 조금 더 걸리겠지만, 일단 든든한 옷만들기 교재가 생긴 것 같아서 참 좋습니다. 바느질이 취미인 만큼, 지금 당장이 아니더라도 언젠가 바늘을 붙잡고 아이들 옷을 만들 상상을 하니 벌써 몇 벌은 완성된 것 같은 기분이 들기도 합니다. 큰아이를 위해 옷을 만들어 보긴 했지만, 그때는 거의 제대로 만들었다기 보다는 손이 가는대로 했던 것이기에, 제대로 딸들의 옷을 만들어보는 저의 첫 작품은 <모리의 행복한 바느질> 책에서 나올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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