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사의 뒷얘기 2 - 물리학 현대과학신서 25
A. 섯클리프 지음, 정연태 옮김 / 전파과학사 / 1973년 9월
평점 :
구판절판


 요즘에는 워낙 이런 종류의 책들이 많지만, 과학에 얽힌 뒷이야기를 모아놓은 것이 예전에는 많지 않았다. 그래서인지, 그 당시에는 꽤나 재미있게 읽었다. 좀 딱딱하고 어렵기도 했지만...

지금은 이제 다 유명해진 이야기들이지만, 한번쯤은 다시 보고 싶다.

아르키메데스와 목욕탕, 갈릴레이와 등시성, 맥박계 발명한 갈릴레이, 토리첼리의 관(산의 높이도 측정가능), 베르톨레와 로베스 피에르 그리고 독이 없는 브랜디, 끓는 납속에 손을 넣은 에드워드 7세 등이 있다.

교훈적인 내용 한가지를 덧붙여본다. 

찰스2세의 우롱 : “만일 처음에 물을 담은 대야의 무게를 제고, 다음 그안에 산 물고기를 넣고 재면 무게가 같다. 그러나 죽은 물고기를 넣으면 그만큼 커지니 그 이유가 무엇인가?”라는 문제를 내자, 왕립학회 회원들은 결국 장시간을 소비하였다. “어떤 일이 왜 일어나는가를 토론하기에 앞서 우선 그것이 참으로 일어나는지를 확인하라”라는 기본적인 규칙을 바탕으로 실제로 해보니 결국 왕의 우롱이었다. 무게는 같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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