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빈자리 - 좋은 아빠를 동화속에서만 본 이들을 위하여
도널드 밀러.존 맥머리 지음, 이은진 옮김 / 행복하우스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교도소에 있는 사람이 단지 교도소에 있다는 이유만으로 나보다 못하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과오는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사회적인 문제에서 기인하는 것도 사실이다. 다만 내가 말하고 싶은 것은 교도소에 가거나 삶을 엉망으로 사는 사람들은 잘못된 결정을 내렸다는 것이다.
그들이 그런 결정을 내릴 수밖에 없는 까닭이 바른 결정을 내리는 법을 가르쳐 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었기 때문일 수도 있다. 어떤 사람이 좋은 가정에서 태어나 대학 등록금도 부모가 다 대주지만, 어떤 사람은 가난한 집안에서 태어나 그런 혜택을 누리지 못한다. 부익부 빈익빈인 것이다. 일반적으로 볼 때 이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성공을 하는 사람이 성공을 하는 이유는 올바른 결정을 내리기 때문이기도 하다. 올바른 결정을 내리는 기술은 유전적으로 타고나는 게 아니라 후천적으로 배우는 것이다.
(도날드 밀러, "하나님의 빈자리 To own a dragon" 중에서)


**한 동안 도날드 밀러 책에 푹 빠져 지냈다. 책에서도 그는 마치 어디선가 나타나서 내 어깨를 두드리며 '어이, 잘 지냈나? 내 책을 보고 있군'이라고 할 것 같은 인상을 준다. 이 책에서 밀러는 자신의 힘들었던 과거를 돌아보며 비슷한 환경에 있는 독자들을 격려한다. 그는 분명 '바른말쟁이'이지만 그렇게 된 과정은 분명 특별하고 그 여정을 따라가다 보면 나도 모르게 마음 한 구석이 따뜻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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