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해철 - The Songs For The One
신해철 노래 / 스톤뮤직엔터테인먼트(Stone Music Ent.) / 2007년 1월
평점 :
품절


나.. 생각보다 CD음반 잘 안 산다.
물론 요즘은 남들도 CD를 돈 주고 안사더라마는..
내가 CD로 음반은 사는 사람은 언더그라운드거나
음반 수익이 그에게 중요하다고 여겨지거나
혹은 예전부터 애착이 있어서 정이 든 사람이거나이다.

신해철은,
내가 음반을 팔아주는 게 중요한 것 같지는 않지만
이런 류의 음반작업할 때 돈 많이 들었을테니
사주는 게 의리라고 생각해서 샀다.ㅡㅡ;;;

나에게 신해철은 보컬리스트로는 그렇게 호감형은 아니다.
물론, 개인차이가 있겠지만.
이번 음반에 쏟아진 찬사 중에
재즈 보컬리스트로 전업을 하라는 등의
이야기가 있던다는 데에는 좀.. 오버라는 생각이고.

그가 나름의 색깔을 가지고 있음은 인정하지만
내게 신해철 이름 석자는
작곡과 밴드 마스터의 리더십에 더 비중이 있다.

이번 음반도 보컬은 전과 다를 바 없는 듯하나
28인조 빅밴드 형식을 취한
본 음반의 스윙 재즈는 꽤 후한 점수를 줄만 하다.
최근에 산 그의 음반 중
돈 아깝다는 생각이 안 드는 좋은 음반이라 할 수 있겠다.
단, 음악 스타일도 그렇고 사진도 그렇고 너무 일본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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