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처럼 과학 철학 관련 좋은 책이 나왔다. 내가 알기로는 부제 <과학 속 사상, 사상 속 과학>이라는 타이틀로 한겨레신문에 연재되었던 걸로 아는데, 목차를 보니 눈에 익은 글들이 많다. 과학자들을 주로 다루었지만 에른스트 마흐나 비트겐슈타인, 토마스 쿤, 임레 라카토슈에서 파이어아벤트까지 이들은 주로 과학 철학 분야에서 두드러진 학자들이다. 국내 장대익, 홍성욱, 이상욱과 같은 비교적 젊은 학자들에 의해 집필된 본서는 기대가 되는 기획이라 하지 않을 수 없다. 필독을 권한다! 이 책도 알라딘에서 10% 할인에 20% 적립금을 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