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어진 시간으로부터 고통으로부터 떠날 수 없는 나를 위해 이 책을 선물합니다. 실컷 우울할 수도 있고 눈물이 날 수도 있고 더러는 어찌할 수 없는 지금의 고통을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 않을까 싶은 마음으로. 이 시간의 여행이 끝나면 내가 흘릴 눈물을 이 책의 페이지에 꽂아두고 싶습니다. 나는 울지 않고 새로운 한강 작가의 문장과 함께 이 시간의 여행을 마칠 겁니다. 꾿꾿이. 같은 시간 나와는 다른 시간을 여행하고 있을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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