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은 왜 이렇게 말할까? 2 : 주님, 제가 고통 받을 때 어디 계십니까? 성경은 왜 이렇게 말할까? 2
이명기 지음 / 바오로딸(성바오로딸) / 2009년 3월
품절


모세는 절망의 상처가 너무도 깊어서 그만 죽고 싶은 지경에 이른다. 이는 진정한 지도자라면 누구나 겪는 아픔이다. 다행히 모세는 우울증에 빠져 자기를 학대하거나 자신 속에 갇히지 않고 주님께 자기의 고통을 낱낱이 표현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배워야 할 참된 기도다.-60쪽

여기서 우리가 꼭 기억해야 할 것은 엘리야가 자기 안에 갇히지 않고 주님께 자기 심정을 말씀드렸다는 사실이다.
-65쪽

고통 받는 사람이 짜증을 내고 울며 온갖 부정적인 말을 늘어놓는다고 그들은 비난하는 사람들은 고통에서 오직 비극적 · 비관적 정서만을 발견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고통 중에 괴로워하고 슬퍼할 줄 아는 것도 능력이다. 만일 이런 능력을 부정하고 마치 고통이 없는 것처럼 헤픈 웃음으로 위장한다면 그것은 자신을 해치는 병이 될 것이다. 이와 반대로 병적일 정도로 고통에 집착한다면 자신과 이웃을 파괴하는 일이 빚어질 수 있다.-71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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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etant 2011-04-20 20:5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2009/05/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