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가면 42
미우치 스즈에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4월
평점 :
절판


잠깐 한가한 틈을 내서 유리가면 애장판을 다 사버렸다. 나에게 상을 좀 주고 싶었다.

그 엄청난 두께에 놀라면서 천천히 아껴 읽어야지 했다. 읽은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아껴 읽기는 커녕, 며칠 밤잠을 미루고 단숨에 읽어 버렸다.

다 읽고 친구에게 문자를 보냈다. '내가 이 나이에 미쳤나 보다. 마스미의 사랑이 그 눈빛이 너무 가슴 아프다.'했더니, '미치지 않았다. 현실 속에서도 아직 그런 눈빛으로 사는 내가 미쳤지.' 했다.

뭐, 뻔하다. 줄거리도 사랑도. 그래도 기다린다. 빨리 유리가면이 완결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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