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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덩이 ㅣ 창비청소년문학 2
루이스 새커 지음, 김영선 옮김 / 창비 / 2007년 8월
평점 :
지금 시간 12시 40분. 얼른 읽고 자려고 했는데, 기어이 여기 앉고야 말았다. 최근에 읽는 책들도 모두 꽤, 제법, 아니 아주 재미있었는데도 아직 서평을 쓰지 못 했는데.
책을 검색해 보니 친절한 줄거리 요약이 있는 훌륭한 서평들이 이미 여러 편인지라, 난 생략하기로 한다. 어쨌든 아귀가 꽉 짜여진, 감칠맛 나는, ‘이야기’의 아름다움에 가슴이 뛰었다는 얘기만 잠깐 덧붙이고자 한다. 그리고 지은이의 다른 책을 검색해 봐야겠다는 생각도.
이렇게 급하게 글을 쓰는 진짜 이유는 오타 때문. 책을 읽다가 깜짝 놀랐다. 출판사가 어딘지도 다시 한번 확인해 봤다. 18쪽, 330쪽의 집씨, 그리고329쪽의 메씨지, 표지에 루이스 쎄커라고 쓰여 있는데, 이것도 좀 이상해 보인다. 재판을 찍을 때 빨리 수정하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