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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감옥에서 탈출했습니다 - 죽음의 수용소에서도 내면의 빛을 보는 법에 대하여
에디트 에바 에거 지음, 안진희 옮김 / 위즈덤하우스 / 2021년 4월
평점 :
절판
마음 감옥에서 탈출했습니다. ‘
이 책을 읽는 건
판타지 속 희망이 아니라
이 땅에서 나와 함께 살아가는
‘희망’의 속살을 들여다 보는 기분이었다.
희망의 흙 묻은 발바닥을 만지는 느낌이었다.
더러는 삶에 치여 희망을 모욕하지만
희망은 절대 헛되지 않다.
가끔은 슬픔에 밀려 희망이 없다고 외치지만
희망은 분. 명. 히. 있. 다.
다만,
공기처럼
모든 장소에 모두를 위해 존재하지 않을 뿐.
희망은 품는 자의 것이다.
희망은 희망하는 자에게만 등불이 된다.
나는 그것을
에디트 에바 에거, 디추커와 함께
울면서 알게 되었다.
디추커가 살아 남아줘서 고맙고 감사하다.
덕분에 오늘, 희망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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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추커, 당신의 아픔을 밝혀
제 가슴에
등불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