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Please be with me 1 Please be with me 1
아란멸 / 다향 / 201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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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란멸 작가님의 일탈의 결말을 보고 찾아보게 된 작가님의 처녀작 please be with me.

일탈의 결말에서 단우가 가족같이 생각하는 언니과 형부 역할로 나오는 한주와 준우의 이야기에요.

일탈의 결말 읽으면서 한주와 준우 이야기가 궁금하네 생각했는데 작가님의 전작이 그들의 이야기라니.. 바로 구매했지요.

 

일탈의 결말에서는 무척이나 밝아보였던 그들이었는데.

밝고 즐겁게 지내기까지 힘든 시간들이 있었네요.

 

중학교 때 사고로 부모님을 여읜 한주는 부모님의 지기였던 김희문 변호사 집으로 들어가 살게 되요.

희문에게는 아들 성진이 있었는데 한주와 성진은 오누이처럼 잘 내죠.

오누이였던 그들의 사이가 세월이 흘러 연인으로 바뀌고 결혼을 결심해요.

그러나 암에 걸려 두 사람의 결혼을 반대하는 어머니로 인해서 두 사람은 헤어지게 되요.

희문의 집에서, 희문의 로펌 대양에서 나와 홀로 생활하기를 3년.

선배 기형과 작은 변호사 사무실에서 일하면서 지내고 있는데, 선배 기형의 부탁으로 준우의 일을 맡게 되요.

 

준우는 연예인데 전 소속사와의 문제로 한주와 만나게 되요.

일로 만나게 된 한주. 첫 만남에서부터 느낌이 좋았던 그녀. 소송이 끝나고 난 후에도 자꾸 그녀가 보고 싶어 찾아 가게 되요.

그러나 자꾸 밀어내기만 하는 한주. 연하의 준우. 끊임없이 대시 대시. 그러다가 잠시 밀당하시고.

그리하여 두 사람 드디어 사랑을 하게 되요.

 

두 사람의 첫 날밤이 기억에 남네요.

준우를 집으로 초대한 한주가 준우에게 내민 선물 정말 인상적이었어요.

이렇게 두 사람이 잘 되가던 중.

성진의 파혼소식을 듣게되고, 연달아 성진의 어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것까지.

그리고 시작된 성진의 대시. 그리고 희문의 설득으로 인해서 한주가 잠시 방황해요.

 

준우가 연하의 톱스타여서 그런지 소속사 사장님, 친한 배우까지 헤어지라고 강요하면서 한주가 힘들어해요.

그러나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여주지 않아요. 그런 면에서 좀 답답했어요.

자신에게 가족과 다름없는 성진, 희문과 준우 사이에서 줄타기를 하다가 결국 성진과 희문에게 돌아가요.

준우는 안된다며 한주를 잡아보지만 한주에게는 아무도 없고 외로워하니 가족과 같은 그들에게 보내주기로 해요.

보내주고 엄청 힘들어하는 준우. 잠도 못자고 항상 한주만 생각해요.

 

이렇게 뜨뜻미지근한 상황이 길어져서 좀 안타까웠어요.

성진과 준우의 만남으로 인해서 다시 한주가 준우에게로 돌아가면서 해피엔딩을 맞이하는데요.

 

옛애인이었던 성진과 다시 가족으로 돌아가고 그것을 알면서도 감싸주는 준우가 멋있었어요.

오로지 한주만을 생각했던 준우와는 달리, 한주라는 캐릭터는 이해가 되면서도 답답하더라고요.

 

일탈의 결말보다는 다소 무겁게 느껴졌던 please be with me 였어요.

책 제목처럼 please be with me 나와 함께 해달라는 준우씨, 정말 절절했답니다.

 

만약 이 시리즈를 읽으신다면 전 please be with me 부터 보시길 추천해요.

please be with me 에서는 일탈의 결말의 주인공인 단우씨와 민혁씨가 나오지는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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